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내수 부진과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B-LICON)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에 놓여있다”며 “시는 그동안 경영과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으나 이제는 소상공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아야 할 시기다”라고 전략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개장한다.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이 확장되면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서는 최대 1156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진다.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돼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피크시간(오전 6시~9시)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공항공사는 24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발로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여야 안팎에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논란 방지를 당부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정 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들과 진행한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대통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발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22일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부산교육청은 22일 하윤수 교육감이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개막식 및 개막토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0일 창원시 진북면 삼진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경남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 주최로, 2019년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이번 대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수산인, 수협 임직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대회에서는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24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 및 관계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총 26개 기관이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로 개최된다.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행사와 본행사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된다.사전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 산하기관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4.18%의 득표율로 경기 안산시(병)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해철 당선자가 첫 일정으로 11일 원곡동의 현충탑을 찾았다.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자는 당선사례에서 “안산은 변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 도시의 허리를 가르는 지상철을 지하화하고 언제든 안산시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주차장이 돼버린 원도심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안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산업전환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동백지구 17만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 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이 용인시로 넘어왔다.용인시는 시로 귀속돼야 했지만 누락됐던 2234㎡(약 675평) 넓이의 지역난방공사 동백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을 17년 만에 이전받아 78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기흥구 중동 867번지 일원의 공공공지인 이 부지는 지난 2007년 말 ‘용인동백지구 준공에 따른 공원녹지 인계인수 및 비용지원 협약’에 따라 동백지구 택지개발 사업 공사 완료 후 시에 무상귀속돼야 했다.시는 지난해 7월 이 부지가 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롯데가 한화의 8연승 비상에 제동을 걸었다. 롯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어렵게 이겼다.한화는 7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고, 롯데는 연패에서 벗어났다.잔루만 쌓여가며 0의 행진이 이어지던 8회초, 롯데가 마침내 점수를 냈다.1사 후 빅터 레이예스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 황성빈이 나와 2루를 훔쳤다.1사 1, 2루에서 대타 노진혁 타석 때 한화 구원 박상원의 포크볼이 포수 옆으로 튀자 황성빈은 지체 없이 3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봄철을 맞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겨울 동안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1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주는 1139만 5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금 생산지로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지난 11개월 동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가 직위공모제와 관리직 축소(13명→9명)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을 위한 발빠른 변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광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봄꽃처럼, 프로야구장도 활짝 피어났다.‘슈퍼 스타’ 오타니를 앞세운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로 축발된 야구 열기가 국내 프로야구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부터 연일 만원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장 곳곳에서 멋진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주말 개막 2연전에는 잠실구장(2만 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000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1만 8700명)에 내리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이틀 간 18만 3846명이 운집했다.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박해철과 더불어’로 결정했다.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 무능함을 심판하고 새로운 안산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안산의 모든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한 위대한 민주당의 역사를 다시 한번 재현해서 우리 안산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전초기지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지난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아산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후보 등록을 마친 복기왕 후보는 “아산시장으로 일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행복했고, 그동안 못다 이룬 성과들을 생각하며 많이 아쉬웠다”면서 “대한민국 일꾼으로서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그동안의 경험을 발휘해서 아산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550병상의 아산 경찰병원 조기건립 추진 ▲GTX-C 노선의 온양온천역, 신창역까지 연결 추진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둘러싼 입장을 서로 굽히지 않으면서 당정 간 균열 조짐마저 보인 바 있다.갈등의 정중앙에 서 있는 이 대사의 논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대상자인 그가 호주로 출국하게 된 점이다. 그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대사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마련된 상설 조직체다. 이 협약은 자체 소방대원의 특수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자체 소방대 협의회 소속 16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 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총 9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청주시는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 추진하는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이 이같이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 지역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충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우려가 있던 지역이다.시는 기반시설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조합과 협의해 수립하고 지난 1월 고시했다. 개별 가로주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5선 연임을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러시아 대선에서 반정부 성향 인사들은 후보 등록이 거부됐고, 등록된 나머지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미미했다.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또다시 승리한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간 집권 5기를 열게 됐다. 그는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 집권 기간을 넘어 30년간 러시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15일 밤 경기도 안산시(병) 공천을 확정지은 박해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장을 받았다. 이로써 안산지역 통합경선 결선결과에 관계없이 박 예비후보의 공천은 확정된 것이다.박해철 예비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및 재보궐 선거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 안산시(병) 지역구 후보자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공천장을 받았다.박 예비후보는 “공천장까지 받고 나니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선수로서 오직 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13년 전 3월 15일, 시리아인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맞서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 후 이어진 전쟁으로 수십만명이 사망하고 12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미국,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 등 외세의 경쟁적 개입으로 시리아의 정치적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까지 벌어지면서 관심은 점점 멀어지는 양상이다.14일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50만 7천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국내외에서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