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직원의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난 1월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및 처벌사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비교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3대 안전수칙 ▲ 보호구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원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처리․운반 도급사업장 23개소에 대해 ‘1분기 원주시 생활폐기물 작업장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수급업체 대표 및 현장근로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수집 운반 작업소(일반생활폐기물 6개소, 재활용품 5개소, 대형폐기물 4개소, 음식물류 6개소, 기타 1개소)와 수은함유폐기물 선별용역업체 1개소 등 총 23개소에 대한 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모든 차량 92대에 대해 ▲후방영상장치 ▲양손조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지 3년 만에 작업중지권 행사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 발생 시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상 보장된 권리다.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했으며 그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 1355건이 행사됐다.하루평균 270건, 5분마다 한 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것으로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기 시작한 첫해 822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발주자가 다양한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감독하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개발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시공사가 운영하던 안전 작업 위주의 안전 관리시스템과는 다르게 발주자에게 특화된 게 특징이다.그동안 발주자의 안전 관리는 각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과 경력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의 개발로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든 사업장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소속 현업근로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분기 현업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횡성군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에 해당 교육을 위탁해 진행하며, 현업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근로자는 반기마다 12시간씩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횡성군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교육을 진행할 계획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업근로자 57명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함께하는 근로자 건강상담을 진행했다.이날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유질환자 추적관리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생활 습관 개선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횡성군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상자에 대한 교육과 건강상담 등을 추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조형용 재난안전과장은 “계속해서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로자의 건강상담을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현장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열악한 민간사업장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에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노후해 시설의 개선 또는 신설이 필요한 곳이다.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과 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논란 끝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는 9건 발생했고 사업장 대표 등이 입건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된 후 5∼49인 사업장에서 모두 9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들 사고 중 중대재해처벌법
편집자 주‘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특집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도록 한 법안을 말한다. 산업재해를 줄이자는 목표로 지난 2020년 1월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보다 처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추락·깔림 등의 사건에 대한 법 적용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의 본래 목적인 ‘중대재해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선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대로 된 안전 체계를 아직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늘어나는 수사 업무를 감당하기 위한 인력 충원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미만 사업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소식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수용했음에도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또한 “83만 영세사업자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는가”라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3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4일간 ‘신규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작년 합격자 및 이달 최종 합격한 조리사·조리원 130명과 미화원 8명 등 총 6개 직종 158명이 참여한다.30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교육공무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실무 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연수 과정은 ▲청렴한 광주교육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학교 안전사고 예방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소통 및 갈등관리 등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5~49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업해 적극 대응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공포(2021년1월 26일 제정, 2022년1월 27일 시행)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법 적용을 유예했지만, 26일로 유예 시한이 종료돼 27일부터 5~49인 사업장도 법 적용을 받게 됐다.광주시는 27일부터 법 적용을 받게 된 소규모 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근무하는 노동 취약계층의 인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아파트 경비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 현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질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개선 분야에 휴게실 조성, 위생시설 설치, 도배 및 장판 재시공 등이 지원되며, 교체·구입 분야에서 에어컨, 소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송도역(역장 최윤희)이 지난 18일 혹한기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 철도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키 위해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테크 관계자와 함께 ‘공생안전보건간담회’를 개최했다.‘공생안전보건간담회’는 안전·보건 환경변화에 따른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도모키 위한 회의로 주요안건 협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시행하고 공생 안전·보건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송도관리역은 월 1회 이상 ‘공생안전보건간담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작업장 합동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4일 시흥능곡어울림센터에서 안전·보건분야 외부심사위원, 내부심사위원, 본선진출 3개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 실행하는 과정을 말하며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위험성평가의 실시)에 명시돼 있다.1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 인증 취득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10개의 협력업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과 국제표준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제이다.에쓰오일은 이번 협력업체의 안전 인증 취득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노동 분야로 확장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최근 노·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꾸려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대응한다. 시는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산재 예방 대응 TF를 꾸려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선포식을 통해 노·사·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 기업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자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7일 봇물처럼 쏟아졌다.정치권과 노동계에서 관련 대법원 판결에 강력 반발했고, 특히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53) 김용균 재단 이사장은 이날 선고 뒤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이 만든 죽음을 법원이 용인했다”고 질타했다.이어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현장을 잘 몰랐다면 그만큼 안전에 관심이 없었단 증거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무죄라고 한다면 앞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판결에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에서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인과관계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