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한 해 동안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조원에 육박하며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1월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작년 1월 초 48조 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 7860억원으로 9조 9975억원 증가했다.최근 1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수사중인 경찰이 3차 압수수색에 나섰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광산업 재무실과 그룹 관계자 2명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태광산업 재무실장 A씨와 인사실장 B씨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태광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원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이 전 회장의 업무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너가 있는 대기업 집단 10곳 중 4곳의 총수(동일인)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나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1일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82개 대기업 집단 중 47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및 친족 일가의 경영 참여와 등기임원 재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기준으로 82개 대기업 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은 72개였으나, 지난 2018년과 변화 추이를 살피고자 당시와 비교할 수 있는 47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그의 자택과 태광그룹 사무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CC를 압수수색 중이다.흥국생명 역시 태광 그룹 계열사에 속하지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은 급여 이중 지급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태광CC가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한 혐의도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광 이호진 회장 배임·횡령 혐의 자택·본사 압수수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9개월 새 4조 3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주식 재산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조원대로 국내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40개 그룹 총수(동일인)의 올해 1월 초 대비 9월 말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총수의 주식 평가액은 1월 초 48조 7885억원에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78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유죄판결을 받았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개최해 광복절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면은 15일 0시 발표된다.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가치가 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홀로 이름을 유지했다.1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3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가운데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조사 결과 총수 33명의 주식평가액은 49조 80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초(4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세 기관은 3일 수원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조강훈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7~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수원시, 경기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18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은행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27일이다. 신한은행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선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부서를 신설해 점차 강조되는 디지털/ICT 인력의 관리와 전문적이고 특화된 HR 제도를 운
◇ 부장 ▲ICT리빌드부 강태욱 ▲채널전략부 권혁준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김경태 ▲글로벌FI사업부 김두현 ▲IT금융개발부 김병석 ▲자금시장영업부 김영규 ▲회계부 김태석 ▲연금사업지원부 김형호 ▲IT기획부 김호경 ▲ODS영업지원부 박세희 ▲정책금융부 박용호 ▲외환사업지원부 서준원 ▲금융소비자보호부 성숙연 ▲프로젝트금융부 손국진 ▲투자상품부 손권석 ▲제휴투자부 송정호 ▲중소벤처금융부 엄중걸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글로벌개발부 오재철 ▲금융기관영업부 오현종 ▲외환마케팅부 윤경애 ▲브랜드전략부 이병호 ▲청라HQ추진부 이상훈 ▲전략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천주교가 7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경내에는 신자들로 빽빽했다.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공동으로 추모 미사를 거행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미사가 거행된 지 3일 뒤인 이날은 삼우(三虞, 장사를 지낸 후 세 번째 지내는 제사) 미사로 진행됐다는 게 천주교 측의 설명이다. 주례를 맡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 중 “베네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올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 명단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정치권·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현재는 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이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 홍보용 불펜의 대금까지 급여에 반영하는 등 무리한 압박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에서 흥국생명이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 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 대금을 보험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최승재 의원실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한 뒤 식사비용까지 참석자 숫자만큼 나눠 급여에 반영하거나 홍보용 고무장갑과 위생 비닐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법무부가 지난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는 사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분야 특별사면에 대한 각계의 반대와 찬성 목소리가 엇갈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경제개혁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묻지마식 재벌 총수 사면’ 중지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서민에게는 법과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재벌 총수에게는 법과 원칙 없이
◇부서장 승진(SM)▲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현진 ▲대치역지점 커뮤니티장 손홍배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신헌수 ▲스타시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권오복 ▲충정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정훈 ▲부천상동지점 커뮤니티장 류정희 ▲강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준영 ▲송파지점 커뮤니티장 강래형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홍우미 ▲마곡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달수 ▲미금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성은 ▲광교상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긍석 ▲기흥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영선 ▲평촌역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봉담 금융센터 커뮤
국정농단은 적격성과 무관해삼바 분식회계·합병 재판 진행이전행위라면 소급 적용 못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2년마다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다. 최근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재산을 상속하면서 삼성생명 1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따라 대상이 된 것이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법인의 경우 그 법인의 최다출자자)을 대주주 적격 심사대상으로 정하게 돼 있다.원래 삼성생명의 최다 출자자는 이 전 회장이었으나 최근 상
고 이병철 회장 상속세 고지액 176억원이전 최고 상속세는 LG그룹 ‘9215억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가(家) 유족들은 28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로 12조원을 신고했다.유족을 대신해 삼성전자는 28일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계열사 부동산동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 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큰 액수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상속세 납부액”이라며 “우리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달하는 금액일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