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학생인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 대응해 별도의 법률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비 세액공제에 초등학생 예체능 교육비를 추가해 학생의 권리 신장을 돕겠다는 취지다.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은 ▲학교 내 학생의 참여, 자치 권한 확대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법제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학생의 권리 신장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먼저 학교 내 학생의 참여, 자치 권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이 필요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지’와 매뉴얼을 전국 초‧중‧고 학교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달 개발한 ‘마음이지 검사’는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에만 검사를 실시하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와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검사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약 35개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본청 본관 현관에서 ‘우리 모두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했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합동해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리플릿, 현수막, 피켓 등으로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시교육청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교육 자료 보급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 및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
교육청 전·현직 직원들 모여 축하 돌잔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소속 학생마음보듬센터 직원들이 지난해인 2021년 4월 22일 구조한 아기 고양이가 건강하게 자라 첫 생일을 맞이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나 22일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 모인 전·현직 직원들은 구 과학고등학교 교내 화단 환경 개선에 참여한 후 관계기관 협력방안 및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추진 등 업무 현안을 논의했다. 이후 센터 사무실에 모여 보듬이의 생일을 축하했다.첫 발견 당시 140g에 불과했던 보듬이는 이날 몸무게 5㎏으로 사실상
교육당국 “학대정황 없었다”발로 차이고 밟혀 끝내 사망[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40대 계모에게 발로 차이고 밟혀 숨진 13세 학생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8일을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평소 인사성이 밝은 학생인데다 교우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24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사망한 A양은 또래에 비해 왜소한 체구로 지난 22일까지 질병을 사유로 8일간 결석을 했다.먼저 입학한 3월 말에는 고열·기침으로 이틀간 결석했다. 이어 4월과 5월 말에는 각각 손가락 염증으로 인한 입원치
학생 정신건강 증진 종합 관리 일원화‘마음 근육 강화 프로젝트’ 추진 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갈수록 중대해지는 학생정신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지원을 강화하고, 예방관리, 상시적 상담 치료연계, 위기 사안에 대한 후속 처리 등을 포괄하는 ‘서울형 학생 정신건강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획에서는 학생정신건강증진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정신건강 상시 진단도구를 개발해 일정한 시기에 진행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보완해 상시발
우울감 경험률 등 높아져전문상담치료기관에 연계종합심리 검사비 등 지원[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최근 아동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전반적 신체활동 감소, 게임 이용시간 증가, 학교 친구들과의 교류 감소로 인한 사회적 위축 등 최근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26일 당진시에 따르면 제15차(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충남도 청소년 정신건강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스트레스 인지율(40.0%→39.9%)’ ‘자살계획률(4.1%→3.5%)’은 낮아졌지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중·고등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난해 초·중·고교생 중 4.9%가 정서·행동 발달상 문제가 있어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가운데 자살 위험이 있다고 분석된 학생 비율은 1.4%로, 지난 2015년 0.5%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추세다.이 의원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
시·읍 지역 초등1 학급당 학생 수 25명초등 문해력·수해력 전담교사 40명 배치[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40명을 배치·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습니다.”전남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이 16일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0 전남교육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의 주요 내용 중 시·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대해 “한글 해득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초2 집중학년제, 기초학력부진 조기 예방”중학교 기본학력 단위학교 책임지도제 강화지역별 센터에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신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내년부터 서울 내 초3, 중1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실시된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층·전문적 진단과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식 지원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긴급 조치 학생 대상 실시[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13일 정서·행동 특성검사 우선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정서·행동 특성검사 심층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시행한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를 받고 심층평가를 하고 있다. 대상은 정서·행동 문제 총점이 기준 점수 이상으로 나왔거나 자살위험과 같이 긴급 조치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해당한다.검사에 따른 심층평가는 임상심리사 및 전문상담사 등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평가 후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부모교육과 가족 상담
오는 11~25일 접수… 5월 18일 대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금성출판사(회장 김낙준)가 전국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제17회 푸르넷 수학 경시대회(PMO)’를 개최한다.금성출판사는 매년 초등학생 전문 전국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수학 실력을 가늠하고 학업성취도와 자신감,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제17회 푸르넷 수학 경시대회’는 심화형문제, 응용문제, 기본문제가 출제돼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독려하여 바른 수학 교육 방향을 제
'아산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지원대책 촉구'[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지난 25일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와 밀착형 위기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해 정책개발과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노력을 요구했다.이기애 의원은 최근 인천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16살 청소년이 8살 어린아이를 살해한 사건을 기억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화두를 열었다.이 의원은 “이 사건의 가해자가 우울증과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
오는 16~30일 열리는 정례회서 심사… 30일 최종의결학생 미래핵심 역량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 등 1986억원 규모[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5일 2017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올해 부산교육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예산안 1986억원을 포함해 3조 8342억원이 된다.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학생 미래핵심 역량 강화’,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균형발전’, ‘건강한 학생 만들기’, ‘노후시설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오후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경기도 내 고교생 4명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예방 대책 수립과 실천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정 교육감과 부교육감,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생명의 존엄성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하고, 생명존중교육, 학생상담 등을 학기 초에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또래를 돕기 위한 학생 교육, 자살예방 교직원 연수, 학부모 교육, 상담 연수 등 교육 시스템을 강화한다.또한
자살·위기학생 대응 Hot 라인 구축[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안병은)와 11일 교육감실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 연계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최근 학생자살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적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정서행동특성검사(우울, 불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교폭력, 친구관계, 자살위험 등 주요 정서·행
[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구로구가 ‘해피스쿨’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건강 관리와 마음이 건강한 구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해피스쿨 사업은 구청과 학교,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손을 잡고 예방-위험군관리-위기개입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구는 이달 예방단계의 일환으로 ‘해피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봉초·구일중 등 8개교 등굣길에서 ▲마음건강 서약서 작성 ▲마음건강 슬로건 팔찌 배부 ▲생명사랑 홍보포스터 입선작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녀의 스마트폰에서 자살 징후가 발견되면 부모에게 전달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13일 정부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자살 예방대책’을 확정했다.정부는 우선 학생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에서 자살과 관련된 단어가 포착되면 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이는 자녀가 친구 등과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자살 관련 메시지를 부모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서울시교육청 자살사건 발생 현황 분석… 5년간 ‘108건’ 발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관 학교에서 최근 5년간 108건의 학생 자살사건 발생해 서울시교육청의 학생 자살예방 대책이 무용지물인 걸로 나타났다.유청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6)이 제출받은 ‘최근5년간 서울시교육청 소관 학생 자살사건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시교육청 소관 학교에서 2010년 27건, 2011년 18건, 2012년 24건, 2013년 14건, 2014년 25건 총 108건의 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건, 중학교
10일 정신건강지킴이로 걸어온 10년 발자취 돌아본다[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구민들의 정신 건강지킴이인 ‘중랑구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10년을 맞아 오는 10일 중랑구민회관에서 ‘1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05년 개소한 중랑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일반정신질환자, 우울증 환자 등 정신 질환을 알고 있는 구민 771명이 등록돼 환자 본인의 치료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위안을 주고 있다.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교육,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