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전통문화 후손에게 알려지길”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2023년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 여행 행사 중 달집태우기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19.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2023년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 여행 행사 중 달집태우기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안·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인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20일 항호마을 당산제 ▲23일 고락산 산신제 ▲24일 호명마을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재연, 가사리 생태공원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 여행 ▲25일 소라면 원대포 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등이다. 

행사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후손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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