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선정한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유엔총회 기조연설 14번째 정상으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1시 5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 50분) “서로 안전보장을 하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트럼프 탄핵, 수능 D-50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文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남북 상호 ‘안전보장’… DMZ 국제평화지대로”☞(원문보기)

유엔총회 기조연설 14번째 정상으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1시 5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 50분) “서로 안전보장을 하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유엔총회 연설’ 트럼프, 北잠재력 언급 비핵화 강조… 文 “상호안전보장·DMZ 평화지대화”☞

유엔(UN) 제74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성장 잠재력을 내세우며 비핵화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요구한 ‘안전보장’에 대해 “남북 상호 간 안전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무장지대(DMZ)를 국제사회가 공조한 평화지대로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미회담, 한반도 평화 긍정신호… 靑, 김정은 방남 기대감☞

뉴욕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文대통령, DMZ의 국제평화지대 제안… 통일부 “DMZ 이용계획에 반영될 것”☞

통일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한 데 대해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문 대통령의 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제안이 정부가 수립 중인 DMZ 이용계획에 구체화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조국 수사 첫 공개언급 “절차 따라 진행”☞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의 수사 관련 질문에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전날 조국 아들 비공개 조사… 조 장관 연관성 추궁☞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아들 조모(23)씨를 소환해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대학원 입시에 증명서를 활용한 경위를 물었다.

[천지일보=손정수 기자] 인천 강화군과 경기 연천에서 3건의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접수된 25일 연천군 미산면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방역당국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신고 3건 중 강화군 양도면 농가와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천지일보 2019.9.25
[천지일보=손정수 기자] 인천 강화군과 경기 연천에서 3건의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접수된 25일 연천군 미산면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방역당국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신고 3건 중 강화군 양도면 농가와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천지일보 2019.9.25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천 강화군 양성 판정… 발병농장 6곳으로 늘어☞

25일 인천 강화군 등에서 신고된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 가운데 1건에 대해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농장에서 ASF가 이날 오후 확진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ASF가 발병한 농장 수는 6곳으로 늘어났다.

◆美민주당, ‘우크라니아 스캔들’ 트럼프 탄핵절차 돌입☞

미국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시작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 연방하원의회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슈in] 또 다시 불거진 ‘10대 잔혹사’… 중학생 집단 폭행 논란☞

“엄중처벌해 폭행당한 피해자 여학생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합니다. 청원요청합니다.”

이 청원은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여중생들의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잔인한 범죄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행하는 ‘10대 잔혹사’가 또 다시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이 16일 오후 세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전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이 16일 오후 세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했다” 잠정 결론☞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인 B(5)군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수능 D-50] 남은 기간 ‘수험생·학부모’ 꼭 해야 할 5가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수능 당일까지 남은 기간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해야 할 5가지를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각각 정리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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