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수립한 ‘2024년 수원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질병관리청의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건강도시 수원’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코로나19를 넘어 Disease X까지 대비·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설정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은 4개 추진 전략, 10개 핵심과제, 45개 세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26일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한센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습진, 지루성 피부염, 무좀, 알레르기 등 성인 피부질환을 검진할 예정이다.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대해 검진하며, 피부약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센병 등 피부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꾸준하게 피부 건강을 살피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검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는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106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구 이사장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KBS 추적60분 책임 PD와 법무부교화방송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태석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포럼에서 구수환 이사장은 한국과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상생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펼쳤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건강진단 규칙’이 일부 개정되면서 식품 종사자의 건강진단 기한 준수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또 검사 항목 중 국내 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한센병을 삭제하고 수인성·식품 매개성 질환 중 관리 필요성이 있는 파라티푸스가 추가되어 식품 건강진단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그간에는 별도의 검사유예 기간이 없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에 반드시 건강진단을 받아야 했지만, 건강진단 기한 준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건강진단 대상자가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0일 이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국가 예방접종 사업 분야에서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남원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교육 및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고 농업인, 공공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광판과 SNS, 농협 조합원 대상 안내 문자 전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힘썼다.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그동안 유증상자는 저렴한 가격에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비가 무료여서 진찰료만 5000~6000원 가량 부담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2만∼5만원의 검사 및 진찰료가 모두 자기부담이 된다.다만 6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그동안 유증상자는 저렴한 가격에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비가 무료여서 진찰료만 5000~6000원 가량 부담했다. 앞으로는 2만∼5만원의 검사 및 진찰료가 모두 자기부담이 된다.다만 60세 이상 고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가팔랐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이런 추세가 내달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다.2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7000여명으로 1주 전(4만 355명)보다 약 9.4% 감소했다. 지난 6월 말 이후 코로나19 유행은 7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8월 2주차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에 이어 다시 1 이하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도 중단된다.지영미 질병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형당한다는 예고가 없었어요. ‘277번 나와’ 하면 (수감자가) 간수한테 끌려서 나오다가 여기서 우회전하면 죽음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저기가 사형장이니까요. 그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그럼 일본 간수가 사형장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해요. 수감자들은 이 나무를 ‘통곡의 미루나무’라고 불렀습니다.”지난 13일 찾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내 사형장 앞에는 커다란 미루나무가 쓰러져있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수많은 통곡을 지켜봤을 이 나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되며 의료체계는 완전히 정상화된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일부를 제외하고 없어진다. 다만 먹는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계속 지원한다.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위기단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제360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희 전(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열렸다.이정희 전(前) 권익위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처리 업무 담당 부위원장으로 근무하며 전국의 민원 현장을 찾았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한센인촌(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이 사는 마을) 주거 환경 개선 문제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군민을 위한 권익 증진과 적극적인 행정 방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14일 개정된 지방세입 관계법은 1주택자·고령자·소상인 등이 지방세를 덜 내도록 개정됐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실거래가 기준 12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한 경우 주택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면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기존에는 연소득 부부 합산 7000만원 이하 가구 중 수도권 4억원, 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만 감면 혜택이 있었지만, 대폭 개편해 수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해당 감면 확대는 2022년 6월 21일 이후 생애 최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의왕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사회복지시설인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학기 의왕시 의장과 의왕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 의원들은 입소자들과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학기 의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의회에서도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라자로마을은 무의탁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치료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을 마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17일 보건소 1층 물리치료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인식개선과 한센 신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날 협회 소속 피부 전문의가 파견돼 한센병을 비롯해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무좀, 건선, 습진,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전 예
만성피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보건소가 지난 19일 아름채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한센복지협회 등록환자 및 복지관 이용자 중 피부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피부병 이동 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고 장애를 예방하고자 피부질환 유소견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왕시보건소와 한국한센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목민관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愛民)’은 거창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백성들에게 감동을 준다.이런 선비가 청백리 기건(奇虔?~1460)이다. 호는 청파(靑坡)인데 집이 청파(靑坡 서울시 청파동) 만리현(萬里峴)에 있었다. 그는 걸어서 성균관에 다니면서 ‘대학, 중용’ 등을 외우곤 했다. 학행(學行)으로 이름이 높아 세종 때 과거시험을 거치지 않고 발탁됐다.일찍이 황해도 연안(延安) 군수가 됐는데, 군민(郡民)들이 군수에게 붕어를 바치는 것 때문에 힘들어했다. 기건은
‘팬데믹 시대의 혐오-횡단인문학적 접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숙명인문학연구소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국제학술대회 ‘팬데믹 시대의 혐오-횡단인문학적 접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학술대회는 박인찬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기조 강연을 맡은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의 제니퍼 호(Jennifer Ho)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18일 제15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올해 고촌상은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와 에티오피아의 간호사 히윗 멘베르가 공동 수상했다.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는 결핵 및 한센병 분야의 전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척추결핵으로 인한 마비 장애를 가진 소아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원조와 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결핵 감염자들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동 수상자인 히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사회공헌 일환 기부금 전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한센인 정착촌을 위한 희망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공사는 ㈔참길복지(단장 이재우)와 전날 서울 목동 소재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센병 환우 치료 및 정착촌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센인에게 코로나 감염 등의 우려로 관련 사회봉사단체인 ㈔참길복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