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코스를 세분화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한 '서울둘레길 2.0'을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시는 서울둘레길을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하고,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인다.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 9~11월 진행된다. 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난달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63회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961년부터 시작돼 올해 63회를 맞은 3.1민속문화제는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전야제인 29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꽃놀이,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연지못과 영산 놀이마당 일원을 찾았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영산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정월대보름인 지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펼쳤다.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민가가 보이는 곳으로 최전방 접경지역이다. 이곳에서 분단이래 최초로 ‘소원을 비추는 달빛 레이저 쇼’를 펼치며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점등식에 이어 두 달만에 다시 선보이는 대형 점등 행사다. 시민에게 애기봉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군과 합의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5차례에 걸친 야간기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 ‘갑진년(甲辰年)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날까지 눈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방문객들은 연 만들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마을 곳곳에서 울려 퍼진 사물놀이패의 연주와 사모 돌리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달궜다.이날 대미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볏짚과 생솔가지, 대나무 등을 쌓아 올린 달집과 함께 한해 액운을 태우고 새해소원을 기원했다. 달집에 묶인 소원
(서울=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시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2024.2.23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3~26일까지 4일간 특별 경계 근무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과 관련된 야외 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소방력을 동원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춘다. 중점 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초기 대응체계 강화, 전통시장 등 화재 발생 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 예방 순찰, 정월대보름 행사장 4곳 소방력 전진 배치 등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시
(광주=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22일 광주 북구 서방천에서 북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에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논둑과 밭둑에 불을 놓고 풍년을 기원하는 불놀이를 하는 민속놀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앞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쥐불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쥐불놀이 행사는 실제 불 대신 LED 조명과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전통 놀이를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재현했다. 2024.2.20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오는 24일 진안고원 고추시장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7년 만에 열린다고 20일 밝혔다.‘망월이야’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며 행사일 오전 진안군청 뒤 당산나무 아래서 당산 굿으로 시작한다. 이후 진안읍 일원에서 샘굿, 가가호호 마당밟이를 하며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열린다.행사장에서는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체험, 세시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비롯해 오곡밥, 나물 등의 보름음식 나누기가 진행된다. 또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중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20일 항호마을 당산제 ▲23일 고락산 산신제 ▲24일 호명마을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재연, 가사리 생태공원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 여행 ▲25일 소라면 원대포 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등이다. 행사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
8개 분야 68개 프로그램 구성도자기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 개최백련사 동백축제 동시 열려[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남도의 온화한 기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내음 가득한 축제가 전남 강진군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의 첫 포문을 열어줄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이미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5월부터 관리해 온 유채꽃도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축제 개막식은 정월대보름인 24일에 열린다. 군은 정월대보름 전통 먹거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특별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열고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행사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및 화재산불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이에 따라 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오후 3시부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한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고 행사장 사전점검과 마을 단위 순
[천지일보 전남·전북=김미정·김동현 기자] 전남도와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이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전남·전북을 찾는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전주에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모주체험, 윷놀이, 판소리, 풍물놀이 등 전북의 자랑하는 전통문화를 방문객들이 흠뻑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익산 교도소세트장과 정읍시립박물관에서도 연휴 기간 고누, 투호 등 전통놀이와 맷돌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등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특히 부안 위도에서 역사가 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기념주화 2차분은 1차분과 마찬가지로 ‘한국’ ‘평창’ ‘겨울’ 그리고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하는 디자인을 계승하여 시리즈를 완성하였다.한국 전통의 겨울 놀이가 적용된 31.1g 금화에는 ‘쥐불놀이’가 채택되었고 올림픽 시설을 담은 15.55g 금화에는 강릉의 경포호를 배경으로 ‘아이스아레나’와 한국의 인기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잠상으로 새겨졌다.7종으로 구성된 15.55g 은화는 1차분과 같은 얼음무늬 패턴을 배경으로
[지역축제] 강진청자축제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서 개최 예정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려 겨울 계절 낭만 즐기는 체험 행사 축제도시 ‘강진’ 새해 첫 신호탄 비수기 공략 관광객 유입 시도해 전남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 열어 “모두가 상생할 국제축제로 도약”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강진의 겨울이야기’를 ‘불과 빛’으로 풀어내 차별화된 겨울 축제로 선보인다. 그동안 청자축제는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고 여름에 개최했다가 본격 행락철인 가을로 옮겨 개최하는 등 시기를 바꿨지만 여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축제’가 충북 청주시 정북동 토성에서 오는 5일 2시부터 펼쳐진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축제에는 연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부럼 깨물기, 활쏘기 체험과 태권도시범단, 국악·풍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역사회 화합과 시 발전을 기원하는 대형 창작연 날리기 시현에 이어 각자의 꿈을 담아 가오리연을 하늘로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연은 무료로 제공한다.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이 즐겼던 민속놀이 중 하나로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가 함평군 월야면에서 4년 만에 재개된다. 군은 30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 행사가 오는 2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월야면이 주최하고 월야면번영회(회장 장수복)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면 시가지에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야 농악단의 ‘길굿’을 시작으로 월야면민의 번영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오곡밥 나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오는 2월 4일, 장현동 300번지 일원(일자리센터 뒤편 공터, 시흥문화원 신축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적 세시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풍속과 놀이를 함께하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민속놀이마당(동별 윷놀이대회, 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복조리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토정비결(신년운세)) 등이 준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14일 산불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15일 정월대보름에는 일부지역에 강우예보가 있지만 2월 산불위험지수가 전년보다 50% 상승해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가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건조주의 발령으로 지난 10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16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고 특히 입산자 실화 및 야간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기간(14~16일)을 정하고
산림·전통시장서 화재 예방기간 내 소방력 100% 가동[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서부소방서가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4일부터 3일간 시행하는 특별경계근무는 풍등날리기, 쥐불놀이 등 행사와 산림·전통시장 등에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소방관서장 관내 근무와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하고 소방차량과 소방드론 등을 활용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 언론과 SNS를 활용한 화재 예방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채열식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