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에서 고령화 문제가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장년 시니어의 일자리 만드는 연구와 노력, 그리고 ‘시니어벤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현대·LG·GS 등 굴지의 기업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 고령화에 따른 노후 문제에 대해 ‘시니어벤처’라는 해법을 내놓으며 이를 실제 행동에 옮기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홍재기 ㈔시니어벤처협회 협회장이다.홍 협회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100세 시대’에 맞춘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역할론을 제시했다. 그는 “옛날과 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부산시 공무원이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았다.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21일 공전자기록 등 위작, 위작 공전자기록 등 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A씨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근무시간 조작법을 알려준 혐의(사기 방조 등)로 함께 기소된 B씨 또한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받았다.법원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136차례에 걸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행정 포털시스템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도 인천시교육청 공개(경력) 경쟁임용 시험 계획을 4일 공고했다.올해는 명예·정년퇴직과 감소 인력의 충원, 신설 학교 필요 인력 등을 반영해 직렬별로 교육행정 97명, 전산 1명, 사서 6명, 공업(기계, 전기) 5명, 시설(건축, 토목) 4명, 시설관리 25명 등 총 138명을 선발한다.채용 인력 중 일부는 공무원 균형 인사 제도의 일환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렬 장애인 8명, 저소득층 3명, 사서 직렬 장애인 1명, 시설관리직렬 장애인 3명을 일반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성공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하는 바를 이룸’이다. 날마다 목표나 목적을 정하고 이루어 낸다면 하루를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작든 크든 그러한 성공들이 모여서 인생의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성공이라는 말이 좋기는 하지만 피곤한 말일 수도 있다. 어느 순간순간에 평가되어지고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당대 최고의 발명가인 토머스 앨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면서 몇 백 번을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다 알 것이다. 무명실로 된 가느다란 탄소 필라멘트를 전극 위에 얹어서 과열되지 않고 45시간 동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정년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관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 60~64세(1959~1963년생)의 정년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할 경우 적용된다. 인센티브 지원은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기업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의 발언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0년 10월에 재판에 넘겨진 지 4년여 만에 나온 판결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발언은 통념에 어긋나고 비유도 부적절하다”면서도 “그러나 강의 내용 전체를 볼 때 학문적 연구 결과의 전달이나 학문적 과정에 해당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년간 형사 수사를 맡다가 퇴직한 경찰이 아내를 꾀어 투자하게 한 모집책과 워너비그룹에 대해 반드시 붙잡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워너비그룹은 지난해 1월 폰지사기 혐의로 금융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유사수신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또 대전지방검찰청에 사건이 배당됐다.15일 사기척결을 추구하는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 따르면 ‘워너비야 사람 잘못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경찰 생활 30년 중 약 25년을 수사형사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A씨는 “누구보다 이따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해 퇴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퇴직자들의 소회와 후배 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퇴직공무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퇴직자들은 소감을 통해 지지해 준 가족에게는 감사를, 함께 근무한 후배 직원들에게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완수 도지사는 공직에 헌신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이전보다 기업들의 일손 부족은 심각해지고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경쟁률이 낮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직 인력 부족이 악화되는 등, 많은 기업이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기업의 16.4%는 생산·현장·특수기능직 인력 부족 문제를 ‘외국인 채용 증대’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은 26일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직종·권역별 인력수급 현황, 기업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행정부시장 교체와 함께 고위직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부시장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6일 오후 안병윤 행정부시장 퇴임식과 이준승 신임 행정부시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부산 출신인 이 신임 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시에서 근무하며 APEC준비단 기획지원과장, 교통국장, 일자리경제실장, 도시계획실장, 환경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긴 뒤 부산시로 복귀한 이 신임 부시장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했다. 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하면서 22일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피했다.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한 최종 본교섭에서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양측은 안전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충원을 노사가 협의해 추진하자는 것과 경영 합리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같이 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향후 추진 방안을 찾아나가기로 했다.이날 양측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9~10일 출근 시간대에는 정상 운행했던 1차 경고파업과 달리 전면 무기한 총파업이다.노조는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한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공사 측은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하라”며 강경한 입장이다. 서울지하철 노사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교통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5일 서울시청 앞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사와의 협의에 진전이 없는 데에 따른 것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연 뒤 공개한 자료를 통해 “아직까지 공사는 지난 8일 교섭 결렬 이후 노측이 최종 제시한 의견에 대해 의미 있는 입장 변화도, 진지한 대화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상식적이고 간명한 노조의 주장과 요구에 서울시와 공사가 응답하지 않으면 우리는 단호하게 11월 22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서교공) 노조가 9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을 공식 선언했다.노조는 이날 서울시의 인력 감축안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비판하며 “파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함께 노사협상에 참여한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주최 측 추산 6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경력 약 20개 부대 1000여명를 배치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무대에 올라와 “시민의 안전을 위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 층이나 노후 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 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감축 운행은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노사의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사측은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9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명승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8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년까지 국가공무원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약 3천명, 내년 약 2천명 등 2024년까지 약 5천명의 국가공무원 정원을 축소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부 정원 2800여명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구조조정같은 인위적인 방식없이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신규채용 축소 등을 통해 정원 규모를 감소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정원 감축과 반대로 우주항공청 신설 등 정원 증원 요소도 있어 국가공무원 정원 순감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