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발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22일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부산교육청은 22일 하윤수 교육감이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개막식 및 개막토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교육부가 도 넘은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교육부는 2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집단행동 강요 사례에 대해 지난 18일 경찰에 공식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신고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한 의대 내 의대 TF는 소속 학생들에게 ‘수업 재개와 관계없이 단체 수업 거부를 지속하라’고 요구했다. 이 TF는 이러한 ‘단체 행동 서약’에 반해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경우 전 학년에 공개적으로 대면 사과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한편,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학습자료에 접근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대 증원 2천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며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대본이 최대한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입시가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 17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박상현 의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현판식 이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는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18일 건의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의대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멈춰있던 의과대학의 수업을 재개했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혼란에 휩싸여 있다”며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지방 소재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송을 제기한다.이병철 변호사는 17일 지방 의대생들을 대리해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 3000여명은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각 대학의 경우 지난달 정부가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해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중이다. 변경된 내용은 오는 5월 하순 대입전형 수시모집요강 공고를 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진제초등학교가 지난 11일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폭력 및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진제초등학교 학교문화 책임 규약은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타인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존중, 학교폭력 방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존중, 학교 규칙 준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등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과 무전공 모집 관련 이슈로 인해 2025학년도 대입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이슈로 인해 수험생이 꼭 알고 있어야 변화 중에서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많은 대학에서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선택과목이 도입된 지 4년째인 2025학년도 수능, 대학별로 수능은 어떻게 반영할 예정이고, 선택과목을 폐지한 대학은 어느 대학인지 알아보고 그 의미까지 짚어본다.학생의 학습권과 선택권 보장에 따라 수능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과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도·도 공공기관 2세 이하 자녀 둔 직원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50만원을 확보하고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에 대해 1인당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부안군은 지난달 29일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생활의 기회 제공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750만원으로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평생교육 강좌 수강 희망자 선정을 거쳐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원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전남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2024 적정 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이 전교생 10명 이하 학교에 대해서만 통·폐합을 추진하되 학부모와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 통·폐합 기준인 전교생 60명 이하보다 크게 강화된 것이다.또 장기 휴교 중인 학교의 경우 재개교하는 사례가 거의 없고 학교 시설 노후화로 관리에 어려움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육부가 동맹휴학·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한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한 강요·협박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교육부는 26일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협박 행위 또는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이나, 수업 복귀 후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의과대학 학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구갑 예비후보가 19일 하윤수 교육감을 만나 지역 교육발전 정책비전을 담은 ‘사하구 교육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제안서에는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 인상 ▲서부산 영어 글로벌 빌리지 ▲제2교육청사 ▲늘봄거점센터 ▲항만물류고등학교 ▲대치동 수준의 입시, 진학설명회 개최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 부산시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목표가 담겼다.이 후보는 “사하구 중·고교 친환경 급식비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15위로 꼴지 수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맹휴학,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집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개강을 연기하거나 휴강하는 등 궁여지책으로 버틴 대학들은 이르면 14일부터 유급되는 학생이 나올 수 있다. 개강한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30개 대학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에 따라 개강을 연기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나머지 10곳은 개강을 했지만, 학생들이 수업 참여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
전공의 집단 이탈이 벌써 3주째다. 의대에 증원 희망을 받은 결과가 35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힘을 받았지만, 막상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정부와 국민은 모두 애타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때도 의료진의 헌신으로 잘 극복했는데, 이기심 때문에 의대생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로 인해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서 환자들은 코로나 때보다 불안에 떨고 있다.정부와 교육부는 원칙적 대응과 함께 소통 창구를 열어두며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행정처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92.9%에 달하는 1만 1994명이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지난 8일까지 전공의 4944명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또 12일부터는 현장에 남아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을 돕기 위한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제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1만 2912명 중 1만 1994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동에 새롭게 세워질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가 오는 2025년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1일 밝혔다.애초에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이 학교는 42개 학급(특수학급 1, 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학생 수는 총 1099명으로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간이 당초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2월로 2년 연장되면서 학교 용지 매입에 차질이 생겼다.도시개발법에 따라 사업 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학교 용지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수정)가 6일 광주 남구 소재광주선명학교 현장방문을 시행했다.이날 교문위 위원들은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수 증가로 학급이 증설됨에 따라 음악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 교실 부족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어 위원들은 장애학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함에 따라 특수교육활동 공간 부족이 특수교육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했다.신수정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 지체 장애 특수학교에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한다.5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달부터 지체 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 간호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상주 간호사는 학급을 순회하며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가래 흡인, 경관 영양 등 의료를 제공한다. 병원과 학교를 순회하며 상주 간호사의 업무 및 술기 교육, 교직원 의료 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육간호사도 배치된다.이 사업은 중증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