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별 최대 3000만원 지원
신청 및 심사 거쳐 5개소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표지석.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 표지석.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단을 육성하고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설투자비, 장비구입비, 홍보비 등 사업단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신청·접수를 받아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도내 총 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5개 사업단은 전주시니어클럽 바로곁애(음식점), 익산시니어클럽 간편COOK(휴게음식점), 정읍시니어클럽 슈퍼맨 수제 누릉지(즉석가공), 완주시니어클럽 이편한 세탁서비스(세탁서비스), 임실시니어클럽 행복맛김(즉석가공)이다.

도는 5개 사업단에 소상공인희망센터,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한 컨설팅과 현장점검 등 사업 초기부터 관리해 사업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면 전북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구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유입으로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를 전제로 한 좋은 일자리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를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고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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