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 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RE100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8일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에 참가해 해남군 재생에너지 현황과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각종 정책지원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교류 행사를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받는다고 4일 밝혔다.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와 별도로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이다.신고대상은 내국법인은 물론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12월말 결산법인의 경우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해당 법인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세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제단체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조석래 명예회장은 29일 오후 6시 38분 향년 89세(1935년생) 나이로 별세했다. 이에 제계는 입장문을 내고 조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재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허전함을 이루 표현할 길 없다”고 애도했다.한경협은 “조 명예회장은 전경련 회장 재임 시절 ‘국민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면담했다. 대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윤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경제계 공통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투자 애로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국제노동기구(ILO)가 화물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결사의 자유 보장을 권고한 데 대해 21일 유감을 표명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권고안의 일부 내용이 당시 우리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조치가 결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오인할 소지가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ILO는 지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350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주요 현안과 양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한국경제인협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CJ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J글로벤터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대기업에 1대1로 설명할 기회를 갖는다.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는 예산 및 인력 제약 등에 따른 원천기술 부족으로 만성적인 기술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의 질적 고도화와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나 홀로’ 기술개발을 넘어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나라의 국가 총연구개발비는 명목 PPP(구매력 평가) 기준 1196억 달러로 미국의 7분의 1,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6일부터 양일간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와 연계해 ‘이차전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배터리 기업 579개사가 1896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다.KOTRA는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별 해외 파트너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20개국 55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올해 열린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국내 중견·중소기업 104개사, 4YFN(4 Years from Now)관 스타트업 64개사가 참가했다.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SK텔레콤 ESG 이노베이션 그룹, 한국무역협회(KIT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이 지원해 국가별 전시관에 자리 잡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다른 국가 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신임 회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다.이는 윤 회장의 취임 후 첫 행보다. 두 사람은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업계 현안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윤 회장과 안 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오는 2027년 세계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에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이에 올해 수출 우상향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주요 선진국들이 도입한 글로벌 최저한세 등 디지털세의 적용을 받는 국내 기업이 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세 부담 최적화를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는 효과적인 외국인 투자유지 정책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발간한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디지털세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법인세가 낮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세계 최대 IT·ICT 전시회인 MWC 2024에 한국 기업 165개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4개사, 4YFN관 스타트업 64개사가 참가한다. 방문객 수는 9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MWC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uture First’를 주제로 열린다. 메인 테마로는 ▲5G와 그 너머 ▲모든 것을 연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전환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가 선정됐다.한국기업 참가 변화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가 아직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지루한 샅바싸움 탓에 ‘데드라인’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이 18일부터 시행됐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24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23개 병원 전공의 7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이 18일부터 시행된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24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가 골자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이에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되고 폐배터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맡고 있는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차기 회장에는 윤진식 전(前)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13일 무협 따르면 이날 구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고,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