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웅천 마리나 항만 부잔교 신기술 공법업체 선정 심사 결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여수시정부가 불공정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고수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8일 제225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심사 과정 등을 설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는 사업체 선정을 위해 “2015년 8월~2020년 7월까지 준공한 콘크리트 부잔교 신기술 특허 공법 활용실적이 있는 업체로 참가 제한”이라는 문구를 넣
포용적 민원행정 서비스로[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친절교육은 한국감성소통연구소 대표인 박지아 강사를 초청해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유형별 응대법과 공감소통화법 등을 교육했다.또한 특이민원 해결을 위한 응대 지침과 응대 시 주의사항과 같은 대민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구·동 공무원 120여명은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민원서비스 제공 ▲친절한 민원 응대 ▲단정한 자세와 밝
“전환됐지만 처우는 비정규직 임금감소에 최저임금법 위반” 병원 “행정착오” 해명에 인정 노동위 교섭단위 분리결정엔 “단위 분리 시 개선 더 요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달간의 파업과 보름간의 단식투쟁이 벌어졌던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병원 측과 노동자 간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상대병원 공공연대노조는 4일 진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용역 시절보다 임금과 근로조건이 나아진 것이 없다”며 “임금체불과 근로조건 저하가 발생해 노동부 고소를 통해 겨우 개선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행정 착오와 민원처리 지연 등으로 민원인이 입은 불편에 대한 보상품을 지급하는 불편 보상제를 운영하며 공감 행정을 추진한다.횡성군은 2017년 ‘횡성군 행정착오와 지연처리 보상품 지급 규정’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민원업무와 기타 행정업무 처리 시 행정착오나 업무 과실 또는 지연처리로 민원인이 입은 불편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마련했다.보상품은 어사진미 4㎏로 공무원의 착오, 업무 과실 등의 사유로 재방문 경우에 지급된다.하지만 인터넷이나 유선 등으로 수정이나 변경이 가능한 경우나 공
소유권 이전받지 못한 2793필지 모두 되찾기 위해… 7년 전 내부 직원 공모로 시작윤화섭 시장 “담당 공무원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 최종 확정까지 노력할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1993년 완료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5조 7000억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1심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유재산인 도로를 지자체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가져온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민원처리 착오와 과실을 줄이고 행정착오 민원에 대한 사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착오 민원 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제도는 행정기관의 사무 착오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행정착오 민원 보상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지난 1999년 제정 이후 20여년 동안 인상이 없었던 보상금 지급금액을 인상했다. 정읍 시내 거주자의 경우 기존 5000원에서 만원으로, 시외 거주자의 경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11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오는 4월 시행예정이던 분양가상한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최소 3개월가량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 확진자 2명 늘어나 88명방역 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수도권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에서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나 총 134명인
이번 코로나사태로 국민을 누가 가르는지가 명확히 드러났다. 특히 방역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뒤집어씌우는 황당한 지도부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게 됐다. 언론의 수준도 드러났다. 정부가 감염원 차단이라는 방역의 제1원칙을 지키지 않고, 사태의 책임을 국민에게 뒤집어 씌우고, 언론은 거기에 장단을 맞추는 사이 벌써 8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신천지교회가 제공한 전수명단을 놓고 정부와 언론이 ‘거짓자료’라고 온갖 소설을 썼지만 누락된 명단이 없다는 사실이 17일 검찰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세상이 믿고 싶은 것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대검, 디지털포렌식 자료 분석검찰 “누락된 신도 명단 없어”신천지 주장, 처음부터 무시돼정치권·언론 선동에 국민 혼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명단이 신천지 신도 전수 명단과 일치하는 것으로 검찰의 포렌식 자료분석 결과 확인됐다.이번 검찰 분석결과는 그간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자체장과 MBC, CBS 등 다수의 언론이 제기한 ‘신천지 거짓자료 제출’ 의혹을 뒤집는 것이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거짓자료 의혹 등을 이
행정조사 통해 479명 새로 발견?신천지 “주소지 기준과는 다르다”검찰 조사 “명단 차이 없다” 결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 신도 명단 누락 의혹’과 관련해 행정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착오로 발생한 신도 명단 숫자 차이를 신천지 측의 자료 누락인 것처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53건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기준 신천지 12개 지파 교인 수는 교육생과 중고등학생, 유년부 신자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
