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합동 진행, 생명의 소중함 알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본청 본관 현관에서 ‘우리 모두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0.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본청 본관 현관에서 ‘우리 모두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본청 본관 현관에서 ‘우리 모두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합동해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리플릿, 현수막, 피켓 등으로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교육청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교육 자료 보급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 및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교육 ▲관계기관 연계 온라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선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생명존중교육 ▲생명존중문화 조성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존중 의식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며 “학생 및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 카카오톡, APP, 문자(1661-5004)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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