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이 전 부지사가 법원과 검찰을 흔들어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전 부지사가 처음에는 특정 날짜를 언급했다가 검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다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며 “중대 범죄자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대해 끌려다녀서는 안 되며 (이 전 부지사는) 이 같은 주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미교포 A(51)씨에 대한 사기(특경법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 B씨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중형 구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와 인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오랜 기간 심각한 사기 피해를 야기해 죄질이 나쁘다”며 “수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거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한편 조씨는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듬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인턴 확인서, 위조 표창장 등을 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거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조씨는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듬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인턴 확인서, 위조 표창장 등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외국 용병 수를 국가별로 분류한 문서를 발표했다.이 문서에 한국은 참전 15명, 사망 5명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이들 한국인의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 측 발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6월에 한국인 13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으며, 이 중 사망자 4명과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31세 미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살인·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트로이 B.의 선고공판에서 "책임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독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받으면 형기 15년을 채운 뒤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형 집행을 계속할 중대한 책임이 없는 때에만 가석방이 가능하다.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형량 요건을 채우더라도 가석방되지 못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거주지를 이탈했다가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구형 이유로 조두순이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를 위반하고 주거지를 이탈해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이후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에도 불응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조두순은 이날 공판에 나와 진술을 통해 아내와 다툰 후 우발적으로 집을 나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특히 법원은 김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특수 관계’라고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63억 5700여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업에 관한 별다른 전문성 없이 오로지 지방 정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친북 성향 목사 최모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치공작”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끊이지 않는 순직 사건에 소방관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해 집단사직서 제출을 검토함에 따라 정부가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했다. 정부가 지방공기업을 통해 주택 공급과 토지 개발, 상·하수도 등에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모(62, 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범죄 수익 115억 5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게는 각각 징역 4~13년을 선고했다.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나이 어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70대 노인 등과 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
[서울=뉴시스] 박병대 전 대법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법농단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4년 11개월 동안 재판을 받아 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이례적으로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시작한 양 전 대법원장의 선고를 2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4시 10분이 되자 10분간 휴정을 선언했다. 선고공판이 휴정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재판부는 10분간 휴정한 뒤 판결 선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각 범죄협의에 대한 유무죄 판단과 형량을 밝히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최태영)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글을 게시할 당시 그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 내지 고의가 있었다”며 “피고인이 게시글을 작성한 행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비판을 넘어 피해자 비방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최 전 의원은 2020년 4월 자신의 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교통사고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의 음모라고 제기했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여옥 전 의원은 이번 사건이 이 대표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유 전 본부장 사고 소식에 “토사구팽당하나” “검사 새X들 무섭네” “목숨이라도 건지려면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말하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대표적인 개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유동규 겁주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경기 화성시 자택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본부장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