대부분 행정기관 착오로 발생[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5년간 행정기관의 착오로 무자격자나 사망자에게 잘못 지급된 기초연금이 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초연금 부적정지급 현황’에서 2014년 7월 기초연금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부정수급 및 과오·착오로 기초연금이 잘못 지급돼 환수 결정된 건이 19만 3811건으로 금액은 총 597억 3441만원에 달했다.과오·중복이 기초연금 부정적 사유 중 가장 높았고 이에 대한 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보름(25, 강원도청)·박지우(20, 한체대)·노선영(29, 콜핑)이 팀을 이룬 대한민국이 19일 오후 8시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최종 7위에 그쳐 상위 4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1조에 속해 최강 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함께 펼쳤으나 3분 03초 76로 들어오면서 8초 15차의 격차로 통과했다.한국은 김보름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로 박지우 노선영이 따랐으나 갈수록 네덜란드와의 기록 격차가 벌어졌다. 4바퀴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노선영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개인자격으로 출전 신청을 했던 러시아 선수들 일부가 최근 러시아 선수단 명단에서 빠지면서 예비 2순위였던 노선영이 출전권을 얻게 된 것이다.빙상연맹은 26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노선영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쿼터를 받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빙상연맹에 따르면 노선영은 이번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음에 따라 1500m와 팀추월에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앞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이 억울함을 토로했다.노선영은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4년 전 연맹은 메달 후보였던 동생의 통증 호소를 외면한 채 올림픽 메달 만들기에 급급했다. 현재 메달 후보가 아닌 나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이나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나와 내 동생, 우리 가족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고
행정시스템 간 교차점검 통해 착오·비리 예방2923건의 행정오류와 누락세원 찾아내는 성과[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행정오류나 공직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구정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무원 스스로 상시 점검을 통해 적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장치다. 구는 청백-e시스템을 기본으로 동대문구만의 방법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지방 행정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서
복지회 “비리 막는 ‘도가니법’ 비리은폐로 활용 말라”경기도 “민원 적법 처리”[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의 외부추천이사 선임을 문제 삼아 사회복지법인인 평택 에바다복지회 임원 모두에게 해임 명령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3일 에바다복지회는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평택시의 일방적인 임시이사 파견저지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에바다복지회, 에바다마을, 에바다학교,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법인 산하기관 소속 30여명의 구성원들은 에바다복지회 이사 전원
21일부터 일주일간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평가 실시평가 결과 우수부서 시상 및 우수사례 발굴ㆍ전파 및 개선방안 마련[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공직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사전에 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성과를 점검한다.이는 공직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사전 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 본래의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시정ㆍ보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지난 2월 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6월 관련 규칙을 제정해 시스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사후적발 위주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공직사회의 투명한 행정 구현과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태만과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자치단체 스스로 상시적으로 업무를 확인․점검해 행정의 적법성․투명성․효울성을 담보하는 과정으로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등 3개 시스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민주당 측이 경기 화성갑 보궐 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화성갑 새누리당 후보가 투표권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명백한 허위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 소재 ‘당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허위 발표로 민심을 뒤집으려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으로서는 단호한 법적 조처를 하고, 클린선거감시단을 강화해 중앙당에서 서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 박용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병역 관련 의혹을 놓고 8일 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가 지난 1967년 개정된 병역법의 부선망독자(父先亡獨子·부친을 일찍 여읜 독자) 규정을 통해 보충역 처분 혜택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것이다. 안 대변인은 “박 후보의 형제는 2남 6녀로 전해지는데, 박 후보가 작은 할아버지에게 입양되면서 박 후보는 물론이고 그의 형까지 독자가 돼 6개월 방위로 빠지는 특혜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