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 42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739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조 2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조 6906억원)보다 10.6% 늘었다. 작년 4분기 실적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38.9%, 7.7% 증가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을 제외한 1분기 실적을 보면 자동차 판매는 76만 515대를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 7845억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뮤지컬은 실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84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지난 1~2월 29만 9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BYD는 경형 전기차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다양한 세그먼트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전기차(EV) 수요 성장세 둔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 강화에 나섰다. 2028년까지 하이브리드(HEV) 차종을 9개로 늘리고, EV3 등 EV 대중화 모델 판매를 58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 사업 전략을 나눴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6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일 오후 11시 36분께 경북 영주시 안정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를 하고 역주행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모녀가 타고 있던 모닝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모닝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고, 모닝 운전자인 30대 딸과 역주행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스포티지 운전자의 음주 상태를 확인하고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 덕으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15조 1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기아는 11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매출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연간 판매량도 전년보다 6.4% 증가한 308만 7384대에 달했다.기아는 2023년 영업이익이 11조 607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2331억원) 대비 60.5%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 기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두 자릿수를 처음 기록했고, 순이익은 8조 7778억원으로 6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9조 8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스포티지·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개 차종이 영국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부문에서 선정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부문에서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주행 성능 및 합리적 가격 등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하고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는 약 1497㎏에서 약 1896㎏으로, 충돌 속도는 약 49.8㎞/h에서 약 5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68만여대를 판매하며 성장했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가 지난달 판매 성장세를 보이면서 질주했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 홀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지난 11월 국내외에서 68만 44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5만 5532대) 대비 4.4%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36만 557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34만 8280대) 대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유럽시장 2위인 영국에서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월평균 1만 7000대 수준으로 평균 판매가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영국 판매는 2017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8만 6625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8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69만여대를 판매하며 성장했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이 지난달 판매 성장세를 보이면서 질주했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와 KG모빌리티는 두 자릿수 역성장에 주춤했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국내외에서 69만 41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4만 3536대) 대비 7.9% 성장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37만 798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국내는 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기아는 2023년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조 8650억원으로 전년 동기(7682억원) 대비 272.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조 54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조 1616억원)보다 10.3%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의 2분기 대비는 각각 15.8%, 2.7% 감소했다.기아는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3분기 실적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30년께 중동에서 55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목표를 20일 밝혔다. 2030년을 전후로 산업 수요 3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가 2032년 35만대, 기아가 2030년 2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중동에서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2030년께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겠다는 것이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에서 약 229만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현대차는 18만 2934대를 판매해 8.0%, 기아는 약 14만 1505대를 판매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들어 3분기(7~9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에서 양사의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차도 인기를 끌면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다.1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는 21만 3270대로 지난해 동기(13만 1986대) 대비 61.6%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작년 미국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18만 2627대)보다 3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회사별로 보면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는 11만 95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그룹 IR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365만 8000대·도매 기준) 중 미국 내 판매량은 85만 9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에서 미국 판매가 자치하는 비중은 23.5%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한국(18.9%), 유럽(17.5%) 등의 순이었다.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6만대 증가했고, 판매 비중은 2.3%포인트(p) 늘었다. 특히 기아의 미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차량 관람,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20일 공식 개관했다.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했다.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여러 편의 서비스,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하이브리드 모델 처음 출시 이후 약 14년 만이다.27일 현대차·기아의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양사의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량은 99만 7469대다.아직 8월 판매량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 현대차·기아의 월평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2만 2000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달 무난하게 100만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가 처음 선보인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