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들어” “어디서 배워먹는 거야” 등 ‘반말 호통’을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들은 장 의원에게 “실세라 눈에 뵈는 게 없나. 행안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손수조 전 안철수 당대표 후보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 의원의 행안위원장 사퇴를 촉구한다”며 “그 어떤 잘못과 실수가 있었을지언정 반말과 공개석상에서 소리를 지르며 무안을 주는 등의 행동은 도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손 전 대변인은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희로애락(喜怒哀樂)은 기쁨과 노여움, 슬픔, 그리고 즐거움이라는 사람이 흔히 느끼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을 말한다. 어쩌면 이 감정은 인생의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요즘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분노조절장애는 심리학 용어로 대부분 분노를 참거나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과도한 분노의 표현으로 자신이나 타인을 곤란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증상도 있는데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늘 평화로운 마음의 상태를 느끼는 경우도 분노조절장애에 해당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보일러의
미국 할리우드 스타 부부였던 조니 뎁(57)과 앰버 허드(34)가 법정에서 폭로전을 이어갔다.AP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의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된 명예훼손 소송의 열번째 공판이 열린 런던고등법원에 허드가 증인으로 출석해 뎁의 가정폭력 혐의를 증언했다고 보도했다.더선은 2018년 4월 송고한 기사에서 뎁을 '아내 폭행범'(wife beater)으로 묘사한 바 있다.허드는 "뎁이 주먹으로 치고,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차고, 박치기하고 목을 조르고, 욕하고, 소리치고, 협박하는 등
“죽을 짓 해서 죽였다” 막말하자 언론 노출 피해 이송경찰 “장대호, 사이코패스 대신 분노조절장애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검찰로 송치됐다.사건을 수사하는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23일 오후 1시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인계하고 사건을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경찰은 장대호의 진술과 흉기 등 증거물을 확보해 현장검증은 생략하기로 했다.장대호는 검찰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차량에 탑승해 건물 내로 이동하면서 언론에 얼굴을 내보이지 않았
김남길 나이 40세… 알고 보니 김성균과 동갑?[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김남길 나이에 관심이 쏠린다.김남길은 3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다.김성균과 동갑인 김남길은 “사실 저는 형인줄 알았다. 처음 만났는데 말 놓기 힘들었다. 동갑이라는 정보를 듣고 만났는데도 공손하게 인사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김남길 나이는 올해 40세다.한편 김남길과 이하늬, 김성균, 금새록 등이 출연한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늙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펼치고, 만신창이
2018년 무술년 한 해는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군 큰 이슈들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어느 때보다 올해는 공정하고 행복한 한국사회로의 변화를 바라던 국민의 열망이 높았다. 그러한 바람과는 달리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슈들이 적지 않아 국민청원의 목소리도 컸다. 본지는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올해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10회에 걸쳐 재조명해본다.‘강서PC방사건’ 범인 김성수사소한 말다툼으로 살인까지전문가 “韓, 정서 고립 심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8년은 ‘참을 인(忍) 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우리 속담이
폭력범죄 37만건 중 분노범죄 41.3%분노조절장애 환자, 3년간 꾸준히 증가“대화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 마련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한 남성이 이태원에서 행인에게 아무 이유 없이 맞았다며 묻지마 폭행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남성은 코뼈가 부러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20대 남성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자정을 넘긴 시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모 클럽 인근에서 발생했다.당시 A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편의점에 가던 중 가해자 B씨와 눈이 마주쳤다. B씨는 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전(前) 이사장을 조사하는 경찰이 영장 기각 후 피해자와 참고인의 일관된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부터 법원에서 수사기록과 이 전 이사장 측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며 제출한 변론서 등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에 들어갔다.앞서 법원은 “범죄 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와 법리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조여정이 사이코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조여정 박하나 한혜진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여정은 최근 출연한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극 중 연기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이코 연기 이후 후유증이 생겼다”고 말했다.조여정은 “원래 짜증이 없는 성격인데 그 역할은 분노조절장애가 있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분이 안 좋아 짜증이 나 ‘이것들 하나만 걸려봐라’고 했다”며 “이러다 성격 버리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애 유퍼스트 강남지점장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보험은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것이다.