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중소기업 시설투자를 위해 2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매입‧임차비 등이다.지원 조건은 업체당 8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이민근 시장이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방문해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단을 육성하고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설투자비, 장비구입비, 홍보비 등 사업단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신청·접수를 받아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도내 총 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5개 사업단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종희 부회장은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작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올해는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연간 9조 8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하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 달러로 글로벌 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3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도 2년 연속 1억원을 넘어섰다.19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해 급여 15억 6100만원, 상여 7억 8000만원 등 총 23억 4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17억 8100만원보다 31% 늘어난 수준이다. 조 CEO는 등기이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LG전자 측은 조 CEO의 보수와 관련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도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핵심 요약-◆기술 한계 온 ‘리튬이온 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 효과가 없으며,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한다. 충전 시에는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다시 이동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론상 최대 에너지 밀도는 350Wh/kg 수준이며, 현재 300Wh/kg 이상이 상용화 중으로, 사실상 기술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셈이다.◆민관 차세대 배터리에 투자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정부도, 국내 배터리 업계도 적극적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중대재해처벌법 농업 부문 확대 적용, 대다수 농민들 인지 못해”산업재해율 높은 농업, 중소규모 농가 안전 교육‧홍보 강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5인이상 사업장 확대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준비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 했다.방 의원은 “이번 중대재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가 발행가액을 1차 발행가 1만 70원보다 낮은 1주당 909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 2924억원이다.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4159억원, 운영자금 4829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 등이다.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OLED 전 사업 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오는 6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6∼7일 구주주 청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가까이 줄었다. 토지, 주택의 거래가 줄고 기업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소득세, 법인세 등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이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세목은 법인세(80조 4천억원)로, 1년 전(103조 6천억원)보다 22.4%(23조 2천억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양도소득세는 17조 6천억원으로 1년 전(32조 2천억원)과 비교해 45.3% 줄었다.두 세목의 세수 감소분은 총 41조 2천억원으로 전체 세수 감소의 80%를 차지했다.이외에도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간다.그간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는 약 53조 100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작년 4분기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 5500억원 연구개발비 투자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OIL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6년 연속 30대 최우수기업 및 8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고객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되며 S-OIL은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 하에서 정유·석유화학·윤활이 조화되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에너지 트렌드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이른바 반도체 업계 ‘슈퍼 을(乙)’로 불리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보유했던 ASML 지분 158만 407주(지분율 0.4%)를 4분기 중에 모두 매각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차세대 노광기 개발 협력을 위해 약 7000억원을 들여 ASML 지분 3.0%를 매입했다. 이후 2016년과 지난해 여러 차례로 나눠 지분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다. 앞서 공시한 ASML 지분 가치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기업들이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금융권 차입보다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 중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0%가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수단으로 ‘내부 유보자금’을 꼽았다.외부 자금 조달 방식인 ‘금융권 차입’은 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은 2.3%로 내부 유보금 활용보다 비중이 현격히 작았다.앞서 대한상의가 지난 20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이원욱 의원(개혁신당, 경기 화성을)이 지난 16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지대 빅텐트 정당인 개혁신당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화성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이원욱 의원은 “개혁신당이 이념을 넘어,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화성을 지역이 혁신의 중심, 통합의 중심이 되어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22대 총선에서 이원욱 의원의 화성을 출마를 비롯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민주당 탈당 현역의
학습은 학교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람의 일생 전체에서 학습은 일어나며 어떤 학습을 선택하고 어느 정도로 관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 자체가 결정될 만큼 학습은 중요한 영역이다.학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범답안을 찾기보다는 학습에 대해 우리 사회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 어떠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아젠더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중요도를 평가함에 있어서 사실보다는 인식에 기반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세대가 ‘학습’이라는 단어에서 가지는 이미지는 ‘공포’이다. 학교교실 공간에서 교과과목 이수로 고생하고 성적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부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도내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신산업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신설됐다.올해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분기별로 나눠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지원규모는 200억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상환)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5%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 2.82%를 자부담한다.신청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도체 업계가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삼성전자도 4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D램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전방 정보기술(IT) 수요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7799원, 영업이익 2조 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 9355억원, 영업이익 6조 5670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연간 반도체 적자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D램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7799원, 영업이익 2조 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34.4%, 3.81% 감소한 수치다.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 9355억원, 영업이익 6조 5670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14.33%, 84.86%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시설투자에 16조 4000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DS(디바이스솔루션)에 14조 9000억원, 디스플레이에 8000억원 수준이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53조 100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DS 시설투자에 48조 4000억원을 사용하고, 디스플레이에는 2조 4000억원 수준이 집행됐다. 메모리의 경우 4분기에도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클린룸 확보 목적의 평택 투자,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