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문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한 ‘천일염 생산소득 비과세 및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정정 촉구건의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천일염 생산과 농어업 간 과세 불평등 해결을 위해 천일염 생산 소득세를 비과세로 추가하고,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개정해 천일염을 광업이 아닌 어업(수산업)으로 변경 분류하기 위해 발의됐다.현행 소득세법은 논·밭을 작물 생산에 이용하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비롯해 농어가부업소득·어로어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지속된 가운데 인류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둘러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러시아의 영토가 된 돈바스 도네츠크 지역 소재 솔레다르 암염광(소금광산)을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소금 순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8일(현지시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이 신문은 “유럽 유수의 암염광이 있는 동부 도네츠크의 격전지 바흐무트 근교 솔레다르를 러시아군이 점령, 이곳 소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요즘은 아프리카로부터 저렴한 소금 수입을 시작했다”고 전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선보인 캐비아·트러플 등 프리미엄 이색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2~31)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 신장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기간 지인들과 근사한 한끼를 즐기거나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었다”고 말했다.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비아 전문 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2~28일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대중 입장에서 ‘프로슈머(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돼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롯데마트가 자사몰이 아닌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건강한 소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금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클레오파트라 소금세트’는 이집트 사하라 사막의 시와 오아시스에서 채굴되는 프리미엄 소금이다. 오염으로부터 차단된 청정 자연에서 채굴돼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조공예’의 자개함과 최현대 도예공의 도자기, ‘민작소’의 램프가 함께 구성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으며 가격은 150만원이다.‘솔트 인 다이아몬드’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의 바닷물이 자연 증발돼 최상급 입자
[천지일보 전남·신안=김미정 기자] 천일염은 태양과 바람,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돼 빚은 보석이나 다름없다. 음식의 간을 맞춰 새로운 맛으로 변화시키고 염장을 통해 저장 기간도 늘려준다. 바다에서 얻는 소금이라 쉽게 주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당연한 것은 없다.너무 흔한 소금이지만 그렇기에 꼭 필요한 소금,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천일염을 ‘케이-솔트(K-SALT)’라 부른다.‘2023 소금박람회’가 오는 16~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케이-솔트(K-SALT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6일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재제염에 저렴한 중국산 소금을 몰래 섞어 판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로 소금 제조‧유통업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꽃소금으로 통칭되는 재제염은 천일염·정제염·암염 등 소금 원재료를 물에 녹여 불순물을 걸러낸 후 재결정화한 소금을 가리킨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호주 베트남 등지에서 수입한 천일염을 사용한 재제염에 중국산 정제 소금을 섞어 판 혐의를 받는다.A씨는 해경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과 맞물려 소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행한 특별 단속에서 덜미를 잡혔
[천지일보=조혜리, 황해연 기자] 먹거리가 넘쳐나는 오늘날 소비자의 입맛과 눈을 사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식용색소, 감미료 등 식품을 만드는 데 수천 가지의 식품첨가물(食品添加物)을 넣어도 소비자는 알 길이 없다. 필요한 한 가지 향을 만들기 위해 2000가지의 화학물질을 조합해 넣더라도 목적만 같다면 원재료명에 ‘향료’라는 용도 명만 적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같이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고 가공과 변형까지 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에두아르도 닐슨 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쉘 위 스페인?’ 기획전 진행… 와인 6종 한정 판매 9월에는 세븐일레븐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9월 MD추천 와인 기획전 ‘쉘 위 스페인?’을 열고 개성 넘치는 스페인 와인 6종과 한정 수량 블렌딩 몰트위스키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는 와인은 먼저 코카콜라 레이블 디자이너가 제작한 독특한 레이블로 인기를 끄는 ‘마초맨’과 그 뒤를 잇는 ‘마초걸’, 포도를 훔쳐먹는 멧돼지가 레이블에 표현된 ‘에네미고 미오’가 준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리테일 ‘브레디크’ 판매 1000만개 돌파… 소금 버터 브레드 출시GS리테일이 만든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가 판매 수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지난 1월 출시 후 약 9개월이 못 돼 판매 수량 1000만개를 넘긴 브레디크는 일평균 3만 5000개가 넘게 판매되며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출시 후 100일 만에 510만개 판매량을 기록한 브레디크는 1.7초당 1개가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이달 24일까지
