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가 3일 내려진다. 이는 조 전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지 약 3년 2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 등)와 딸 장학금 부정수수(뇌물수수) 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아들 조모씨가 조씨에게 허위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15일 오후 3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어 정 교수 모자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검찰은 조씨가 2017년 10월 법무법인 청맥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위, 실제 인턴으로 활동했는지 등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법무법인 청
검찰, 고려대 입시방해 의심조국 “제출된 적 없다” 주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의 ‘단국대 논문’이 고려대 입시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20일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이 전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의견서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의 PC에서 확보된 자기소개서와 목록표 등 자료가) 조 전 장관에 의해 최종 수정됐으며, 단국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위반 처벌 가능성정경심, 청와대 인근 ATM서 주식매입비용 송금받은 정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에 대한 ‘금품수수 정황’이 추가로 포착되면서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달 초 한 차례 기각된 조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최근 조씨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검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천지일보가 선정한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유엔총회 기조연설 14번째 정상으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1시 5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 50분) “서로 안전보장을 하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트럼프 탄핵, 수능 D-50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文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남북 상호 ‘안전보장’… DMZ 국제평화지대로”☞(원문보기)유엔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하루만서울대인턴활동증명서 진위 의혹딸도 22일 두 번째 조사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아들 조모(23)씨를 소환해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대학원 입시에 증명서를 활용한 경위를 물었다.조씨는 한영외고에 다니던 시절 2013년 7~8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4년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라. 부정부패와 정치적 격랑이 드센 후진국이 아니면 민주주의 여론이 잘 발달된 선진 민주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의혹이 점철되고 가족의 범죄 혐의가 대두된 조국 지명자에 대해 ‘임명 강행’이냐, ‘지명 철회’냐 고심 끝에 사회적 의혹만으로는 그만두게 되면 선례를 남긴다는 입장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다.지난 23일 전격적으로 실시된 조국 장관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구체적 대상과 범위, 피의자
인턴증명서 발급 의혹 확인 차PC 하드디스크 확보 주력할 듯아주·연세·이화여대 등도 대상현직 법무장관 초유의 강제수사강제수사 카드 구속 or 압수수색현재 할 수 있는 최대치로 압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그야말로 거침없다.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23일 조 장관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강제 수사를 당하는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방배동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
인턴증명서 발급 의혹 확인 차PC 하드디스크 확보 주력할 듯사모펀드 관련 증거도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방배동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에 나섰다.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건 사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현직 국무위원의 자택을 수사하도록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것이어서
입시지원자 증빙자료 제출목록검찰 압수수색 당시 확보해檢 ,국회에 정 교수 공소장 공개“딸 입시 위해 표창장 위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소장에 딸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적시했다. 또 조 장관의 딸 조모씨를 소환조사했다. 논란이 된 의학논문을 고려대에 제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고교 시절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00
檢, 딸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5촌 조카, 전날 구속영장 발부코링크 설립에 돈 보탠 의혹도‘증거인멸’ 증언 증권사 직원에“‘배신’ 메시지 보냈다” 주장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와 조 장관의 딸 조모(28)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같은 날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는 검찰에 구속됐다.정 교수는 딸의 대학원 진학을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