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지구촌 시민에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는 통로가 된다. 본지는 지구촌 곳곳에서 그간 진행돼온 HWPL 평화교육의 현장 소식(내용)과 반응을 조명해 집중 연재한다.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평화교사양성과정 40명 수료

7명 평화교사로 최종 임명돼

“평화교육, 청년들에 희망 줘”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지속 가능한 평화’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지구촌에 수많은 평화단체가 있고, 평화상을 수상한 사람도 많지만 여전히 지구촌은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후 지구촌 평화를 위해 유엔(UN)이 설립됐지만 전쟁은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전쟁 감시기구로 만들어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속한 러시아, 미국 등은 이런저런 이유로 전쟁을 발발시키거나 전쟁에 간섭해왔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뉴스는 미국이나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일으키는 전쟁은 선(善)으로 러시아나 공산국가가 일으키는 전쟁은 악(惡)인 것처럼 보도했지만, 지구촌에 ‘좋은 전쟁’이란 있을 수 없다.

강대국의 패권 전쟁이 심화되면서 핵을 사용하지 않는 국지전과 내전은 과거보다 더욱 빈발하는데도 외면받고 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으면 그 고통은 빈부 차이가 없다. 지구촌 어딘가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지구촌(村)이라는 말처럼 지구 전체가 아픈 시대에 살고 있다. 현존하는 국제법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국지전이나 소수민족 간의 분쟁, 종교분쟁에 무관심하고 제재도 하지 않는다. 또 평화유지를 위한 평화문화의 전파나 강대국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는 데도 큰 관심이 없다.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이런 국제법의 빈틈을 메울 ‘전쟁종식 평화법안’이 바로 유엔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만든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이다. DPCW 10조 평화문화의 전파는 이전의 국제법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념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화를 이룰 문화를 교육하고 알려야 할 것을 담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실질적인 해법으로 등장한 것이 ‘평화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지금껏 받아보지 못한 교육내용에 교사도, 학생도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교육을 받은 후에는 이 ‘HWPL 평화교육’을 인류가 받아야 할 교육이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2018년 8월 아프리카 55개국을 대표하는 범아프리카 의회(PAP)는 이만희 대표의 제29차 평화순방 중 ‘DPCW 지지’를 약속했다. 이런 이유로 아프리카 국가마다 HWPL 평화운동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HWPL 평화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지면에는 2022년 서아프리카 국가 ‘가나’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 결과를 간략히 담았다.

◆식민지배에서 최초 독립한 아프리카 ‘가나’

가나는 아프리카 서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아크라다. 북쪽으로는 부르키나파소, 서쪽으로는 코트디부아르, 동쪽으로는 토고, 남쪽으로는 기니만과 접해 있다.

가나는 면적과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아프리카를 이끄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 첫 번째 이유는 상당량의 천연자원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을 획득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이기 때문이다. 1957년 3월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할 때까지 ‘골드 코스트’로 알려졌는데, 이는 14세기에 가나 해안에 첫발을 디딘 초기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붙인 이름이다. 가나에는 실제 금과 다이아몬드, 망간, 보크사이트,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인구는 2021년 9월 기준 3080만명으로 추산된다. 주요 종족은 아칸족, 구안족, 에위족, 가스족, 곤자족, 다가바스족, 왈라스족, 프라프라스족이다. 56개의 가나 방언이 있으며 국가의 공식 언어는 영어다. 프랑스어와 하우사어는 이 나라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주요 외국어다. 71.2%가 기독교, 17.6%가 무슬림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다.

정권의 부패와 내전으로 혼란을 겪는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가나는 비교적 안정적인 다당제 입헌 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치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다. 초중고 교육시스템은 우리나라와 같이 6년, 3년, 3년으로 이뤄진다.

◆가나의 평화교육과 평화발전 회의

가나의 평화교육을 담당하는 HWPL 평화교육 1지부에 따르면 2022년 가나에 대한 평화교육에 앞서 평화발전 회의가 3차례 이뤄졌다. 당시 아프리카 평화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평화교육 시행, 평화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가나 5개 주, 7개 도시에서 총 18회에 걸쳐 평화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2022년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진행된 평화교사 양성과정을 40명이 수료했다. 이 중 지속적인 과제를 모두 완료한 7명이 평화교사로 최종 임명됐다. 평화교사 양성교육이나 평화교육을 받은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은 HWPL 평화교육이 지구촌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임을 방증한다.

나달리 초등생 A군은 “평화교육을 받기 전에는 ‘평화’라는 단어가 혼란스럽게 다가왔지만, 평화교육 이후에는 평화는 세계에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분쟁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벨투구 고등학생 B군은 “평화교육이 더 많은 학교와 지역에서 시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꼈다”면서 “평화는 모두의 목표를 성취하게 해주는 도구이고, 인생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엠브라 에이 베이직 학생 C군은 “학교에서 HWPL 평화교육 동아리를 개설할 필요가 있다”면서 “HWPL 평화교육은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HWPL 평화교육은 지구촌 곳곳에서 획기적인 ‘평화의 해 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까지 평화교육이 전쟁의 현상 을 담고 억지하는 데 주력했다면, HWPL 평화교육은 조화 롭고 평화로운 천지만물에서 평화를 이룰 근본적인 해법 을 제시한다. 사진은 각국에서 진행된 HWPL 평화교육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 HWPL 평화교육부) ⓒ천지일보 2024.01.17.

평화교사 교육에 참여했던 일선 교사들 역시 HWPL 평화교육의 실효성에 공감했다.

다앙 바자랑노바 퀴시 에릭 교사는 “HWPL은 청년들의 마음에 평화를 심어줄 수 있는 유일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HWPL 평화교육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고, 평화교육은 청년을 살리고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사하쿠 압둘-바싯 교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았다”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WPL 평화교육은 12권의 평화교재를 기초로 이뤄진다. 이만희 대표가 직접 기획한 이 평화교재에는 전쟁없이 평화롭던 지구촌의 본래 모습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회복해야 하는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일시적인 분쟁 해결이 아닌 나로부터의 변화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하며, 무엇보다 나 자신이 평화로운 사람으로 창조되고 각각이 그런 사람과 사회를 만들어 갈 때 지구촌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이치를 설명한다.

평화교육의 효과를 경험한 교사들은 이구동성 “이 평화교육이 교실 내에 갈등을 해결하고 인성교육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만희 대표가 평화교육을 통해 강조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던 근간에는 ‘새마을 운동’이 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정신을 불러일으킨 ‘새마을 운동’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역에 일하는 분위기가 일었고, 이는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만희 대표는 새마을 운동 발상지인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70년대 7년여간 새마을 운동을 통한 마을의 변화를 몸소 체험한 바 있다.

가나는 아프리카 중에서는 리더국 중 하나지만 1인당 국민 소득 등을 감안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한다. 이러한 가나와 같은 저개발 국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 운동 정신이라고 HWPL은 믿고 있다. HWPL 평화교육은 새마을 운동 정신을 차용해 ‘평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화교육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평화교육 효과를 경험한 학생과 교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어서 HWPL 평화교육은 매우 빠르게 가나는 물론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쟁종식, 평화’는 불가능하다고만 여겼던 지구촌이 HWPL 평화교육 이후 ‘평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로 급변하고 있다. “모든 것은 생각의 결과”라는 말처럼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로 인해 천지만물이 평화로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날이 속히 도래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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