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에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국회는 민주당이 의도를 갖고 소집하려는 게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마땅히 소집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생각이다. 이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촉구하는 미국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됐다.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유엔 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15개 이사국 중 찬성 11개국, 반대 3개국, 기권 1개국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반대국에는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포함됐다.결의안은 가자지구 민간인 보호와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촉구하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중 가자지구 사망자가 2만 7000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18명이 사망하면서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70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또 190명이 추가로 다쳐 누적 부상자 수는 6만 6139명이 됐다고 집계했다.앞서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을 기습 공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종전을 위해 미국과 유럽, 중동 각국 등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골자로 한 ‘전후구상’ 마련을 위한 물밑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두 달간의 휴전과 인질 석방에 합의하면 이를 물꼬 삼아 양측간 분쟁 종식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어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백명의 이스라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새해 첫 임시회 개회식을 2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갖고 오는 2월 6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와 교육청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와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규정안 1건, 보고안 4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6건이다. 이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황은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의회는 이날 먼저 처리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에서 ▲이민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통합 콘트롤러 역할을 수행할 이민청 설립을 촉구하며 ▲이민 정책의 실효적인 집행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청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구성과 위원 선임을 마쳤다.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과 조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곧이어 제1차 조사특위를 열어 위원장 선임과 부위원장 선임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조사특위 위원장은 박은경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재국 의원이 맡았으며, 조사특위 위원으로는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총 7인으로 구성된 조사특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4년도 시정보고’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이민청 안산시 유치 건의안’ 등을 처리했다.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이 기간 중 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여야는 이날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고금리 장기화 등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측은 불참했다.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았던 이유로 국무회의 전체회의에 국무위원 등 관계자가 출석하지 않는 건 국회를 경시하는 처사”라며 “정무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다.민주당 민병덕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지난 12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대리운전법 제정 및 표준요금제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함께 양주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정희태 의원은 ‘대리운전 시장의 공정성 확보와 대리운전자 처우개선을 위한 대리운전법 및 표준요금제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대리운전 시장의 규모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플랫폼 산업의 발달로 급성장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리운전자 수는 20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국민의힘은 향후 하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택시 등 경기 남부권과 아산시, 천안시 등 충남지역을 경제공동체로 묶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도 추진한다.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포·구리·고양·과천·하남·광명·부천·평택 등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10여명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이같이 발표했다.조 위원장은 “오늘 구리시의 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2일(뉴욕 현지시간) 유엔총회가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긴급 표결의 결과가 발표되자 총회장에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총회에 참석한 193개 회원국 중 153개국이 이집트와 모리타니가 제안한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 촉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153개 찬성국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17개국도 포함됐다. 10개국은 반대표를 던졌고, 23개국은 기권했다.적어도 형식적으로는 가장 공식적으로 국제사회를 대변하는 유엔총회가 지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엔이 오는 12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AFP통신과 신화통신 등 외신은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은 오는 1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는 제10차 긴급특별총회 제45차 전체회의를 열 것을 회원국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유엔은 “아랍국가들을 대표한 이집트와 이슬람협력기구(OIC) 의장국인 모리타니로부터 본회의 개최요청에 따라 이번 회의를 소집한다”고 설명했다.이집트와 모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지속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지원과 전쟁법 준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도주의적 차원의 구호 조치가 방해돼선 안 된다는 주장인데 이 결의안이 유엔 총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WHO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WHO 집행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자지구의 재앙적인 인도주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의료진의 접근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하며 강행 처리 의사를 밝혔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잡혀있다”며 “이동관 위원장과 두 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의지도 표명할 겸 탄핵안을 미리 제출한다”고 말했다.이어 여당을 향해 “이미 열리기로 확정된 본회의인 만큼 더 이상 다른 말 말고 본회의 일정에 충실히 협조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를 향해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가한 이스라엘이 그간 벼르고 별렀던 다음 단계에 착수했다.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절멸을 위한 2단계 작전에 착수했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이와 관련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수도 텔아비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통치능력과 군사 능력을 무력화하고 인질들을 본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의 목표”라고 밝혔다.또 이번 전쟁과 지난 1947~194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총회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하마스 사이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하는 채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했다.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9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유엔 총회의 비열한 휴전 요구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스라엘은 전 세계가 나치와 IS를 처리했듯 하마스를 제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성명을 내고 “압도적인 지지를 환영한다”고 했다.자지청부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생명에 대한 명백한 무시를 거부하는 확고한 국제적 입장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스라엘이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강력한 대규모 공습을 가한 가운데 이곳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본부가 있다는 첩보가 공개됐다.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전날 하마스 본부가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시파 병원 지하에 있다는 첩보를 공개했다.IDF는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인프라를 테러 활동에 이용하는 동시에 하마스 테러리스트와 그 지도자들의 은신처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병원이 하마스가 테러리스트 부대를 지휘하고 무기를 보관하는 데 사용하는 여러 지하 시설과 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야당의 반대로 끝내 부결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의회 폭거” 등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의 구조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 발목을 잡아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정치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 처리 후 공화당이 급격히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이 당 강경파의 당파적 법안 요구를 철회한 후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셧다운’ 위기가 11월 중순으로 미뤄지게 된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민주당의 지지에 힘입어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자 공화당 강경파는 하원의장 해임을 추진하고 나섰다.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공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