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서울=연합뉴스)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했던 낙서범이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들어오고 있다. 2023.12.19
(서울=연합뉴스)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했던 낙서범이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들어오고 있다. 2023.12.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경복궁 담벼락 낙서’ 10대 남녀 피의자, 사흘 만에 검거☞(원문보기)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범행 사흘 만인 이날 오후 피의자 A(17)군과 B(16)양을 경기 수원시에서 체포했다.

◆일상회복되자 ‘비만·음주·흡연’ 다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나 우울감 경험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안 발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9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안 발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9

◆尹, 외교‧안보 라인 인선… 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

◆韓 노인 빈곤율, OECD 압도적 1위… 유일한 40%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미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

한미일 3국이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warning data)의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최근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다”면서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 미사일. (출처: 연합뉴스)
북 미사일. (출처: 연합뉴스)

◆북한 “어제 ICBM 화성-18형 발사훈련… 경고성 대응조치”☞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발사 훈련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는 강력한 경고성 대응조치를 취할데 대해 명령했다”고 밝혔다.

◆‘청문회 슈퍼위크’ 둘째 날… 野, 최상목·강도형 송곳질의 예고☞

국회가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2기 개각에 대한 청문회 슈퍼위크 둘째 날인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송곳질의가 예고된다.

◆여야, 예산안 막판 협상 진통…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여야가 19일 예산안 막판 협상에 들어갔지만,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여야는 국회에서 ‘예산안 2+2 합의체’를 열고 양당이 제시한 10개 법안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시더스그룹 본사를 찾은 폰지사기 피해자들이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시더스그룹 본사를 찾은 폰지사기 피해자들이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15.

◆[단독] ‘폰지사기 의혹’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모금운동 정황 포착☞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국 플랫폼별로 모금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전문가는 휴스템코리아가 모금하는 돈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면 이 회장은 추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알바·자영업자 감안해도 한국 근로시간 OECD 평균 압도☞

자영업자가 많은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이 일자리 비중을 조절하더라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여전히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년알바노조 주최로 노인의날 맞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3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년알바노조 주최로 노인의날 맞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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