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성산) 당선인이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열린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스마트 조립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항공엔진 1만대 출하를 기념하고 스마트 조립공장의 착공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전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장 재임 시절 창원시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부품 국산화 지원, 수출 지원, 방위산업 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M에 따르면 정용원 대표이사는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가 10억 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한국지엠이 최근 북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경영 실적이 개선된 것을 축하하고, 생산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한국지엠의 연간 수출액(전국)은 약 7조 7000억원으로, 완성차 수출물량의 91%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는 등 한국지엠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한국지엠은 지난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내 첫 생산 거점을 만든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반제품조립(CKD: Complete Knock Down)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 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현대차와 PIF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인도법인)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번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서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점검하고, 다가올 미래에 치열한 전기차 격전지가 될 인도에서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 하루 최대 18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들어섰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의 민간 항공 산업이 여객기 노후화와 부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달러화가 부족할 때 다른 국가에서 빌려 쓰는 통화 스와프 같은 장치를 핵심광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제안했다.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는 지난 1분기에 88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2023년 신차를 대거 출시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지속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완성차업계는 내년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1월까지 내수에서 총 126만 349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31만 536대) 대비 3.6% 감소했다. 5개사가 내년 출시를 예고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3년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성시대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GM 등 국산차 브랜드들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년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한 것이다. 이에 국내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새로워진 소형 SUV 코나와 중형 SUV 싼타페를 내놓을 계획이다.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5세대 싼타페는 이미 자동차 동호회, 유튜브 등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수 시장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GM이 올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에서 몇몇 수입차를 공수해 왔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반등하지 못한 것이다. 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10월 국내 시장에서 3만 33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9156대)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55만 7571대), 기아(43만 8332대), 쌍용차(5만 6725대), 르노코리아(4만 3825대)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출범이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GM은 19일 경남 창원시 창원공장에서 이를 기념하고 최근 창원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GM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난 20년간 약 2600만대(완성차 1200만대, 반조립부품 1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쉐보레·캐딜락 차량 약 240만대 국내 판매 ▲약 1만 2000명 임직원 고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재한(在韓) 베트남인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 주한 베트남대사, 원오사 주지스님 팃 뜨엉 탄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재한 베트남인의 대한민국 내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 사원 ‘원오사’로 쉼터 건립 공사가 진행됐으며, 대우건설이 2억원을 후원했다. 원오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와 KG그룹이 SNAM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을 논의했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곽재선 쌍용차 회장(KG그룹 회장 겸)은 이날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 등 쌍용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8일(현지시간) ‘2021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2021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GM의 전기차 보급과 범주 확대, 전-전동화(all-electric) 미래 전환과 더불어 기후 위기에 대한 공정하고도 포괄적인 대응 등이 포함된 GM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지난해 초 GM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탄소배출 제로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GM은 일반 전기차 모델부터 고성능 슈퍼트럭 및 스포츠카까지
쌍용차-SNAM, 부품 공급 계약 체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SNAM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와 주베일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대표 등 쌍용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함께 개최됐다.양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10월)에는 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 후보는 이날 기아차 소하공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양극화 심화 ▲기후환경 ▲글로벌 패권 경쟁 ▲저출산 고령화 등 각종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국민 대도약 비전도 발표한다.소하동 기아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은 경제부분에 대해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1973년 준공
㈜오성사 창원 제3공장 신축 터닦기 기공, 내년 6월 준공시, 허가~성장까지 무한 관리지원 ‘허성무 코디’ 운영성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5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오성사가 12일 성산구 창원국가산단 내 신규 사업장 부지에 창원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오성사의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투자금액 710억원, 신규고용 75명의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자동화 설비로 완공될 스마트공장 신축 첫 삽을 떴다.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가 진행될 창원3공장은 가정용 전자기기 제품의 판금, 사출·조립공장으로서, 창원국가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13차 본교섭에서 노동조합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1일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임단협에 대한 6차례의 실무교섭과 13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13차 교섭은 지난 25일에 정회된 이후 31일 속개돼 협상이 이어졌다.르노삼성차는 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 동안 쟁점 사항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위험천만한’ 출장으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이 취약한 국가로 해외 출장을 떠난 직원이 감염돼 귀국 후 치료를 받다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공장 기술 지원을 위해 출장을 갔던 해외생산기술팀 직원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떠났고, 같은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17~28일 ‘12일간 특별감사’‘본사-현장’ 최초 동시 감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정부가 특별감독에 착수했다.17일 고용노동부는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유운반선 용접작업 중 추락사 ▲올해 2월 5일 대조립공장 철판에 부딪혀 사망 ▲지난해 5월 21일 LNG선 파이프라인 아르곤 퍼징작업 중 질식사 등 지난 5년간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만 20건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