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 향남읍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민주당 측이 경기 화성갑 보궐 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화성갑 새누리당 후보가 투표권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명백한 허위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 소재 ‘당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허위 발표로 민심을 뒤집으려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으로서는 단호한 법적 조처를 하고, 클린선거감시단을 강화해 중앙당에서 서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지난 20일 “화성갑 선거인 명부에 서청원 후보가 누락돼 있다"면서 "준비가 안 된 자격미달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서 후보는 지난달 27일 화성으로 전입신고를 마쳤기 때문에 선거인 명부에 누락됐다면 행정착오가 분명하고,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 소속 채인석 화성시장이 고의로 빠뜨렸을 의혹도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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