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며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지난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이진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9시 3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번 수사는 검찰이 윤석열에 대한 비판 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최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했을 당시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최 대변인은 “평일 저녁 퇴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을 재의 요구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차가워지는 모습이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주판알을 튕기는 상황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쌍특검 법안과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쌍특검 법안이 총선용 악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강행 처리한 거야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 해당 매체 전직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두 달 만에 대표로까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서울 마포구 소재 뉴스버스 사무실에서 이 대표의 업무용 PC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에 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전,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관련 비위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검 중수2과장이었다.검찰은 해당 기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6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뉴스타파는 “근거 없는 소설”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이날 김 대표의 서울 서대문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뉴스타파 전문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부장 강백신)은 6일 아침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조직폭력배 출신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를 ‘국민의힘 조폭 연루 대선공작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을 흔들었던 국민의힘발(發) 조폭게이트의 진실이 법원에 의해 밝혀졌다”며 “강백신을 비롯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과 같은 기준으로 수사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법원은 지난해 대선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선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향신문 기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이 된 기자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으면서도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고의로 왜곡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으로 보고, 보도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해당 기자들은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1일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17.15%p 차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참패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선거 참패 책임을 면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비대위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날 보궐선거 본투표는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최종투표율은 유권자 50만 603명 중 24만 3665명이 투표해 48.7%로 나타났다. 직전 선거인 6.1 지방선거 당시 강서구 득표율인 51.7%보다 3.0%p 낮게 나타났다.김 후보는 오후 8시 50분께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과 함께 캠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 때 특정 후보 허위 언론 보도를 한 혐의로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보좌관과 인터넷 언론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부장검사 강백신)은 11일 오전 김 의원 보좌관 최모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에 연루된 A언론사 사무실과 운영자 허모 기자의 주거지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허씨와 최씨는 지난 대선 직전 유력 후보에 대해 허위보도가 나가게 된 데 관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는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대표가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보도를 대선 전날 대량으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김기현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는 뉴스타파의 조작 인터뷰를 밀리고 있는 대선판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작된 가짜뉴스에 기대 국민을 속여 정권을 잡으려 했던 점에 반성과 대국민 사죄를 하지 않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4일 포털사이트 다음 내 중국축구 응원 클릭 조작 방식과 관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선 때 민주당 세력이 (이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축구 경기 응원 클릭 조작과 관련해 민주당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박성중 의원은 “총선과 보궐선거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기에 사전에 이런 내용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성중 의원은 내년 총선 앞두고 포털 길들이기라는 지적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지난 1일 치러진 한국과 중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온라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에 대한 응원이 훨씬 많았던 이유로 2개의 해외 IP를 지목했다. 이 2개의 IP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대부분의 클릭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여론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카카오는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카카오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자체 파악한 이번 논란의 전모에 대해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스포츠 ‘클릭응원’은 지난 2015년 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4일 “여론조작 세력은 반드시 발본색원해 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포털 여론조작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중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국내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중국과 북한 응원 비율이 한국 팀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언급하면서 “다음이 여론조작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특히 좌파 성향이 강한 포털사이트에서 이런 일이 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 박성중 여당간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음 여론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