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유세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와 김준혁씨,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며 “‘삐’ 소리 나오는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
불구속 재판은 대부분 휴식구속 재판 등은 그대로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 각급 법원이 27일부터 2주간 겨울 휴정기에 들어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한 대다수의 법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동계 휴정기에 돌입했다.이 같은 휴정기는 재판부마다 쉴 수 있는 기간이 달라 소송 관계자들이 휴가를 가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입됐다.휴정기가 시작됨에 따라 형사사건의 불구속 공판기일과 민사·행정사건의 변론·변론준비·조정·화해 기일 등 긴급하지 않거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재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30억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캠코에서 받은 ‘조국 일가 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채권 원리금은 133억 8000만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캠코가 보유한 조국일가 채권은 원금 잔액 22억 1000만원, 이자 111억 7000만원이다. 관련 법에 따라 법정 이율 12~19%를 적용한 결과다.캠코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일가 채권은 ‘웅동학원 채권’과 ‘기술보증기금 채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동생 조권씨, 전날 재판서징역 3년 선고 법정구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동생 조권씨가 항소심에서 형이 늘어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데에 대해 “오늘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디”고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7일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16차 공판을 열었다.조 전 장관은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뒤 취재진 질문에 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한국 정부의 현지 재건 사업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들 378명이 탈레반을 피해 고국을 떠나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로 0.25%p 인상을 결정했다. 언론중재법이 오는 30일 결판난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 대상으로 지급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차인 연설’로 주목을
채용비리·위장소송 혐의法, 배임미수·업무방해 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가 항소심에서 유죄 인정된 혐의가 늘며 1심보다 높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1억 4700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징역 3년은 1심의 징역 1년보다 2년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재판부는 조씨의 보석도 취소하고 법정구속
1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허위소송 등 혐의는 모두 무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이번주 이뤄진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조씨는 지난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 산하 웅동중학교 공사 계약서와 채권 양도 계약서 등을 만들어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낸 혐의를
변호인은 “검찰 주장, 논리적 모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권(53)씨의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가 불공정했다고 비판했다.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표현덕 김규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 항소심 첫 공판에서 “원심 재판은 시종일관 불공정했다. 1심 재판의 불공정은 판결문에도 드러났다”며 “1심 재판부는 조씨에 대한 과도한 동정심으로 선입견을 가졌다”고 지적했다.또 “웅동학원은 피고인 가족이 운영했으며, 피고인은 교직원의 채용에 전권을 가졌다”며 “학교행정실장인 이사장 아들에게 배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재판 결과가 편향됐다는 지적을 쏟아냈다.20일 국회 법사위의 법원 국감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원이 이념적 색깔이나 정치적 색깔을 씌우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코드 판결’이니, ‘청와대 재판부’니 하는 용어가 언론에서 자주 들려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유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21부에 배당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입시비리 의혹사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역당국이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지금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복무’ 의혹과 관련해 “규정을 정비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방역당국 “
동생 조권 징역1년 법정구속돈 받고 시험문제 건넨 혐의‘위장소송’ 의혹 등은 무죄“檢 저인망 수사에 비리발견”“형으로서 동생 수발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조 전 장관이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그러나 대부분의 혐의에서 무죄 판단이 나온 것을 강조하며 검찰의 수사에도 문제를 제기했다.조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친동생이 검찰이 기소한 혐의 중 채용비리 관련
돈 받고 시험문제 건넨 혐의웅동학원 상대 위장소송 의혹추징금 1억 4700만원 명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업무방해와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추징금 1억 4700만원도 명령했다.특히 보석으로 지난 5월 풀려났던 조씨의 보석을 취소한 뒤 법정구속했다. 이로써 조씨는 약 4달만에 다시 수감됐다.재판부는 “웅동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진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증거인멸 교사 등 협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의 선거 공판을 진행한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1억 4700만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조씨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을 맡아 허위 소송을 하고 채용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둘로 나뉜 광화문과 서초동적폐 청산·조국 사태 갈등 격화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념 전쟁터“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에도 북한 당국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694명으로 집계됐다.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검찰이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2일 주요 이슈를 모
웅동학원 상대 위장소송 의혹돈 받고 시험문제 건넨 혐의 검찰 “책임 전가 등 죄질 불량”1억 4700만원 추징금도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는 조 전 장관 일가 중 처음 이뤄진 검찰 구형이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권씨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6년과 1
허위소송·채용비리 등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학법인 웅동학원과 관련해 허위소송, 채용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씨에 대한 1심 재판이 2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9차 결심공판을 연다.재판부는 조씨에 대한 심리를 종결하고 양측의 최종 변론을 들을 예정이다. 당초 법원은 조씨의 구속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0일 결심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조씨 측 변호
조국 동생 조권 재판 증인 출석“웅동학원 때문에 집안 망해”“둘째 조권 불쌍해 미칠 지경”[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 재판에서 어머니인 박모 웅동학원 이사장이 “학교 때문에 집이 이 모양이 됐는데 아들(조권씨) 때문이라니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둘째가 불쌍해 미칠 지경”이라고 울분을 토해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권씨에 대한 8차 공판을 열었다. 83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박 이사장은 증인으로
피의자 1심 구속기한 6개월재판 장기화 가능성에 속행조국 동생-5존초카도 진행사법농단 등 재판도 재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롯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재판이 다시 열린다. 사법농단 관련 재판도 재개된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의 5차 공판을 연다.앞서 정 교수 재판은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