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진드기’ 조심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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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SFTS·쯔쯔가무시증 감염 조심

[천지일보 하동=이선미 기자] 하동군은 야외활동을 할 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사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 증강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식욕저하·구토·설사·복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동군은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활순털진드기 등 털 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보통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발한·두통·결막 충혈·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진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딱지가 생기고 구토·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SFTS는 주로 4∼11월,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이 기간 야외활동이나 야외작업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긴옷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드러눕지 않아야 한다. 작업할 때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며 장화를 신는 것도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입고 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에 대비해 오는 11월까지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한다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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