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김군 유가족 찾아뵙고 사과부터”“일부 발언 논란이나, 전체 맥락을 봐야”최인호 “청문회서 자질·능력 검증 최우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에서 구의역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당내에선 지명 철회까지 할 사안은 아니라며 엄호하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변 후보자께서 국민을 위해 공직자로서 일하고자 하신다면,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구했다.그는 “이런
민주당사 앞→청와대 앞 행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김용균군이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소식조차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김군의 마지막 유언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이행하길 촉구합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청년전태일, 진보당 등 단체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김군 2주기 비정규직 정규직화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20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 소속 계약직으로 일하던 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인천국제공항(인국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인국공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권익위는 인국공 노조와 보안검색요원 노조가 지난 8월 21일과 9월 8일 각각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접수함에 따라 노사·노노 갈등을 조정하고,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취업준비생들이 제기한 불공정 이슈도 다룰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날 출석조사에는 인국공,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출석하고, 고충민원을 신청한 공사 노조, 보안검색요원 노조 등도 참석한다.권익위는 이날 출석조사를 시작
더불어민주당사 앞 기자회견“주주 반발에 후퇴하고 있어”“정부 나서서 현장 대화해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故) 김용균 2주기를 앞두고 김군 동료들이 정부가 약속한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청년전태일, 진보당 등 단체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故 김용균 동료 기만한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왜 고인이 그토록 바랐던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가 되지 않는 것이냐. 우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30~40대 취업자 수는 매년 줄어전시용으로 전락한 일자리 현황판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지켰지만인건비 부담 등으로 노사
고용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실적 발표[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017년 7월 이후 공공부문에서 18만 5000여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고용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 1단계 853개 기관의 올해 6월 말 기준 정규직 전환실적을 27일 공개했다.2017년 7월 이후 공공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한 인원은 19만 7000여명(올해 전환목표 20만 5000명의 96.0%)으로, 이 중 18만 5000여명(목표대비 90.4%)이 실제 전환됐다.전환 결정 후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양질 일자리 언제나 소수”[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격차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는 언제나 소수일 것이고 이들 일자리에 들어가기 위한 청년들의 진입 경쟁은 늘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2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청년 : 인국공 논란, 공정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박사는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닌데 과거에 비해 일자리 간 격차가 커져 당장 양질은 아니더라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일자리조차 줄어든 것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청년연대, 청년진보당, 청년전태일, 청년하다 등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셜팩토리 신촌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인 일명 ‘인국공 논란’과 관련해 긴급 토론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셜팩토리 신촌점에서 한국청년연대, 청년진보당, 청년전태일, 청년하다 등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정세일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조직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인 일명 ‘인국공 논란’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셜팩토리 신촌점에서 한국청년연대, 청년진보당, 청년전태일, 청년하다 등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 참석자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인 일명 ‘인국공 논란’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셜팩토리 신촌점에서 한국청년연대, 청년진보당, 청년전태일, 청년하다 등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인 일명 ‘인국공 논란’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로 꼽히는 민주연구원장인 양정철 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회동한 데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도록 권고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보건복지부(복지부) 사이에 이견이 나오면서 합의점 도출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에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지역에서 강한 비바람이 불어 항공기 이착륙 등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아베 “北
“청년노동자 현실 반영 안 돼”“라이더 간호사 등은 사각지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청년노동자의 반복되는 죽음을 막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안(김용균법)이 나왔지만 오히려 위험의 외주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구의역 3주기를 맞은 시점에 제기됐다.청년전태일 주관으로 27일 개최된 ‘구의역 3주기 토론회 청년노동자, 반복되는 죽음을 막기 위한 방법’ 토론회에서 오민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변호사는 산안법 전면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오 변호사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2016년 김군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죽음의 외주화 즉각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사죄하라.”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내가 김용균이다, 고(故) 김용균 범국민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김용균(24)씨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같이 외치며 또다시 청와대로 향했다.행사에는 고 김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물론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시민 등 2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고 김씨에 대한 추모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만나 사회적 타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청와대로 행진했다.앞서 고 김씨는 태안화력발전소
15일 오후 7시 광화문 촛불집회… 이후 전국서 촛불 타오를 전망시민단체 “사건 조사 엉터리”… 김씨 어머니 “다신 다치는 사람 없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김용균씨를 추모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15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충남 태안 버스터미널, 수원역 광장, 청주, 울산, 인천 등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며칠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2차 촛불문화제가 이어진다. 19일엔 ‘청년노동자단체 청년전
태안서 매일 촛불문화제 진행… “진상규명·책임자처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13일 서울 도심과 태안에서 각각 열렸다.‘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과 함께 촛불추모문화제를 진행했다.추모제에 참석한 이들은 ‘돈보다 생명이다’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비정규직 없애자’ 등 구호를 외쳤다.숨진 김씨의 직장 동료는 자유발언을 통해 “그는 살해당한 것”이라며 “노동자의 피땀으로
“사고 피해자 대부분 하청업체 노동자… 산업안전 보장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동안 화학물질 사고로 삼성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사망해왔는데 또다시 화학물질 사고로 청년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실 겁니까?”최근 삼성전자의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20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을 잃은 것과 관련, 청년시민단체가 “삼성전자 공장의 유해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며 삼성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청년민중당, 청년전태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년민중당, 청년전태일, 한국청년연대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반도체 이산화탄소 유출사고로 숨진 청년노동자 추모 및 삼성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본관으로 향하던 중 정문 철문에 의해 진입이 막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