(출처: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천지일보 2019.8.31
(출처: KBS2TV 연예가중계 캡처) ⓒ천지일보 2019.8.31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30일 KBS2TV ‘연예가중계’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양현석, 승리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상습도박 혐의를 부인했던 승리는 28일 경찰조사에서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5개월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승리의 라스베이거스 도박 의혹을 단독 보도했던 기자는 이날 승리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2억 땄어요. 대표님도 크게 따실 거예요” “저는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왔습니다” “딴 돈은 오로지 베가스(라스베이거스) 안에서만 사용하는 게 제가 정한 룰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지난 28일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도박 혐의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다. 하지만 불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했다는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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