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홍보영 기자]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 의무가 해제된다.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이들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의무화를 해제한다. 이는 중국 내 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 하향세를 보이고 중국 내 위협이 될만한 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검출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인천공항으로의 도착을 일원화하는 방침도 사라진다. 이로 인해 제주 등 다른 공항으로도 중국발 항공기가 도착할 수 있게 됐다.다만 방역 조치인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과 의무화 조치는 오는 10일까지 유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현재 운영 중인 5.18교육관 임시선별검사소를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재유행에 대비해 지난 8월 11일부터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주차장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세가 이어지고 지난 3월 14일 도입된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정착, 해외입국자 검사의무 중단 등으로 PCR 검사 수요자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5.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대치 영유아 치명적 RSV도 급증 “독감·코로나 동시검사 검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초과하면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예년의 11∼12월보다 훨씬 이른 시기다. 그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2016년 12월 8일 ▲2017년 12월 1일 ▲2018년 11월 16일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대치 영유아 치명적 RSV도 급증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관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의심환자 분율)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다치를 1주 만에 다시 갱신한 데다 49세 이하에서는 유행 기준치(4.9명)까지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올해 36주차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4.8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무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스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방역 대응 체계 변경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운영이 어려워 결정된 조치다.방역 대응 체계 변경에 따라 우선 검사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유전자증폭검사(PCR)가 가능하고 이외에는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로 검사 진행 후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할
코로나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 472곳에서만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6일)부터 재택치료자는 해열제 등 처방의약품을 모든 동네 약국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시군구에서 지정하는 별도의 담당약국 472개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진단검사와 재택치료체계 개편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재택치료자에 대한 처방의약품 조제·전달 약국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를 대응하기위해 의료·방역체계를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재택치료
의료기관 27곳 신속검사 시행[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방역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위험군 대상은 밀접접촉자 등 역학 연관자·의사 소견서 보유자·60세 이상·감염 취약시설 관련자·자가검사키트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다.개편안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만 유전자증폭검사(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해당한다.이들을 제외한 코로나19 의심환자(유무증상자 모두 포함)는 도내 지정된
16일까지 일주일 계도기간고객 ‘불편함’ 최소화 위해인력 2~3배가량 충원 노력“업계 전반적 침체될 수도”“계도기간에 지속 보완할 것”[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1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비상에 걸렸다.유통업계는 방역패스 관리를 위한 인력 충원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방역패스가 시행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고양=연합뉴스) 오는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9일 오후 고양시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대기해 있다.
일주일간의 계도기간 시행대형마트, 10일부터 적용청소년 방역패스 1달 연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180일까지 인정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 접종력을 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180일까지 인정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12∼17세는 3차 접종
돌파감염↑ 부스터샷 ‘속도’종사자 PCR 주 1회 검사추가접종 시 검사 면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시설에 입소자·종사자에 대해서는 권고된 접종 횟수를 완료한 뒤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기존 6개월에서 4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종사자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주 1회 의무화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2월 말부터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실시한 취약시설 대상자들로,
내년 FDA·유럽 CE 인허가 확보해 해외시장 공략[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와 슈퍼박테리아를 99.99%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이 가능한 3세대 디지털 유전자증폭검사(PCR) 시스템이 개발됐다.이 시스템은 국내 의료기기허가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으며, 내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 CE 인허가를 확보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티엔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디지털 P
관내 소방서에 1000개 비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소방공무원의 코로나19 감염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소방서에 자가검사키트 1000개를 배부해 비치한다.이번 자가검사키트 비치는 증상이 없더라도 다수가 모인장소를 방문했거나 업무 중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이뤄진 경우 보조적인 검사 수단으로 활용해 소방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는 유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이 이뤄진 경우, 수도권을 방문한 직원에 한해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
해군, 긴급지휘관 회의거리두기 2.5단계 격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당국이 23일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승선해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의 한 함정에서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함정 집단감염은 배에 탑승했던 간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군 당국은 해당 간부가 탑승한 함정을 입항시켜 승조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들을 가려냈다.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72%까지 상승했다.지난달 말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연 뒤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5세 이하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신규확진자는 1만7천504명으로 1주일 전 같은 날보다 3천명 이상 늘어났다. 하루 사망자수는 272명이었다.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는 90명으로 전날(86.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 538명… 용산기지 관련 확진자 총 4명용산美 장병·가족 3명 코로나 확진… 평택·오산 전용격리시설 이송[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일가족 3명에 이어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5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7일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장병 21명과 가족 4명 등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19명은 미국
“여객기 승무원도 전수 진단검사”영국, 변종 발견 후 확진자수 폭증유럽국가들, 영국발항공 운항 중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발견돼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23일)부터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남북 간 보건의료 협력, 생명의 한반도 구현에 중요”대북제제 저촉 지적엔 “국제사회 공감… 긍정적 전망”“대북 접촉 시점,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7일 지난해부터 사실상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우리의 일방적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펼칠 통일부의 대북정책의 방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앞서 문재인 대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북한에 입국한 여행객 중 발열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COVID-19(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드윈 세니자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전날 VOA에 보낸 서면답변에서 “북한 보건성이 작년 12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7281명의 여행객이 북한에 들어왔다고 WHO에 통보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들 중 141명은 발열이 있었지만 모두 COVID-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