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대·의전원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증원이 이뤄진다면 학생들은 부족한 카데바(해부용 시신)로 해부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실습을 돌면서 강제 진급으로 의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정부가 이날 의대 입원정원을 발표한 2000명 배분 결과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가 오는 5~19일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 열어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남원시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안’ ‘남원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시장제출 안건 20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전평기 의장은 “지난 2월 19일 우중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 국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가 19일 국회를 방문해 남원시, 남원시 애향 본부 등 남원 시민 200여명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성주 국회의원과 함께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애향 본부는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촉구했다.이에 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해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입시 비리가 성실하게 노력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믿음을 저버리는 범죄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 전 장관 부부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고, 조씨의 입학이 모두 취소된 점, 최근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조씨는 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된 헬스케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확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서는 가천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대리해 최미리 수석부총장과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양해각서에서 두 대학은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가능한 학과, 연구 교육시설 등의 연계 방안이 포함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가천대학교는 송도국제도시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병원 축소 운영과 구조조정 등으로 끊임없는 ‘의료공백’ 논쟁이 일고 있는 건국대 충주병원에 전국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모여 정상 운영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동조합 건국대충주병원지부를 비롯한 전국 노조원들은 지난 29일 건국대 충주병원 앞에서 “건국대법인은 병원을 정상화하겠다고 운운하지만 안에서는 병원을 축소 운영하고 직원을 구조조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병원 정상화를 위해 오는 12월 역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지역주민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16일 열린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이미선 의원은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험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을 결합한 뜻의 웰니스 라이프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국회를 방문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국립의전원 법안이 이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호소했다.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 이기열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희승(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과 함께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조속한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요구했다.이번 국회 방문은 남원시민의 염원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의 당초 공공의대 추진 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시 장학금 환수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유 총장은 이날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조씨의 환경대학원 취소 결정 및 장학금 환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정 의원은 “서울대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인 관악회는 조씨가 서울대에 입학하기도 전에 장학금 401만원을 지급했고 2014년 2학기에는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다닌다고 휴학계를 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시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2)씨가 12월로 예정된 첫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담당 법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변호인 측은 최근 이 사건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에게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조씨는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지원할 때 허위로 작성 자기소개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번주로 계획됐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부 및 여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과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발표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유지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도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수석부의장은 “우리나라 의사 13만명 중 약 4만여명이 성형외과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며 “(단순 의사 수만 늘어난다면) 성형외과·피부과에 더 몰려들고 동내 개원의는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6일부터 2023년 하반기 업무추진실적 보고 및 2024년 상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보고 과정에서 시민들에 대한 행정의 친절도 및 편의 강화와 함께 시민의 복리증진에 영향을 끼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 예산 낭비 없이 진행 시킬 수 있도록 집행부에 주문했다.▲김정현 위원장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에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과 승화원 협약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대응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국회를 본격적으로 찾았다.이날 최경식 시장은 이달곤 예결위원과 양경숙 예결위원, 신동근 예결위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남원시 중점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중점확보 대상사업으로 건의한 사업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총사업비 250억원)과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80억원) 등이다.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은 유구한 도자역사와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알지 못했다”며 딸 조민씨의 입시비리 공모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17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지한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등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 측은 “유죄로 판단된 공소사실은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한 서류 7건이 허위라는 내용”이라며 “4건은 조씨가 고등학생 시절, 3건은 대학생 시절에 쌓은 것인데, (당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조 전 장관이 이를 알기 어렵다”고 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소송을 포기한 데 이어 아들 조모씨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한다.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 아들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 당시 서류에 ‘법무법인 청맥에서 2017년 1월부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조민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20일 “지난달 면허 취소 관련 청문 실시 사실을 통지했고 지난 15일 청문을 실시했으나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조씨에게 청문 결과인 청문 조서를 확인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6일 부산지법은 조씨가 부산대에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산대 측의 입학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조씨는 현재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당시 복지부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2023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보고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했다. 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의 건설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인사 문제로 인해 대민 업무와 직원들의 사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신중한 인사를 집행부에 주문했다.김정현 위원장은 원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이번 춘향제 행사 기간에 부족했던 점을 적극 보완해 내년 춘향제 축제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인식 부위원장은 민원인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한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관한 질문에 “독일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때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특히 “주권국가라면 용산 대통령실에 전면적인 감청 방지 시설을 해야 하고 미국 정부에 항의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부산 출신인 조 전 장관은 이한열 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과 오창숙 의원이 지난 8일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고(故) 류명철 명인의 추모 1주기 행사에서 남원농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손중열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 제8대 운영위원회·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제9대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예산심사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오창숙 의원은 초선 시의원으로 제9대 운영위원회 및 자치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