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7)씨가 구속기소됐다. A씨의 범행을 도운 B씨(75)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진 1차장검사)은 이날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A씨의 범행을 도운 B씨를 살인미수방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면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국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참여연대가 고발한 홍 시장의 유튜브 지원 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느냐”며 “보통 수사는 3개월 안에 끝내도록 돼 있는데 계속 연장됐다”고 따져 물었다. 대구시청 압수수색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어 이 의원은 홍 시장이 비중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상부의 지침을 기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대한민국이 ‘법치국가(法治國家)’라는 것은 바로 국민의 의사에 따라 만든 법률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라는 국가의 원리를 정의한다.헌법 제2장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문화하고 있다. 그리고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라고 해 특권층은 있을 수도 만들 수도 없다는 것으로 국민의 평등사회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수십여명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축협 조합장으로 출마한 A씨와 전달책 B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권자 조합원 수십여명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광산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차량 GPS 기록, 구글·핸드폰 위치추적 등 관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시장은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일하면서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4대강 관련 사찰 문건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민간 단체·인물들에 대한 사찰에 관여한 사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방송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재판에 출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다음달 3일을 첫 정식 공판기일로 잡았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기일부터는 피고인이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기에 이 대표도 해당 날짜에 맞춰 법정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6일 창원지방법원(315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직을 약속하며 후보자를 매수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시장과 후보(홍남표) 시절 당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일했던 A씨(60),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려 했던 B씨(41)의 첫 공판을 열었다. 홍 시장과 A씨는 B씨가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공모해 자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제기됐던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 수석은 전날 오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조사 받았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6일 김은혜 당시 경기지사 후보가 선거 공보에 실제 재산보다 적은 금액을 기재하는 등 약 16억원 가량의 재산을 축소 및 누락 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김 후보 측은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박정희(49) 충북 청주시의원이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무효와 함께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9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23만 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식을
‘고발사주’ 수사 결과 발표 수사 착수 이후 8개월 만 손준성 불구속 기소하기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 “김웅·손준성 공모관계 인정” 김건희 여사도 검찰 이첩 윤당선인 한번도 조사 안 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손 전 청잭관에게 자료를 받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공모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이첩했다. 고발을 사주한 주체로 의심받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은
"박 의원 제59조, 제254조 위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주영(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선대본부가 박완수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반복적으로 선거법상 금지되거나 허용되지 않은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박 의원을 6.1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했다. 선대본부는 8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실을 검찰에 고발하고, 선관위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선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통영시·사천시·하동군·남해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배당공직선거법위반·직원남용 등“‘건진법사’ 조언에 영장 반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공공수사부는 선거나 정치 관련 사건을 맡는 수사부서다.앞서 세계일보는 지난
“상대가 더 나쁜 후보” 비판포퓰리즘성 메시지 역시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정책과 공약 경쟁은 실종되고 검증을 빌미로 가족까지 건드리는 네거티브만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거세지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서로를 향해 ‘우리 후보보다 상대방이 더 나쁜 후보’라는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만 펼치고 있다. 특히 후보 본인 의혹은 물론 부인과 자녀, 장모, 형제, 조카까지 건드리면서 ‘가족 리스크’ 공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가 7일 시민단체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한 변호사에게 20억원 상당의 수임료를 주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가장 많은 선거인단의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 경기 및 3차 슈퍼위크 경선 기간 중 후보를 전격 고발한 것은 경선에 개입해 후보를 음해하려는 목적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캠프는 “특정단체 소속 인사가 의도를 갖고 이재명 후보를 왜곡 음해한 것임을 입증할 수
검찰 사주 의혹 고발장 보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총장 재임시절 검찰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의 핵심 물증인 고발장에는 ‘자신의 역할과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는 윤 총장과 검사들을 헐뜯고 비난’ ‘범여권·범진보 세력 총선 승리를 목적으로 한 계획적 언론 플레이를 신속하고 엄하게 처벌해 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고발장 전문을 단독 입수한 한겨레의 6일 보도에 따르면 고발장은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김웅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새누리당 작명 논란에 신천지 고소선거철마다 악용된 새누리당 당명 논란 일단락[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최근 ‘새누리당’ 당명과 관련해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 당명을 자신이 지었다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이 이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건에 대해 지난달 27일 ‘혐의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검찰은
“수사 목적 출국금지제도 개선 시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도주의 우려가 없었음에도 출국금지를 요청한 뒤 출국이 금지된 사실조차 알리지 않은 것은 거주이전의 기본권 등을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공직선거법위반 등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18일 검찰에서 출석조사를 받고, 지난 1월 24일 가족과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출국 수속 중에 출국이 금지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성실히 검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도주의 우려가 없었음에도, 지방검찰청이
지난 지방선거 고소 관련[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시정 진주시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단독 이종기 판사는 15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 피고인이나 피해자들의 관계에 비춰 정당의 당원,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던 피해자들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됐음에도 피고인은 반성
지난 지방선거 명예훼손 혐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시정 진주시의원이 15일 검찰로부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검찰은 15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단독 이종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서 징역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김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이었던 A씨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를 당했다.검찰은 법리해석상 당내 비례의원 서열을 가리는 순위투표에는 선거법위반 혐의
사천왕, 본래 귀신들의 왕… 귀의해 잡귀 쫓아내는 장수신성균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석전 원형 보존… 중요무형문화재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자현스님‧인분 먹인 교회 등 종교이슈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프로그램에서는 혜원스님이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사천왕을 다뤘다. 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이 우리나라 종교문화재와 성지를 소개하는 종교문화재 산책 코너에서 유교 성균관을 소개했다. 이어 종교이슈3 코너에서는 천지일보 강수경 기자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