▲대상㈜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 출시대상㈜ 청정원이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출시했다. 천연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철분,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굽네치킨,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 출시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에그타르트의 원조인 포르투갈 수도원의 전통 조리 방식 그대로 만든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를 출시했다고 9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탐앤탐스가 봄맞이 ‘콜라겐 빠져커피’를 출시하며 콜라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탐앤탐스는 지난해부터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와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등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틱 제품에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적용한 ‘콜라겐 빠져커피’를 출시했다.앞서 저분자 피쉬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아 다른 콜라겐에 비해 흡수율이 높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 이를 함유한 식음료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지만 특유의 비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021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과제’ 공모에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Nathaniel S. Hwang(황석연) 교수팀과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박우람 교수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과제의 주제는 mRNA 기반의 백신과 치료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지질나노입자(LNP) 개발이다.목암연구소는 자체 기초 연구를 진행하다가 저변을 넓혀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공모했다.이번 과제에 선정된 각 연구팀은 mRNA 전달 효율이 높은 신규 지질 디자인과 합성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의 프리미엄 솔트 퍼스널 케어 브랜드 ‘살라리움’(SALARIUM)이 프리미엄 솔트와 자연 유래 스크럽제 성분을 담은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DAIRY SCRUP BODYWASH)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살라리움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는 모공 정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소금 성분과 자연 유래 스크럽제 성분을 담아 샤워와 동시에 각질까지 케어할 수 있는 스크럽 바디워시다.미네랄이 풍부한 히말라야 핑크솔트·사해솔트 등 프리미엄 소금 성분을 담아 모공을 정화해주며 깨끗한 피
글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사)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김필순 형제, 집안의 노비들 해방배재학당 졸업 후 통역•교수 활동안창호에 신민회 비밀본부 내줘 간도 통화현으로 건너가 병원 개업헤이룽장성으로 옮겨 독립군 도와일본 첩자에 의한 독살로 생 마감외국 선교사들이 황해도 장연의 소래마을에 오면 신약성경을 번역했던 서상륜, 서경조 형제의 집이나 김판서 댁이라 불리는 김윤오(金允五, 容淳)의 집 사랑채에 묵었다. 김윤오 집안은 서울에서 큰 부자로 살다 고조부 대에 낙향하여 소 60마리를 도지로 주었고, 소래마을 불타산 앞 부채꼴
[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기자] 바다가 주는 선물 ‘소금’소금을 만들고 다루는 지혜로운 인류를 주제로'호모 소금 사피엔스(Homo Salinus Sapiens)' 특별전이 열렸습니다.인류가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소금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자 노동의 역사인데요.음식의 맛을 내고 식품을 저장하고 더 나아가 화폐로도 사용된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천일염, 자염, 암염, 회염 등 생산 방식에 따라 소금이 만들어진 과정을인포그래픽 영상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현했습니다.실제 인도에서 거주공간으로 사용된 염부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展천일염·자염·암염·회염으로 나눠식용 외에도 일상 곳곳에 사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간은 금 없이는 살아도 소금 없이는 못 산다.”인류가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소금’.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자 노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소금은 자연환경에 따라 생산하는 방식이 다르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상징을 나타낸다. 이와 관련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소금을 만들고 다루는 지혜로운 인류’를 주제로 한 ‘호모 소금 사피엔스(Homo Salinus Sapiens)’ 특별전(展)을 마련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충남 천안(병) 양승조 의원이 28일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릴리안 생리대’ 등 10개의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등의 유해성분이 나온 연구 결과를 올 3월 확인하고도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21일 김만구 강원대 교수와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한 ‘여성건강을 위한 안전한 월경용품 토론회’발표에서 릴리안을 포함한 생리대 상위 판매 조사대상 10종 모두에서 국제암염구소(IARC)의 발암물질 혹은 유럽연합의 생식동성, 피부자극성 물질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