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8일 야생진드기 주의보를 발령했다.야생진드기는 우리나라 전국의 들과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릴 경우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등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치료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5~10월 발생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야생 진드기 감염을 막기 위해 기피제를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평창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에 고정형 해충 기피제 분사기 12대 설치를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또한 개인용 진드기 기피제 1만여 개를 8개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5월 11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기피제를 2~3회 정도 분사하게 되면 3~4시간 동안 모기와 진드기 등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중증열성혈소판
시 보건환경연구원, 5~10월 참진드기 실태조사 결과 ‘서식 無’제초된 잔디밭·정비된 산책로 이용 당부, 주변 야산 출입 주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공원지역 내 잔디밭 및 산책로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에서 10월 초까지 광주 관내 공원 10곳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참진드기 서식조사를 한 결과 공원 내 잔디밭, 수목, 산책로 주변에서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다.이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대부분이 주택지역 내 위치
풀매기 등 야외작업 시 예방수칙 생활화주로 4~11월 50대 이상서 발생률 높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최근 관내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SFTS는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특히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한다.야생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렸을 때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거나 진드기 제거법(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봄철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 발생되는 등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전국에서 성행하고 있다.야생진드기에 의한 대표적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으로 특히 SFTS의 경우 사망률이 약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함평보건소는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일제 점검하고 고위험군
SFTS, 털진드기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진드기가 옮기는 ‘쓰쓰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쓰쓰가무시병과 SFTS를 동시에 옮기는 진드기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근화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지난해 10월 SFTS로 진단돼 치료받은 환자(75, 여)를 대상으로 혈청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두 가지 유전형의 쓰쓰가무시병균도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미국 열대의학·위생저널(The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야생진드기를 통해 옮겨지는 사람에게 해로운 바이러스가 야생멧돼지에서 검출돼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 2마리를 검사한 결과 1마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SFTS 바이러스는 고열을 일으키고 혈소판을 감소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SFTS 감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야생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전북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앓던 환자가 25일 사망했다. 올해 들어 전북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사망자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SFTS 확진 환자 A(64, 여)씨가 이날 사망했다. A씨는 18일 고열·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은 SFTS 의심환자로 A씨를 신고했다.이후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가 진행됐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완주군 자택 잔디밭을 돌아다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지
완주군 거주 70대 여성 농업종사자 감염, 전북대병원서 치료 중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에서 법정 제4군 감염병 ‘SFTS’ 환자가 발생했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6일 올해 첫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는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주요 등산로 진드기 예방 현수막 설치[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보건소(소장 박미영)가 ‘야생진드기’ 예방 홍보를 했다고 2일 밝혔다.달성군보건소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예방 수칙 현수막을 등산로 입구에 부착했다.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다.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1~3주 뒤에 증상이 나타나며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인 근린공원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원인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두류공원과 수목원에 대해 월 1~2회, 그 외 근린공원 68개소에 대해서는 1회씩,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의 분포와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조사했다.주로 진드기가 많이 채집되는 곳은 진드기가 흡혈할 수 있는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산과 연결된 공
SFTS, 적당한 항바이러스제 없어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 나타나“긴옷 등 피부노출 줄여서 예방”[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전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벌초·성묘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와 사망자가 8월 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 2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2013년 36명이던 환자는 2014년 55명, 2015년 79명, 지난해 165명, 올해는 8월말 현
하동군, SFTS·쯔쯔가무시증 감염 조심[천지일보 하동=이선미 기자] 하동군은 야외활동을 할 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9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사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SFTS 바이러스에 감염 증강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식욕저하·구토·설사·복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동군은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가 없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낮 기온이 최근 30도까지 육박하는 등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는 올해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과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와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5월부터 앞당겨 할 계획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역 고열환자에서 SFTS 확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열과 오한 등 증상으로 광주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은 증상이 발견됐다.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SFTS가 처음 검출된 지난 2013년 5건을 시작으로 2014년 1건, 2015년 9건, 2016년 10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환자는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주로 발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북한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안전수칙 등이 적힌 지도를 나눠주면서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또한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모기와 진드기 매개질환의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이 야생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서영교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대책부장은 “산행 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도내 모든 영화 상영관에서 안전홍보 영상을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홍보영상은 16일부터 도내 CGV 춘천·명동·원주·강릉점(34개 영화관) 홍천, 영월, 평창, 화천 등 작은영화관(6개 상영관)에서 방영된다.홍보영상은 폭염주의, 물놀이 안전수칙, 집중호우에 대한 안전홍보영상을 8~9월에 집중 상영(무상)할 예정이다.도내 영화관은 춘천, 원주, 강릉 등 19개 지역 14개소로 총 66관을 운영하고 있다.도는 ㈜글로벌컨텐츠그룹,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안전문화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달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환자의 텃밭에서 야생 진드기를 채집해 검사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바이러스(SFTSV)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SFTSV 유전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자로 5~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야외 활동 후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야생진드기 주의보 발령전국 환자 8명 발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최근 들어 전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야생 진드기 감염환자 8명이 발생했다”며 야외활동 때 야생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검출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바이러스 유전자는 매우 드물게 5∼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야외 활동 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이에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 또 작업복은 털어서 세탁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지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국내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제주도에 사는 양봉업자 K씨(61)가 올해 처음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12일 이같이 밝혔다.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지난 2013년에는 36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으며 2014년에는 55건(16명 사망), 지난해에는 79건(21명 사망)이 각각 발생했다.K씨는 지난달 27일 양봉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