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임금보다 근무 여건을 더 따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연한 근무조건과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 등을 위해 임금의 일정 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근무 여건 지수가 높은 직업에는 법률 및 감사 사무 종사자, 상품기획·홍보 및 조사 전문가, 법률 전문가, 디자이너 등이 포함됐다.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제 활동인구 조사 임금 근로자 부가조사’에서 직업 선
시애틀과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교류 리셉션 행사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초청양 도시 간 경제 교류 확대 논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9일 자매도시 35주년을 맞아 대전을 방문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경제사절단을 위한 환영식을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 시장의 두 번째 만남으로, 지난해 6월 이 시장은 시애틀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대전의 우수 기업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대전을 방문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평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도·도 공공기관 2세 이하 자녀 둔 직원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사업’의 지원 항목을 수출 경쟁력 강화, 전담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확대했다.올해 새롭게 개편된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ESG 사내전문가 양성과정 ▲공급망실사 대응 패키지 ▲ESG 전담 상담센터 ▲ESG 데이(Day) 운영 등이다.우선 ‘ESG사내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까지의 일반적인 ESG 인식개선 교육을 ESG 지표관리, 전문교육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기본적인 지표관리뿐만 아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국내무대에서 뛰고 있는 K리거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도 대표팀으로부터 외면 받아왔던 K리거들이 ‘황선홍호’에 승선하면서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특히 주민규의 경우 K리그 득점왕으로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음에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왔던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주민규는 이전 벤투 감독과 클린스만 감독 시절에도 늘 대표팀 선발 후보자로 거론됐으며 번번이 명단에서 빠졌다.언젠가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들 중심으로 꾸려지고 관심도 그 선수들에게 집중됐다. 외국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융합정책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업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교원의 교육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사안의 피해 사실 여부 확인을 하고, 학교폭력 학교의 업무 경감 및 학교폭력 조사 처리 과정에 전문성,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장윤정의원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수당과 관련 “학교폭력에의 경중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는 날이면 재택근무나 휴가를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하는 날이 일 년에 10일 안팎이어서 산업계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재택근무나 휴가 등을 권고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다. 결정되면 정부가 다음주 발표하는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에 담길 예정이다.미세먼지법과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을 보면 ▲이튿날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75㎍/㎥ 초과(매우 나쁨 수
기업 출산 정책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정부는 기업 출산장려금에 대해 세금 전액 면제 등 획기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최근 부영은 2022년부터 출산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했다.총 70억원을 지원하면서 출산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시행했다. 그러나 현행법을 적용하면 증여로 간주시 지급액 10%를 직원이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기업은 법인세가 부과되면서 약 24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직원 증여로 간주되지 않고 근로소득으로 인정하면, 직원이 최고 4100만원을 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 직원은 6000만원 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약 1년 만에 대한민국 축구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자국 출신인 독일 매체뿐 아니라 다수의 외신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소식을 떠들썩하게 보도했다.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17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1년도 되지 않아 자리를 잃었다”고 보도했다.키커는 “클린스만 감독의 임기가 또다시 갑작스럽게 끝났다”며 그가 그동안 헤르타 BSC에서의 경질 등에 전격 사임했던 사실 등을 상기시켰다. 또 “2023 아시안컵 탈락은 문제의 일부일뿐”이라는 점을 짚었다.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정몽규 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끌어내는 경기 운영을 비롯해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모든 면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클린스만호를 향한 축구 팬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청원서에서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뒤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가 전날 40%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1일(현지시간) 10%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손실이 더 커졌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가 미 은행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권 위기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NYCB 주식은 가치가 11.1% 더 하락해 5.75 달러로 마감됐다. 전날 주가는 하루 동안 37.6% 하락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대출 부실화에 대비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작년 4분기 예상치 못한 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성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100만 특례시 위기를 극복할 4대 정책,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장 예비후보는 먼저, 성산구의 도시공간을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편하고 가족 중심의 공간을 조성해 노잼도시를 변화시키는 '불편한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제안했다.두 번째는 창원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UAM 선점을 통해 창원을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소개했다.세 번째는 디지털 혁신선도를 강조하며, A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인구가 최근 10년 사이 2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 7206명으로 2014년 918만 6841명보다 210만 9000여명(23%) 줄었다. 이 기간 전체 인구에서 아동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18%에서 13.8%로 떨어졌다.특히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3분기 0.7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서울 간, 경기도 시군 내, 경기도 시군 간의 통행 특성에 따라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근무방식 변화를 통한 출퇴근 혼잡을 분산하는 출퇴근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통근행태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보고서는 수도권 통행량 및 네트워크 자료(2019~2022년, 경기연구원)를 활용해 경기도의 출퇴근 특성을 지역별·수단별로 분석했다.경기도~서울의 출퇴근은 하루 약 200만 통행이 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5일 도청에서 주재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경남도 역사에서 중앙부처가 처음 설치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이 경남의 발전과 미래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주경제비전을 총괄하는 중요한 컨트롤타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체나 연구기관들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더욱 모여들 것이며, 우주항공산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경남에 집적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경남도와 사천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구내식당 식사 부담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도시락의 물가 오름폭도 크게 확대됐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 지수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가 있는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구내식당 식사비 물가 상승률은 2020년 2.6%에서 2021년 4.1%, 2022년 4.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HD현대가 오는 2030년까지 여성 채용을 두배가량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여성 직원들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녀돌봄 휴직 제도도 신설한다.HD현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21일 발표했다.산업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과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 내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HD현대는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