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의창구 배철순·장영기 예비후보가 18일 창원시 의창구 태복산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 김종양 후보의 압승을 위해 모든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선 결과를 깨끗이 인정하고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김종양 후보를 중심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김상민, 엄대호 예비후보도 일정상 함께하지 못했지만 향후 선거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김종양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청 기회조정관, 경남∙경기경찰청장, 인터폴총재 등을 역임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0대 청소년까지 총판으로 이용한 5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1대는 도박장 개장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총책인 40대 남성 A씨 등 35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5년여간 해외 사무실을 거점으로 스포츠 토토, 사다리 게임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특히 거점을 국제공조가 잘되지 않고 자금세탁이 용이한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에 두고 국내외에 사무실을 차려 총 회원 수 1만
튀르키예 경찰이 최근 국내 7개 주에 걸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이슬람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을 검거했다고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일부 용의자들은 인터폴의 적색 경보 수배자들이며 이들은 "케이지(철창)-35"란 이름의 동시다발 체포 작전에 의해 체포했다고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작전 지역에 속한 주(州)들은 이스탄불, 코자엘리, 얄로바, 카이세리, 부르사, 뒤즈제, 요즈가트 주 등이다.체포된 사람들은 IS의 테러 조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 550억여원을 자금 세탁한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범죄수익으로 부가티 등 슈퍼카를 구매하고 부동산·재개발 투자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자금세탁 총책 A(42)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필리핀으로 도피한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 B(35)씨를 인터폴 적색 수배하고 뒤쫓고 있다.이들은 2017년 2월부터 필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지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과거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면서 46억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최모(46)씨를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최씨는 지난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 2천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저작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저작권 정책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문체부는 ▲저작권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AI) 선제 대응 ▲저작권산업 투명성 제고 ▲콘텐츠 해외 불법유통 적극 대응 등을 4대 전략으로 세웠다.문체부는 저작권 사각지대의 기초예술 분야를 촘촘히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K)-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보는 음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안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취임 후 첫 정책으로 1조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 신설을 포함한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 목표는 영상콘텐츠 산업 경쟁력제고와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2021년 기준 28조원인 영상콘텐츠 산업 규모를 2027년 40조원으로 연평균 6.1%, 2021년 9억 2000만 달러였던 수출도 2027년 18억 달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거쳐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오고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 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 및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5만 5810상자(정품시가 1조 50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캄보디아와 중국, 나이지리아 3개국에 거점을 두고 국내에 필로폰 20㎏을 밀반입해 유통한 한국인 총책이 검거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해외총책 한국 국적 A(52)씨를 지난 3일 국내로 강제 송환해 구속했다.앞서 경찰은 A씨와 함께 국내 유통책 B씨와 중국 총책 C(42)씨, 나이지리아 총책 D(35)씨 등을 포함해 A씨와 연결된 마약 관련 피의자 76명을 검거했다. 이중 A씨를 포함한 15명이 구속됐다. 또 경찰은 62만명이 동시에 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가 아산시 탕정면 국도 상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차량과 금품 등을 강취한 뒤 태국으로 달아났던 피의자 A씨(44)를 오는 3일 검찰에 구속 송치한다.2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3일 자정 무렵 광주에서 택시에 승차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탕정면 국도 상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차량과 금품 등을 강취한 뒤 태국으로 달아났다. 인천경찰청, 광주경찰청, 경찰청 인터폴 국제공조과, 태국경찰주재관 등과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범행 11시간 만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리나라가 다국적 마약 밀수·유통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되는 한편, 이번에는 6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조선족 마약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총책 A(42)씨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수입하고 유통한 8명과 매수·투약자 28명 등 37명을 검거하고 그중 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 상대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전경찰청은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4시 55분경 베트남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검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후 미리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이후 이틀간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고,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종적을 감췄다.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3개국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 62만명 투약분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마약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또 마약 사범이 급증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마약을 전담하는 과(課)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마약 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 판매자 36명, 매수·투약자 38명 등 총 74명을 마약류 관리법과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국내 판매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환전소에서 수천 달러를 훔친 뒤 해외로 달아나려다 붙잡힌 외국인 강도 1명이 구속됐다.수원지법 평택지원(김상호 판사)은 2일 오후 특수강도와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된 타지키스탄 국적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평택시 신장동의 한 환전소에서 같은 국적의 B씨와 함께 미화 8천 달러를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환전하는 척하며 환전소 업주의 주의를 분산시키고는 총기 형태의 물건으로 업주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30일 경기 평택시의 한 환전소를 턴 외국인 강도 일당 2명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머지 1명은 범행 4시간 40여 분만에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타지키스탄 국적 2인조 강도 가운데 1명인 34살 남성 A씨가 범행 당일인 어제(30일) 오후 4시 3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인 34살 B씨는 오늘(31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국 대기를 하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월호 참사 관련 마지막 해외 도피자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참사 9년 만에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 회장의 차남 혁기씨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 부터 인계받아 국내로 송환했다. 유씨는 4일 오전 7시 20분쯤 미국에서 대한항공 KE086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검찰 호송팀은 전날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유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사건과 관련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씨가 국내로 송환됐다.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유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4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혁기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미국, 프랑스 등 국외로 도피한 4명 중 법무부가 국내로 송환하는 마지막 범죄인”이라고 전했다. 유씨는 귀국하는 동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을 전망이다.유씨는 세월호 선사 ‘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가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의 발전과 보다 수준 높은 경비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충북경찰청장인 박기륜 법학박사를 석좌교수로 위촉하고 사회복지현장실습,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장학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준엽 재단법인 서강전문학교 이사장은 “박기륜 석좌교수 위촉을 통해 본교의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등 학위과정뿐 아니라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 탐정학과, 경비지도사 자격증 준비과정 등에 대한 전문 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한 경비원들의 복지향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병수) 사이버범죄수사대가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터넷 상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한 범죄 조직을 수사해 총 43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총책인 34살 A씨와 총판 34살 B씨, 그리고 31살 C씨 등 총 3명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해당 용의자들을 각각 검거하고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는 약 1100억원의 입금 금액과 6400여명의 회원이 있었다. 2023년 2월, 수사팀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