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김영환 도지사를 필두로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 및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김원희 ESG청색기술포럼 대표갓 베어낸 풀에서 나는 날카롭고 풋풋한 냄새는 왜 날까? 이 냄새는 식물이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자 해충 방제약의 원천이다. 식물은 공격 받으면 특정 가스를 생성해 초식동물과 병원균을 직접 막고 간접적으로 초식동물을 유인한다.잔디를 깎거나 꽃줄기를 자를 때 코를 찌르는 날카로운 풀 냄새에 대해 궁금했을 것이다. 이 냄새는 식물이 다른 식물과 소통하고 초식동물이나 박테리아, 곰팡이와 같은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쉽게 증발하는 ‘초록잎 휘발성(GLV)’ 기름 때문이다.거의 모든 녹색식물은 공격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파병을 주장했다가 집단서방 내에서도 비판에 직면한 프랑스가 최근 자국의 구형 재래식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테러 사건의 배후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이슬람국가(IS)라고 강변하고 있다.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자국 군수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신(新)식민지 정책을 광범히 추진하며 그에 필요한 방위산업 육성 의지까지 내비친 프랑스는 야당인 우익 정당으로부터도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일(모스크
편집자 주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무정부 국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양상이다. 그런데 지금의 아비규환이 한순간에 벌어진 게 아닌, 제국주의의 오만함이 쌓아온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아이티는 19세기 프랑스를 상대로 독립투쟁을 벌여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이 됐지만 열강들은 이들을 그냥 놓아주지 않았다. 프랑스의 식민지배 배상금 요구, 미국의 군사 개입, 유엔군의 콜레라 전파까지 외세의 개입이 오늘날의 아이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는 분석했다.세르나 박사는 멕시코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얼마 전 언론은 사교육 업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검토 등에 참여한 교원들에게 돈을 주고 모의고사 문항을 산 사건을 보도하였다. 수능에 대한 문항 거래로 수사 고발된 사건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입시에 수능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충격적이다. 더구나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어야 하는 수능 문제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출되고 있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이다.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로 경제발전을 위하여 많은 인재를 양성해야 했다. 특히 고등교육의 중심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국왕 투안쿠 무함마드) 한국 총영사관에서 6일 오전 11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아체국왕 명의로 명예귀족증과 문화훈장을 수여했다.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아체 다루살람 한국 총영사 주관으로 국제법인 세계문화교류재단 대표, 사단법인 세계국무원 총재, 국제직능인증위원회 회장, 사단법인 대한기도회 회장,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최 교수는 국방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부터 인도네시아 국방대학교 측과 국방협력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해왔고, 아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정부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정책에 부응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라오스를 포함한 메콩강 하류 4개국이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국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데이터 활용 사업협약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차례로 만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국제 중심도시(Global Hub City)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크룩스 대사는 “새해 첫 출장지로 부산에 왔는데 올 때마다 반갑고 기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교류‧협력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노동당 대표단이 통합러시아당이 주최하는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대표단장을 맡은 김수길은 군 총정치국장, 강원도당 책임비서를 거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후 변화와 허위 정보의 범람으로 10년 내 글로벌 재앙이 올 수 있다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경고했다.WEF는 전 세계 기업, 학계, 정부, 시민사회의 위험 전문가 1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향후 10년 내 글로벌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간한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미국 CNN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글로벌 재앙’이 무엇인지 정의하지는 않았다. 다만 글로벌 위험에 대해서는 ‘세계 국내총생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앞장서 획기적인 축사환경 개선제인 피트모스 도입을 제안한 ‘피트모스(Peat-moss)’ 실증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쳐 귀추가 주목된다.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피트모스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이 농가와 주민에게 희망이 되길바란다”며 ”‘피트모스’는 농정위 공무국외연수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9일 밝혔다.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최근 “피트모스 첨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를 비롯해 악취저감, 수분조절, 사료작물 재배 효과 등에 대한 분석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COP28 참석 각국 대표 만나충남도 선도 정책 설명·홍보베트남서 남북 교류 축 잇고라오스 행정수반과 협력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유력 인사들을 만나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이동, 동남아 일정을 시작했다.김태흠 지사는 이번 두바이에서의 활동을 통해 세계에 ‘탄소중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알리고 국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캐나다 천연자원부·호주 국가재난관리청·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국가·국제 차원의 협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 참석해 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의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기후재정은 선진국부터 앞장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특별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3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탈 페스티벌시티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에 참석했다.언더2연합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전략 및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 사가 참석했다.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 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공모’ 선정 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원을 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주에서 ‘한국-호주 교류’ 핵심인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바이오, 농업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강화 의지를 교환했다.김동연 지사는 28일 호주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빌 패터슨(Bill Paterson) 국방분과위원장, 제임스 최(James Choi) 금융분과 위원, 데이브 녹스(Dave Noakes) 금융분과 위원을 만났다. 특히 빌 패터슨 위원장과 제임스 최 위원은 주한 호주대사
편집자 주‘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특집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정다현 ㈜진설초해 대표“15년 된 황칠나무로 생산… 각종 식물병 효과 확인돼”“보조사료 ‘리퀴드케어’로 무항생제 유기 축산 가능토록” [천지일보=천성현 기자]“우리는 ‘순환 방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소, 돼지 등
[평양=AP/뉴시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14일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해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