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 임금, 동종업계 최고 수준”[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 노조)이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향해 “멸공(공산주의자를 멸함)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고 일침을 가했다.12일 이마트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들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용진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본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의점에 이어 면세점들도 속속 액상형 전자담배 공급·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이날부터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에서는 쥴랩스와 시드툰드라, 픽스, 비엔토의 액상형 가향 전자담배 12종, 신라면세점에서는 쥴랩스, 시드툰드라 등 5종이 판매 중이었다. 롯데는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남은 재고 판매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세계면세점도 이날부터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를 제외한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1~4위 중단하며 사실상 퇴출이마트·삐에로쇼핑도 참여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이 잇달아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상위권 1~4위가 모두 판매를 중단하면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GS25와 CU에 이어 26일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까지 판매중단·공급중단을 선언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액상전자담배 4품목의 가맹점 신규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중단 대상품목은 KT&G의 ‘시드툰드라’와 JULL의 트로피칼, 딜
12월에만 3개 점포 문열어관광명소 1위 명동도 오픈“외국인 관광객 적극 공략”[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형마트 점포 확대에 가로막힌 이마트가 삐에로쑈핑을 통한 매출성장을 꾀하려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을 포함해 12월에만 3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올해 총 6개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내 3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당초 계획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이마트는 12월에 의왕, W몰, 명동점 등에 삐에로쑈핑 매장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필
페이퍼리스·디지털 구현전문점 규모도 대폭확대지역주민 문화공간 마련[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30개월 만에 문을 여는 ‘의왕점’을 통해 자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종이를 없애고 AI를 도입한 ‘디지털’ 형태에 삐에로쑈핑 등의 전문점과 문화공간까지 결합한 대형마트의 새로운 포맷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이마트는 오는 13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매장면적 3000평(9917㎡)규모다.◆페이퍼리스에 AI까지 ‘디지털
“매출 88% 中企제품 차지”중소업체 판로 역할 ‘톡톡’[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하루 평균 방문객 1만명, 완판행진, 매출 초과달성. 정용진의 야심작으로 주목받은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이 오픈 한달여 만에 여러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제품이 대거 입점, 흥행을 기록하면서 업체의 진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이마트는 오픈 한달간 30만명, 일평균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출도 목표치의 140%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체 매출 중 88%가 중소기업과 중소형 벤더 상품에서 발생했다. 대형마트와의 상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년여간 공들인 생활잡화점 ‘삐에로쑈핑(삐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마트는 공식 오픈을 하루 앞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베일에 싸였던 삐에로쑈핑을 공개했다.◆찾으면 대박 ‘급소가격’… 3단계 가격정책 차별화유진철 삐에로쑈핑 담당BM은 간담회에서 “삐에로쑈핑은 ‘펀&크레이지(FUN&CRAZY)’를 콘셉트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라며 “일본 돈키호테를 직접 조사해보니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는 상품이 몇개 안됐지만 삐
4개 캐릭터 개발… 스토리 갖춰향후 PL상품 등 지속 발전 가능[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탕진잼 핫 플레이스가 될 B급 감성의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을 오는 28일 오픈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년여간 공들여 완성된 삐에로쑈핑에는 캐릭터에서 유니폼까지 B급감성의 스토리가 담겼다. 올해 신년사에서 스토리와 콘텐츠를 강조한 정 부회장의 목표가 그대로 담겨있는 전문점인 셈이다.콘텐츠와 감성을 담기 위해 삐에로쑈핑 글자체나 단어도 10~20년 전의 마케팅 감성을 적용했다. 이에 상호에도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쇼핑’
코엑스 1호점 시작, 연내 3호점까지이곳저곳 쌓인 제품섬에서 ‘보물찾기’[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탕진잼 핫 플레이스가 될 B급 감성의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을 오는 28일 오픈한다. 정식 오픈 하루 전인 27일 이마트는 사전간담회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년간 공들인 야심작 삐에로쇼핑의 내부를 공개했다. ‘삐에로쑈핑’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지하1층과 지하2층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지하1층 893㎡(270평) 지하2층 1620㎡(490평)로 총 2513㎡(760평) 규모다. 삐에로쇼핑은 ‘펀&크레이지(FUN
별마당·스타필드로 ‘집객 성공’신세계푸드 사업권 얻어 합세주력 외식브랜드 동시 오픈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의 신규 사업매장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침체됐던 코엑스에 다시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별마당도서관과 스타필드로 가능성을 확인한 신세계는 신세계푸드의 주요 외식매장과 생활용품 잡화점 등도 집결시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애정이 담긴 야심작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영업을 시작한 신세계는 그간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쇼핑몰 중앙에 ‘별마당 도서관’을 들여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