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2년을 넘긴 가운데 많은 외신들은 “유럽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한다.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더해 전쟁으로 물가까지 오르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동시에 아무리 삶이 팍팍하더라도 유럽인으로서 독립 민주 국가로 완전히 서려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물론 올해 많은 선거들을 통해 선출되는 정치인들의 역할이 크다. 일상에 집중하는 유럽인들2년간 물가 올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2년이 된 24일(현지시간) 최근 동부 전장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2년을 맞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화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G7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주재했으며, 현장에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만 2년이 된 24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로이터,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G7 정상들은 화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화상 회의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중인 G7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주재로 볼로디미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엔 우크라이나를 함께 방문한 G7 회원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웃 폴란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에 함께 방문했다.이들의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군사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웃 폴란드에서 밤새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에 함께 방문했다고 이탈리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멜로니 총리는 이날 오후 키이우에서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화상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캐나다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중단을 촉구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에 대해 “무고한 시민의 죽음을 끝내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만 한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이어 “캐나다는 가자지구에 있는 캐나다인과 가족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동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들이 캐나다인과 외국인의 탈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린 또한 모든 인질에 대한 즉각 석방을 요구한다”고 역설했다.트뤼도 총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 등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휴전에 돌입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각각 석방한 데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나아가 더 많은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날 1차적으로 이스라엘 국적자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 등 모두 24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바이든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에서 하마스의 인질 석방과 관련해 “오늘 석방은 시작을 의미한다"며 "(합의는) 50명 이상의 인질을 석방할 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후 위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대한민국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세션1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선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APEC 회원국들과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일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의 확전 방지책을 논의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에서 이번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영국 당국은 이들 정상이 “분쟁 확산을 막고 중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연합(유엔)이 기구 창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세계평화 유지’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쇠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쟁을 막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유엔을 설립하고 규칙을 정한 강대국들이다. 냉전 종식 후 중국을 제외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4개국은 유엔의 승인 없이 7개 국가(파나마, 세르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조지아,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부터 이스라엘까지 최근 국제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다.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을 막지 못한 국제연맹이 이후 해체된
(오타와 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캐나다 하원의장 선거에서 선출된 집권당 자유당 소속의 그레그 퍼거스 신임 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쥐스탱 트뤼도 총리(오른쪽)와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보수당 대표의 축하를 받으며 오타와 의회를 걷고 있다. 앞서 앤서니 로타 전 의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당시 나치 부역자를 전쟁 영웅으로 소개하며 논란을 빚었고 지난달 26일 사퇴했다. 2023.10.04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직 ‘미스 아메리카’가 대중을 상대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몸길이 4m가 넘는 악어가 사람의 시신 일부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관계 당국에 의해 안락사 처리됐다. 넷플릭스, 훌루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시청자를 빼앗긴 미국 공중파 방송사들이 남은 시청자인 60대 이상 연령층을 잡아두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상속세 폐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키스탄에서 13명의 당뇨병 환자가 국내에서 제작된 주사를 맞은 뒤 실명한 것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수단 군부 최고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23일(현지시간) 즉석 회담을 가졌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담은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서 즉석에서 이뤄졌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섀넌 공항에서 부르한 수단 주권위원회(수단 군부와 민간 지도자가 합동으로 결성한 임시 통치 기구) 의장과 예정에 없던 회담을 가졌다"면서 "수단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자금을 지원하는 불법 무장 단체들의 활동과
시크교도 지도자가 캐나다에서 피살당하며 캐나다와 인도의 외교 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번 사건에 인도 정부가 연루됐다는 캐나다 총리의 주장이 제기되면서다.이에 따라 대(對)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와의 관계에 공을 들이던 미국의 전략도 차질을 빚게 됐다. 그간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세계는 인도를 포섭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친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려 해왔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9일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인도 정부를 지목하며 인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이 악화일로의 시작점이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영토에서 발
[오타와=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의회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3.09.23.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캐나다를 깜짝 방문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만나고서다.21일(현지시간) 캐나다 TV 등 현지 언론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타와 활주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하는 모습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러시아 침공 이후 첫 방문이다.캐나다는 지난해 초 전쟁 발발 후 18억 캐나다 달러(약 1조 8000억원) 이상의 군사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총 80억 캐나다 달러(약 8조원) 이상의 원조를 약속한 나라다. 캐나다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통화 기조를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이자 달러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전을 치르는 러시아에 포탄 등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다. 경제 침체로 역대급 청년 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대학생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취업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7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을 보낸 남미 우루과이가 단비 덕분에 숨을 돌리게 됐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구겐하임미술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국 실험미술 1960-1970’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한다. 유럽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수십년 전 실종된 사람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 만에 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
[웨스트뱅크=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웨스트뱅크에서 맥더걸 크리크 산불 연기가 보인다.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장관·고위 관리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2023.08.1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퀘벡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트뤼도 총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긴급구호대가 귀국을 위해 탑승한 기내에 감사 인사를 위해 올랐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 나는 정말로 놀랍고 훌륭한 사람들을 배웅했다”며 “그들의 영웅적인 헌신(heroic work)에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영상에서 트뤼도 총리는 구호대원들 앞에 서서 “가족을 떠나 지구 반대편으로 건너와 이렇게 우리 국민을 도와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