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국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자국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의 해외 진출 동향’을 18일 발표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약 1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중국은 이 가운데 약 60%(841만대)를 차지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력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누적 500만대를 돌파했다. 첫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양사는 올해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해 올해 연간 목표인 친환경차 150만대 판매 달성에 나선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는 누적 499만 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친환경차 판매량 11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를 공개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부평구에 위치한 이동주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이동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와 함께 한국지엠의 미래차 생산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차형석 전 노조 상임고문은 “한국지엠지부는 오랫동안 부평공장에 미래차 생산라인 도입을 추진했고, 최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도입에 성공했다”며 “그 과정에서 이동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관련된 불확실한 요소들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총 대수는 1406만 1000대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아토3, 돌핀 등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유럽시장 2위인 영국에서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월평균 1만 7000대 수준으로 평균 판매가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영국 판매는 2017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8만 6625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8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기업들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다시 쓰기’ 곧 ‘재활용(리사이클링)’이다.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도 다양한 리사이클링(Recycling)을 선보이고 있다.리사이클링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에 기업들은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만든다거나, 폐어망을 리사이클링한 섬유로 의류를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리모컨도 만든다. 또 폐어망·폐플라스틱 등으로 최신 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5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2만 1339대로 전년 동기(2만 3512대)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1·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저조했지만, 볼보와 포르쉐, 렉서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배포했다.KAIDA에 따르면 신규등록대수 기준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6292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전년 동기(7388대)보다는 14.8% 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2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2만 1622대로 전년 동기(1만 9454대)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배포했다.KAIDA에 따르면 신규등록대수 기준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6381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전년 동기(5656대)보다 12.8% 상승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동기(5970대)보다 7.6% 감소한 5519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아우디(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미국의 전기자동차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GV70는 가격 제한에 걸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못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 재무부의 차량 분류 기준 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미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했다. IRA는 북미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2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수치이다. 전달보다는 45.3% 쪼그라들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MINI 279대, 토요타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8월 수입차 판매량이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3850대로 전년 동기(2만 2116대) 대비 7.8% 증가했다. 지난 7월(2만 1423대)과 비교하면 11.3%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5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8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7303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5214대) 대비 40.1% 증가한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보급이 확대하는 가운데 수산화리튬과 코발트, 천연 흑연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대(對)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최종 서명하면서 내년부터 중국산 광물·부품이 다량 포함된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미국 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배터리 핵심 소재의 중국 의존도 낮추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산화리튬·코발트·흑연 등 중국 의존도 80%대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1∼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 4672대로 전년 동기(17만 1468대) 대비 30.6%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현대차는 11만 6770대를, 기아는 10만 7902대를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1%, 42.3%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이 상반기에만 22만대를 기록한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1423대로 전년 동기(2만 4389대) 대비 12.1% 감소했다. 지난 6월(2만 2695대)과 비교하면 5.6%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3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7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6022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만 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 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셀토스 등 4개 차종 4만 4172대는 연료필터의 설계 오류로 필터의 구성품인 유리섬유가 이탈돼 연료 공급 불량
2009년 판매 시작해 14년 만현대자동차·기아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4년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1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된 친환경차는 300만 6414대로 집계됐다. 이 중 3분의 1가량인 96만 5428대는 국내 판매를, 나머지 204만 986대는 수출을 기록했다.양사는 2009년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했다. 양사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1%대에 그쳤지만, 친환경차 판매량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수송부문 탈(脫)탄소화를 주도하는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 친환경차 주요 수출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무공해차(ZEV, 전기차+수소차)에 정책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지원을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다.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탈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표된 EU 탄소감축 입법안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든 차량(HEV·PHEV 포함)의 신차 판매를 금
4월 신규등록 2만 3070대 반도체 공급난에 물량부족 벤츠-BMW, 1142대 차이 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4월 수입차 판매량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3070대로 전년 동기(2만 5578대) 대비 9.8% 감소했다. 지난 3월(2만 4917대)과 비교하면 7.4%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4일 배포했다. KAIDA에 따
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하락출고적체현상 지속에 내수↓수출, 5개월 만에 감소전환친환경차 수출액, 고공행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및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 현상 지속으로 내수도 줄었다. 여기에 러시아로 가는 선적 보류 등이 더해져 수출은 감소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대수와 수출액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1만 7361대로 전년 동기( 2만 2321대) 대비 2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배포했다.KAIDA에 따르면 신규등록대수 기준 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55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1위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3405대, -42.5%), 아우디(1269대, -44.9%), 폭스바겐(1213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