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누적 관객 70만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건국전쟁’은 좌파와 진보주의자들이 수십년간 주장했던 건국 역사와 이념 철학에 경종을 울리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한 대한민국 건국은 이승만의 최대업적이라고 그려냈다.이번 영화는 좌파들이 이승만을 독재자, 친일파로 비난한 것에 전면 반박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건국을 이끈 선구적 리더였으며 오히려 조선왕조의 전체주의와 싸우고, 국제공산당 전체주의와 대립하며 대한민국의 기초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경복궁 담벼락 낙서’ 10대 남녀 피의자, 사
(서울=연합뉴스)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했던 낙서범이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들어오고 있다. 2023.12.1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올해 처음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대 취업자 수를 웃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서울=연합뉴스)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인 20대 남성 A씨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2023.12.1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인 18일 자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 A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 공범 유무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새 낙서가 발견된 곳은 지난 16일 낙서로 훼손된 영추문 부근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또다시 훼손된 가운데 문화재청이 담장 훼손과 관련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18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 낙서 추가 훼손사건 관련 조치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19분경 신원미상의 행인이 경복궁 담장 (기존 훼손된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측)에 스프레이 낙서로 담장을 추가로 훼손(가로 3m, 높이 2m)했다. 경복궁 담장 낙서 훼손 사건 후 하루만에 또다시 담장이 훼손된 것이다.추가로 훼손된 담장에 대해 종로경찰서(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경복궁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밤 10시 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새 낙서가 발견된 곳은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길이 3m, 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붉은색 스프레이로 영문과 한글을 섞은 여섯 글자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성 1명이 지난 16일 낙서의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기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경복궁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밤 10시 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새 낙서가 발견된 곳은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길이 3m, 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붉은색 스프레이로 영문과 한글을 섞은 여섯 글자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이 지난 16일 낙서의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기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됐다. 특히 5천여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의 정산도 처리되지 않았다가 하루가 지난 새벽에 30%만 입금되면서 ‘입막음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가운데 문화재청이 신속한 복구 계획을 밝혔다.문화재청은 16일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것과 관련해 현지 조사를 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는 등 훼손된 담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로 했다.훼손 현장에는 임시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다.문화재청은 또 경복궁 담장 보존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폐쇄회로TV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복궁 담벼락과 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16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담벼락에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OOO티비, △△’라는 불법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에도 동일인 소행으로 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진 대형 로펌 출신 한국인 미국 변호사 50대 남편에게 피살된 아내의 잠정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부검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과 저혈량 쇼크가 경합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전화해 “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형 로펌 소속이었던 한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신고는 남편이 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출동했고,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러나 아내는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A씨로부터 부부싸움을 하던 중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달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에서 손자 박현재씨를 만나 박두성의 생전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926년 11월 4일 한글점자를 반포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에게 세종대왕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가 개발한 한글점자는 ‘훈맹정음’이라 불립니다. 시각장애인을 사랑하는 박두성의 마음이 훈맹정음에 담겨있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888년 4월 26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6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박두성은 독립운동가 이동휘의 권유로 14세에 한성사범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졸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시각장애인이 일반 사회에 나가서 교수, 판사, 국회의원도 되는 건 점자가 있기 때문이죠.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인생을 완전히 거듭나게 합니다.”지난 25일 ‘송암 박두성 60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서울맹학교. 이곳에서 36년간 교사로 근무한 양회성씨는 “박두성 선생이 안 계셨더라면 오늘날 저와 같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육받고 직업을 갖고 비시각장애인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없었다”고 말했다.양씨는 13세 때 축구를 하다가 눈을 다쳐서 시력을 잃었다. 처음엔 실명하면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다. 그러다 맹학교에 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버스 앞을 막고 태워달라는 게 아닙니다. 버스 탈 권리가 있는 시민으로서 계단버스에 우릴 태워줄 것을 요구하겠습니다.”17일 오전 8시 3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지하철 9호선 승강장.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는 열린 ‘387일차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에서 “우리는 버스 승강장에 서서 계단버스에 정확하게 태워달라고 하겠다. 태워주지 않으면 기어서라도 타겠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전장연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 정류장에서 6번째 시위를 벌이기로 예고하면서 버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독려하는 단체 메일을 보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전교조 서울지부의 개인정보보호법·국가공무원법 위반 사건을 최근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고 5일 밝혔다.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14일 서울시교육청 전체 교사 7만명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서명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하는 단체 메일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전교조가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에 저장된 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단체들이 퀴어문화축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규모 ‘맞불 집회’를 예고해 충돌 긴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불허결정으로 무산된 퀴어문화축제를 을지로2가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보수 개신교계는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라는 제목의 반대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행사는 우리나라를 음란하게 만드려는 목적”이라며 “거룩한방파제는 이런 행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유학생활강윤은 공주 만세시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옥살이를 했으며 석방되자 건축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영명학교 윌리엄스 교장의 권고와 추천으로 택하게 된 길이었다. 강윤은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琵琶湖)의 동쪽 연안에 있는 상업도시 오미하치만(近江八幡)에 도착하여 보리스 선교사와 공동생활을 시작했다. 낮에는 보리스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밑바닥부터 실무를 배우고 저녁에는 두부나 떡을 팔아 학비를 벌었다. 그는 조선인으로 무시당하는 것이 싫어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