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컨 ’배후단지 입주기업, 내년 6월 준공 뒤 결정

지난해 10월 촬영한 서‘컨’ 1단계 배후단지 전경.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23.12.20.
지난해 10월 촬영한 서‘컨’ 1단계 배후단지 전경.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1센터와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항 서‘컨’ 1단계 배후단지는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A구역 12만 5720.3㎡와 B구역 7만 4568.2㎡로 나눠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공사에 따르면 업계의 높은 관심 속 입찰이 진행됐으며 지난 11일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A구역 4:1, B구역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정부지침과 관련규정에 따라 이달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과 계획, 고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계획, 건설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 득점을 획득한 이들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남‘컨’ 배후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도 내년 6월 준공(예정) 이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부산항의 새로운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