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2022.08.31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총 9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는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 추진하는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이 이같이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지역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충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우려가 있던 지역이다.

시는 기반시설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조합과 협의해 수립하고 지난 1월 고시했다. 개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고시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관리계획 수립으로 중심도로는 기존 6~8m에서 20m~29m(4차선)로 확장되고, 중심부에 1670㎡ 규모의 공원이 신설된다. 확보된 국비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남주동, 남문로1가 일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모사업을 신청, 같은 해 7월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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