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18일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이 전쟁억지력의 필수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주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부평구가 오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진행 구간은 부평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테마의 거리, 지하도 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에서 펼쳐진다.참여 점포는 문화의 거리와 부평지하상가 다수의 의류매장, 평리단길 커피 매장 등 200여 개로 세일기간 동안 봄·여름 시즌 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또 구매 영수증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및 e음카드와 연계한 할인쿠폰 발급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사은행사가 준비됐
당선 공식 첫 일정으로 현충탑과 홍범도 묘역 참배“역사의 발전을 택한 시민의 뜻 받들어 실천으로 보답할 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하고 ‘위대한 선택을 해 준 대전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대전지역 7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선 첫 일정으로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 갑)‧박범계(서구 을)‧조승래(유성 갑)‧황정아(유성 을)‧박정현 (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부평구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 130만㎡가 비워지면서, 그 자리에 시민을 위한 거점 공원과 녹지, 선도시설이 들어선다.인천시는 제3급단과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산곡동 일대가 인천시민을 위한 휴식·여가·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3일 밝혔다.산곡동에 위치한 약 85만㎡ 규모의 제3보급단이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시는 이 부지를 인천도시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하기로 확정했다.올해 상반기 중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중심의 창의적 개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철도지하화를 통해 ‘레일벨트’를 조성하고,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을 공약했다. 노종면 후보는 부평 상권을 두 배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철도지하화 상부 공간에 복합 타운형 녹지 벨트인‘레일벨트’ 조성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 및 ‘입체복합구역’ 지정 통한 전면 재개발 등을 약속했다.부평구 내 1호선 경인선 지하화사업은 ‘부개역~부평역~백운역~동암역’구간(약 5km)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노 후보는 “부평역 일대가 경인선 지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과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로 인해 속속 한계를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내수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다. 파산 신청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과천시·의왕시)이 과천시를 위한 교통 공약 시리즈 1탄으로 과천 전역을 더 촘촘한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우선 압구정 및 송파법조타운에서 정부과천청사역을 오가는 위례과천선에 ▲문원역을 신설하고 ▲주암역을 주암지구 내에 정위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우면역(과천경계 인근)도 양재 코스트코 인근에 위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내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끝내고, 내년 국토부 제3자 제안공고 때 이같은 내용을 반영해 2026년 착공시키겠다는 복안이다.이에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2천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말까지 이를 전액 상환한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용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37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102점 상승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천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텅텅 비었던 명동 상권이 최근 살아나는 분위기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비어있던 상가 공실률이 회복되면서다. 한때 50%를 웃돌았던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엔 10% 수준으로 줄었고, 서울 가두상권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2023년 4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18.7%로 전 분기보다 0.8%p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4.4%p 감소했다.특히 명동의 공실률은 1년 전보다 3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생계형으로 뛰어든 자영업자들의 고령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 4000명 증가한 207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영업자(568만 9000명)의 36.4%로,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환갑을 넘은 것이다.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2019년 171만 1000명 ▲2020년 181만명 ▲2021년 188만 6000명 ▲2022년 199만 9000명 등으로 매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고효율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구매액의 40%까지로 최대 480만원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고효율 기기 보급 지원 예산은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7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품목도 기존 냉난방기에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4개 품목으로 늘어났다.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 비용의 최대 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설 명절을 앞둔 8일 오후 대전 중앙전통시장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호떡과 빈대떡 등을 먹고 사기 위해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설 대목을 만난 상인들은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또 설 연휴 첫날인 9일 대전역 승강장에서는 귀성객들이 고향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가족, 친지들을 만날 시간을 기대하기도 하며 직접 만난 가족은 반갑게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한편 설 연휴를 맞아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에 놀러나온 아이들이 포토존 주변의 벤치에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시민들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가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5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 7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다”고 밝혔다.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대위변제액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국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지난달에도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에서 노사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임직원 10여명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지하상가에서 이용객들에게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샤워 시간 5분 줄이기’ 등 겨울철 에너지 절감
17일 축제추진위원회 개최지난해 미흡한 점 보완 및 의견 수렴시간여행 테마 유지, 콘텐츠 대폭 보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축제 청사진을 담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보완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당분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10년 만에 불거진 중소기업의 고금리 장기화 현상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4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0.07%p 오른 규모로 지난해 2월(5.45%)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22년 10월(5.49%) 이후 14개월 연속 5% 선을 웃돌고 있다. 대출금리가 5%를 넘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양시가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오는 19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상점가·주택밀집지역·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과 목욕탕·요양원·요양병원·지하상가 등 대피가 어려운 건물과 공동주택이다.아울러 화재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도 이번 점검 대상이다.해당 지역에 대해 시는 전기·가스·소방 관련 설비 관리,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자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일곱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0년 넘게 줄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세배를 웃돌고 일본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8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국내 근로자 2808만 9천명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58만 8천명으로 23.5%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63년 이후 최저치다.이 비중은 1964년 69.3%로 정점을 찍은 이후 1984년 47.1%, 글로벌 금융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올해 7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내고 760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 경영 부담 완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역량 강화 등 3가지 공통된 목표 아래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먼저 에너지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지원을 신설해 전기요금이 인상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진입을 돕기
올해 미비점 보완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문객 200만명 목표대전형 에든버러축제 지향원도심 소극장 등 활용 문화예술공연 다양화[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대전 0시 축제’를 내년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지난 8월에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1739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