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봄철을 맞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겨울 동안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1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주는 1139만 5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금 생산지로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지난 11개월 동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서해 해넘이 명소인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인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자연유산이다.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담수화된 만경강 하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제50차 실국원장 회의“증원된 인력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설립 필수”이민관리청 유치전략 개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개선안 마련 등도 당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지난 17일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통과 소식을 전하며 사업 추진 본격화를 예고했다.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16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 짓고도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장수군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전북동물위생시험소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했다.이번 점검은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후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주문하고 연휴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의 전파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축사 내로 전파되므로 거점소독시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방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23건(전북 18건, 전남 4건, 충남 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충남 아산시에는 지난 9일 선장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보호지역(3㎞) 이내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박경귀 시장이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신창면 소재 대규모(36만 수 사육)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과·농장 관계자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안양천은 원앙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철새 월동지다.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매년 이른 겨울에 찾아와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안양천의 철새다.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안양천의 겨울 철새는 10월 말 쇠오리를 시작으로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알락오리가 찾아왔고 11월 중순부터 원앙이 찾아오기 시작했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조사 당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3일 익산시 함열읍·용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해당 농장 2곳에서는 각각 14만 4000마리와 7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또한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들 4개 농장에서는 총 21만 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도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천 인근에서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된(10일) 사례를 발표하며,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11월 28일 이후 6건으로 확인된 고병원성 AI로, H5N1형 4건과 H5N6형 2건으로 나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올해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로, 동물방역 당국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발생 지점에서는 창원 주남저수지(6일)와 창녕 창녕읍(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AI 방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처음으로 AI가 검출됐으며 지난 3일 전남 고흥군과 6일 전남 무안군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감염 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산란계·토종닭 농장 정기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리농장은 매주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 인근 5개 농장을 중점 방역 관리 농가로 설정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고흥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내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아울러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실시 중인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달 27일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 1월 27일(군산 옥구저수지, H5N1) 이후 10개월 만이다.전북도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및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방역대(10㎞) 내 농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즉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 내 각 지역에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이 12월 1일부터 발동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경남 도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한 긴급 일제검사가 12월 1일부터 10일간 실시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과 가금 전담관을 동원해 현장에서 밀착형 방역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내 운영 중인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소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최근 본지가 찾은 의왕 둘레길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겼다. 억세 풀 사이로 가을과 함께 걷는 길이 있다. 둘레 길에는 논두렁길, 숲길, 고갯길, 마을길 등이 있다. 정겹게 들리기도 하는 둘레길은 이름 그대로 둘러져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산을 밖으로 둘러싸며 둘레를 도는 길이다.경기도 의왕시 생태탐방둘레 길은 청계산과 관악산을 명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이 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는 백운호수 둘레길, 황송호수 생태탐방로, 포일 숲속공원 황톳길, 청계산 맑은 숲 공원, 바라산 자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도내 하천의 야생조류 시료 채취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인됨에 따라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이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의 11일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다. 왕송호수는 철새도래지와 텃새 서식지로 유명하다. (독자 제공)
대백제전 및 도내 축제·힐링체험15개 시군 주요관광지 찾아보기금산세계인삼축제·강경첫갈축제천안흥타령춤축제·계룡군문화축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기다리던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2021년 4월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양평군민들은 빠른 시일내 고속도로가 착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하지만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안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쟁으로 확산돼 국토교통부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중단으로 이어져 사업이 표류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2만 5000여 양평군민은 허탈함과 실망감 속에서 사업의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설은 서울과의 거리를 좁혀 의료·문화시설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