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1센터와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항 서‘컨’ 1단계 배후단지는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A구역 12만 5720.3㎡와 B구역 7만 4568.2㎡로 나눠 입주기업을 모집했다.공사에 따르면 업계의 높은 관심 속 입찰이 진행됐으며 지난 11일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A구역 4:1, B구역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3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방한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에 군사적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의 방한에 앞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군은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공군기지로 도착해 내일인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방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2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노사 합의를 거쳐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장은 7차례의 실무교섭 및 2차례 본교섭 끝에 정부지침상 총인건비 인상률 내에서 2022년도 임금인상을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신홍범 지부장은 “그동안의 갈등을 매듭짓고 노사 대통합 차원에서 노조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가스공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가 지난 1~2일 세종시 연서면 어르신과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캠페인을 열고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 유디치과의원 의료진 및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은 1일, 2일 양일간 세종시 연서면사무소와 쌍류리 과일향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유디덴탈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틀니 점검 및 세척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에도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강관리용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주포럼을 열었다. 대한상의는 13일부터 2박 3일간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 한영세 안성상의 회장,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 김종흠 부천상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진료·처방이 모두 가능한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으로 해남종합병원 등 1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보건소의 병상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되고,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 격리 병상으로 자율적으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1
광주 7001명, 전남도 1만 438명 오는 4~17일까지 거기두기 완화 영업시간 밤 12시, 모임 10명까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어 가족 간 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광주와 전남도 관계자는 “가족 중 콧물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증상자는 신속한 검사를, 가족들은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1만 7438명으로 연일 1만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광주
생활지원비 신청자도 크게 늘어현장 인력 부족, 재정난 겪는 중[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에 따라 생활지원금 인력 등 예산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연일 확진자가 전국 40만명대에 육박하며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청자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에서는 예산부족 및 인력 부족으로 야간, 주말근무를 이어옴에도 불구하고 인력·재정난을 겪고 있다.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853가구 2271명에게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2월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의성군은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설 연휴기간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적극 대응을 위해 검사체계를 전환했다.검사치료체계 변경에 따른 군민 불안 해소 방안과 정부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지도 점검 방안 마련과 신속항원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하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60대 이상과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하고 그 외 일반 검사자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해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0일 대전 본사에서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 노사는 기획재정부의 총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2021년도 임금을 전년도 총액 대비 0.9% 이내에서 인상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은 기본연봉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1·2급 간부 직원은 임금인상분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의 임금인상분 중 일부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11명 확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부지침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인 13일 오후 2시까지 광주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57명(#6829~6888)이 발생했다.이들 확진자 현황은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9명,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10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A) 1명,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C) 1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유증상 확진자 8명이다.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도 타
출장 증빙·AI비서·구내식당 열람시스템 개발직원 개인, 예산 없이 3개 시스템 개발·보급 '스마트한 행정으로 도민 체감 정책 이끈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청 A주무관이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률이 높아져 배식받기 위한 대기 줄이 길다. 물론 정해진 간격을 유지해 줄을 서지만 그래도 왠지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떨칠 수가 없다. 결국 정 주무관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했다.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경남도청 구내식당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부서별 4부
노조 “정규직전환으로 돈 장사”“인원충원없이 근무형태 변경”병원 “합의 전에 협의된 사항”[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달간의 파업과 보름간의 단식투쟁에 이어 극적으로 합의된 경상대병원 정규직 전환문제가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에 이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통해 10월 1일 전환을 앞두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며 “처우를 더 개선하라는 것이 정부지침이면 기존 임금의 저하가 없어야 함에도 정규직이 되면 오히려 임금이 낮아진다”고 주장했다.이어 “
광교호수공원 등 3개소 단속[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를 합동 단속한다.수원시는 정부지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관내 도시공원 전역에서 야외 음주를 금지했다.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계속된다.이날 오후 10시에는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민순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한 수원시·경기도 공직자들과 광교호수공원, 효원공원, 인계예술공원에서 야외 음
접종센터 봉사활동 시 가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예방접종센터 근무인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 기준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잔여백신 접종이란 계획된 인원에게 접종 후 남은 수량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과 접종 사전예약이 안 된 사람에게 당일 예약 접종하는 백신 폐기 최소화 제도다.시는 그동안 정부지침의 접종대상자인 읍면동 노인, 접종센터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에서 기업인, 해외유학생 등에 한해 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할 경우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자체 기준을 적용해왔다.이어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직계가족 모임과 상견례 등 ‘예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정부의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통일 방침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에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강화된 방역지침을 발표했다.정부는 수도권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및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에 따른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통일하기로 했다.따라서 오는 19일부터 8
우형찬, “市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나쁜 행정”오세훈 “검사 대기 불편 줄여줄 앱개발 지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반년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4차 유행 단계에 확실히 들어섰다. 지난 달 12일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 한 달도 안된 시점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4차 대유행’으로 접어든 서울은 현재 사상 초유의 단계인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이틀 앞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노조 “수정제안도 최저임금”“임금·정년 정부지침 따라야”병원 “노조 제안 납득 어려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소속 진주시의원 전원이 25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대학과 병원 측에 촉구했다.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생계도 내놓고 정규직 전환 파업을 진행한지 벌써 23일째, 또 곡기를 끊고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도 벌써 9일째가 됐다”며 “제대로 된 협상안을 기대했으나 노동자들의 양보만을 강요하는 상황에 공동 기자회견을
노조 “수정제안도 최저임금”“임금·정년 정부지침 따라야”병원 “노조 제안 납득 어려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상대학교병원지회가 이달 초 정규직 전환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7일 진주 경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들은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위협받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파업투쟁 15일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 12일, 7명의 동료들이 삭발을 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병원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