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자기 스스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현재상태의 우리 몸은 우리가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손쉽게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이나 정크식품을 자주 먹다보면 분노조절장애가 생기게 되고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귀찮더라도 본인이 직접 음식을 해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현미와 보리밥, 사과, 치커리, 물냉이, 알파파 등 미량원소 미네랄이 풍부한 식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3살 조카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이모 A(25)씨의 최종 혐의가 ‘살인죄’로 적용될지 수위가 낮은 ‘아동폭행치사’로 적용될지 갈림길에 놓였다.13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형법상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족사정으로 혼자 조카 B(3)군을 돌보던 중 지난 6월부터 육아 스트레스를 받아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수사 결과 A씨는 B군의 팔을 밟아서 골절상을 입힌 바 있으며 사건 당일에는 B군의 목을 조르고 폭행, 물이 찬 욕조에 머리를 다섯
'현대인 분노' 심포지움서 추무진 의사협회장 축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17일 “우리사회에는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잠재적 범죄가 숨어있고, 시민들은 불안감을 안고 산다”고 지적했다.추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묻지마 폭행, 층간 소음 등 개인의 분노조절과 관련된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분노조절장애 대상은 개인이 될 수도 있고 다수가 될 수도 있다”며 “개인의 범죄를 넘어 점차 심각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보복운전’ 가해자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2부는 18일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를 일부러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9월 경기도 의정부 시내 한 도로에서 자신의 레조 승용차를 몰다가 베라크루즈 승용차를 운전하던 홍모씨와 시비가 붙자, 홍씨를 차로 들이받아 대퇴부 골절과 뇌진탕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범행동기와 경위, 수법 등을 볼 때 사안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10가지’를 소개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할 습관은 ▲삶의 기본가치를 잊는 것 ▲남과 비교하는 것 ▲자신의 마음을 무시하는 것 ▲지금에 안주하는 것 ▲언제나 바쁜 것 ▲증오와 분노 ▲너무 많은 생각 ▲자존심 ▲고정관념 등이다. 한편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10가지’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민국 성인 절반이 분노조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이 잘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위험성을 알렸다.실제 홧김에 발생한 우발적 폭력범죄는 지난해만 15만 건에 달한다.분노조절장애는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형태다.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은 대개 부당함과 같은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
우울·불안·분노 등 정서적 문제 경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 설문 결과를 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이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률은 64%였다. 반면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률은 36%였다. 전제 대상자 10명 중 3명은 우울·불안·분노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 또한 전체의 2
5년새 충동조절장애 30% 급증“사회·환경적 요인 무시 못 해”[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일어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땅콩 회항 사건’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은 모두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일어난 범죄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지난 1일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마트에서 일어난 화재 역시 ‘화’를 참지 못해 일어난 사고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50대 여성 김모(50)씨가 마트 사장인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 취소 문제로 1시간가량 말다툼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트라이앵글’의 김재중과 임시완이 연일 진화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돌 출신의 연기돌이란 수식어보단 배우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지난 12일 방영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3회분에서는 삼형제 장동수(이범수), 허영달(김재중), 윤양하(임시완)의 트라우마가 그려졌다.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깊은 내면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형제들이다.특히 김재중과 임시완은 파격 변신이라는 말이 걸맞
‘트라이앵글’ 삼형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천지일보=강은영 기자] MBC 새 월화 특별기획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5일 그 포문을 열었다.전작 ‘기황후’의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이어받을 ‘트라이앵글’ 방송계의 소문난 명콤비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감독이 만들어낼 ‘대형멜로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미 믿고 봐야할 작품이라는 입소문을 낳고 있다.여기에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트라이앵글’의 이범수가 이제까지 본적 없는 또 다른 열혈 형사 캐릭터를 선보였다.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장동수 역의 이범수는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범인취조실에서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용의자를 때려눕히고, 유흥업소에서 고복태(김병옥)를 긴급체포 하는 등 첫 등장부터 범죄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 소속 형사로 유년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