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리모트(Remote)가 24일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모트는 해외 노동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인력들에게는 해외 기업에서의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리모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모트는 전 세계 기업들의 원격 채용과 신규 직원 온보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간 격차가 전보다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연봉 최고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212억원을 받았다. 2023회계년도 기준 3244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5억원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를 이끌었다.앞서 2021년 12월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였던 신 대표는 류영준 전 대표, 이진 CBO, 장기주 CFO 등 임원들과 함께 스톡옵션을 행사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신 대표를 포함한 임원 8명이 회사 지분 약 900억원어치를 블록딜로 매도하고 878억원의 차익을 얻어 대내외 신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레딧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천800만달러(9천8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신주 발행 물량 중 약 8%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연 레딧 사용자와 회사 이사진, 임직원 가족 등에 배정된다.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받은 56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뱉어낼 위기에 처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 절차에 착수했다.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기사들 일부가 밸런타인데이에 10개 도시에서 2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법률 비용 문제로 먼저 현실화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3%에서 0.2%로 대폭 낮췄다. 지금껏 외교관계가 없었던 한국과 쿠바는 미국 뉴욕에서 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하게 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 1006만원으로 조사됐다. 5대 은행 전부 1억원을 넘었다.특히 하나은행은 1억 1485만원을 기록해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KB국민은행(1억 1369만원), 신한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엄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카카오는 문어발식 인수 합병을 통해서 택시‧대리운전‧실내 골프‧미용실 등 국내에서만 127개의 엄청난 자회사를 두고 있다”며 “카카오 행보로 보면 기업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건전한 성장전력과 윤리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강민국 의원은 “그 결과 취약한 윤리의식과 내부 통제의 한계가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택시 배차 알고
카카오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협의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 그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과정에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가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구속됐다.김범수 창업자가 카카오를 설립한 이후 계열사는 지금까지 144개로 증가했다. 카카오는 한국인 5200만명 중 4000만명이 이용해 줬기 때문에 성장한 것이다.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400억원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 올려 하이브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부동산업계 위기의 진앙이었던 헝다(恒大)그룹이 2021∼2022년 2년 동안 100조원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이사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과도하게 지급받았다고 주장한 주주들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7억 3500만 달러(약 9330억원)어치를 회사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에서 유럽연합(EU) 재가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상속가업의 업종 변경 제한을 완화하고 가업승계 세(稅) 부담을 덜어준다. 벤처업계 지원을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 출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벤처 활성화 3법’ 개정도 추진한다.정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확대 유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가업을 상속한 중소·중견 기업인이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분류 내로 업종 변경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현재는 상속인이 가업을 물려받은 뒤 사후관리 기간인 5년간 표준산업분류
대기업의 기술 탈취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혁신의 90% 이상이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이뤄져요. 이런 식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빼앗으면 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까요?”12일 서울 중구 마른내로에 있는 알고케어 사무실에서 만난 정지원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조인 출신이며 알고케어의 창업자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다음달 6일 성대한 대관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왕관을 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50)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스톡옵션으로 거액을 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반도체법(CHIPS Act)의 입법 배경과 관련, 반도체 생산에 있어 미국의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이 우려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밝혔다. 미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해안 경비정과 마찰을 빚은 중국 정부에 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제 지원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내 2조원 이상의 벤처모태자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벤처모펀드를 통해 기업에 출자할 경우 출자금액의 5%, 출자 증가분의 3%를 세액공제할 방침이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수출투자책임관 회의’를 열고 “지표상으로 작년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우리 경제가 본격 회복되려면 소비회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직까지 부진한 수출과 투자의 활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조 5천억원에 달하는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 벤처 펀드 출자 한도를 2배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풀기로 했다. 비상장 벤처기업들이 경영권 위협 없이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제한적 ‘복수의결권’도 도입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위기 극복,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작년 우리나라 주요 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경영인과 일반 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가 16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작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통해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를 공개한 28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기업의 최고액 연봉자 평균 연봉은 14억 1237만원으로 전년(19억 2577만원)보다 26.7% 감소했다. 직원 평균 연봉은 9092만원으로 전년(8669만원)보다 4.9% 증가했다. 지난해 최고액 연봉자와 직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가운데 보수총액 상위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오너가(家)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까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5억원 이상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보수총액에서 퇴직소득만 제외했다.지난해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이사는 보수 357억 40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윤 회장은 상여금만 20억 38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사 회장들은 많게는 30억원, 적게는 9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20일 주요 금융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연봉킹’은 현대해상의 정몽윤 회장이었다.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상여급 20억 3800만원을 포함해 총 29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주식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30%가량 줄어들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한 해 동안 35조 7천억원의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규모다. 주식 발행회사는 2021년 1445개사에서 2022년 1355개사로 6.2% 줄었다. 발행수량은 206억주에서 162억 7천만주로 21% 줄었다. 예탁원은 “지난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발행금액은 지속해서 증가했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발행회사, 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연내 폐지하고 자산 10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영문공시를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 환경을 글로벌 기준에 가깝게 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먼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도입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시장(채권)에 투자하려면 ‘외국인 투자등록, 상임대리인(보관기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 최초 플랫폼 뉴스통신사 GNN(Global News Network, 팀 리더 Challi Jung)은 글로벌 뉴스 플랫폼 ‘newsg’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 1만 3000개 도시에 GNN 외신 지국을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28일부터 1차 공모 접수를 통해 230개 기초단체별 외신 지국장을 선임한다. GNN은 ‘지역이 세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일 1만 3000개 도시의 현장 사진 기사 보도를 통해 80억 인구의 ‘세계를 보는 창’이 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