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불교태고종(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상진스님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종단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상진스님은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28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거인단 163명 중 1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상진스님은 이중 95표를 얻어 총무원장이 됐다. 이는 전체 선거인단의 58.2%가 상진스님을 지지한 셈이다. 상대 후보인 성오스님은 58표를 획득했다.상진스님은 당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고종에 입적해서 총무원장 자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불교태고종(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종책 토론’ 대신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파행했다. 이로 인해 후보자 중 한 스님이 법복(法服)을 벗고 퇴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태고종 중앙종회는 지난 11일 제147회 임시중앙종회에 총무원장 선거 후보 상진스님과 성오스님을 초청해 종책토론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소란이 일어났다. 전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돌연 회의에 개입해 “나는 청련사 재단설립과 관련해 총무원장으로서 도장을 찍은 적이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도산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31일 양주시청에서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 시즌2’로 양주시 현안 사업 현황과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곽미숙 도의회 대표의원과 고준호 정책위원장, 김민호 법제수석, 김성수 기획수석, 이영주·이상원 부대표, 이인애 정책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이날 양주시청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금철완 부시장 등을 만나 양주시 현안 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도의회 국힘은 간담회 후 옥정 중앙공원 장미공원 조성 현장, 청련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불교태고종(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스님이 과거 종단 내부 폭력사태에 가담했던 인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전 동방불교대학장 상진스님은 지난 13일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확인됐다. 상진스님은 차기 총무원장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상진스님은 과거 종단 내 폭력사태에 가담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태고종은 종무원법에 ‘국가 법령에 의해 파렴치범으로 처벌받은 전과 사실이 있는 자’를 결격 사유로 명시하고 있다.불교 매체 ‘불교닷컴’에 따르면 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3년 만에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열기 위해 상춘객 맞이 준비를 본격화 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해 온 진달래 축제를 올해는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안내부스 등으로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 및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약 43만명이 찾는 대표 봄 축제이다. 만개 예상일인 오는 4월 17일 전후로 열리는 이번 진달래 축제는 ‘와글와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으로 도일스님(조계종 양주 석굴암 주지)이 새로 취임하고 4년여간 연합회를 이끈 상진스님(태고종 청련사 주지)이 이임했다. ‘제7,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양주시 효 경로잔치 한마당’은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원로 의원이자 양주 연화사 주지 혜승스님과 화담 정사 주지 혜경스님,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을 비롯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사부대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양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과 제7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7,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이·취임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제7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앞줄 오른쪽)이 5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7,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이 5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7,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효 경로잔치 한마당’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시, 수능 하루 앞두고 200명 육박… 누적9000명중증병상 59개 中 6개 남아… 의료계 협력 요청[천지일보=양효선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92명으로 집계됐다.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92명이 늘어 9159명이다. 2441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662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서울지역 사망자는 93명이다.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는 158명→159명→155명으로 사흘 연속 150명대를 기록하다가 다시 200명대를 육박해 일일
3차 대유행 이어지고… ‘n차 전파’ 사례도 4명이나전체 신규 확진자 4명 中 1명 감염경로 파악 못해오늘부터 핀셋방역… 사우나‧아파트시설 운영중단[천지일보=양효선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55명으로 집계됐다.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이 늘어 8966명이다. 2253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662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서울지역 사망자는 93명이다.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최근 이틀간 확진자 수가
요양병원‧데이케어센터 등… 고위험시설 1만명 선제검사로 3명 확진자 발견다음달4~5일 ‘수능대비’ 이동진료소 설치… 수능감독관 선제검사 실시 예정[천지일보=양효선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59명으로 집계됐다.30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9명이 늘어 8811명이다. 218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653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서울지역 사망자는 93명이다.30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로 나눈 확진율은 29일 기준 2.7%로 28일보
가족·지인 모임, 학원, 헬스장 등 일상 감염 확산서울 121명, 경기 75명, 인천 27명, 경남 19명 등사망자 2명 늘어 505명, 위·중증 환자는 87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학원과 가족·지인 모임, 종교시설, 헬스장 등 전국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장소‧직종을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이어진 가운데 n차 감염까지 쏟아지고 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추이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9일 35명 이후 45명→53명→74명→69명→85명→80명→90명→92명→109명→132명→156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특히 가족, 직장, 병원, 학원, 교회, 헬스장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자 접촉으로 n차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21일
연일 신규 300명대… “22일 확진자 300명대 예상”방역당국 “확진자 급증 지역, 2단계 격상 검토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1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55명이다.아직 자정까지는 사간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 특성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다소 감소하는 만큼 오
전국 곳곳서 ‘n차 감염’ 발생노량진학원發 감염 69명 확진감염재생산지수 1.5 넘어서“다음주 신규 확진 400명 예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노량진 학원을 비롯한 전국 일상 곳곳에서 감염 확산세가 불거지고 있다.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대규모 유행 단계로 시작돼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서울 도봉구 청련사 5명 추가 확진 지속… 서초구 사우나 휘트니스 누적 41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낮 12시 기준 총 69명이다.당초 노량진 집단감염은 인천 남동구 가족과 지인관련 집단감염의 하위 집단감염이었지만 확산세가 커져 별도의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구분별로는 수강생 66명,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1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33명, 인천 5명, 광주 2명, 경기 19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6명, 전남 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 등 386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03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수준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부도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과 8월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학생-가족-교사-학원생-학원강사 등 연쇄 감염 발생장애인 요양원 이어 아이돌봄이 관련 추가 확진 나와정부 “확산차단 못하면 2~3월 이상으로 전국 대유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어 병원, 수영장 등 특정 장소나 단체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나 안전지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해외유입(43명)을 제외하고 국내 안에서만 ‘320명’이라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특정 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주요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청련사에 대해 “정식 등록된 사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종단협의회는 20일 “청련사는 서울시의 법인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로 본 협회에 소속돼 있지 않다”며 “(청련사는) 특정종단의 사찰 명칭을 도용해 사용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불교계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방역지침을 전국의 사찰에서 준수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그간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