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 말까지 수지구 고기동의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다리의 안전도를 A등급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고기교는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되는 등 그동안 잦은 수해로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2㎝ 간격으로 홈을 파내고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특허 공법으로 고기교를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기 최근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집중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포트홀(도로파임)은 눈과 비 등이 도로면으로 스며들고 온도 차로 결빙과 해빙을 반복해 내구력이 약해진 곳에 차량이 통행하면서 약한 부위가 떨어져 나가 발생한다.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본부 관할 도로(폭 20m 이상)의 포트홀 600여건에 대해 보수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0%가 증가한 수치다.시는 포트홀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평년보다 2.7배 많아 역대 1위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5일 오전 4시 32분께 단전이 발생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양방향 정상 운행을 5시간 만에 재개했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구파발역까지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해 약 5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앞서 코레일은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하자 1개 선로를 이용해 서울방향으로만 지연 운행했다.이날 단전으로 이 구간을 주
5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독일공장이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다.타게스슈피겔과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께 테슬라 독일공장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테슬라 측은 직원을 전부 대피시키고 전기공급업체와 함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테슬라 공장뿐 아니라 그륀하이데를 비롯한 브란덴부르크주 일부 지역, 공장에서 4㎞ 이상 떨어진 베를린 남동부도 정전됐다. 경찰은 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방화 여부를 수사 중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 힘, 안양5)이 16일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오염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한 화성 소하천 및 평택 관리천을 방문하여 수질오염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9일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어 발생했다. 현재 사고지점으로부터 진위천 합류지점까지 약 8㎞의 구간에 방제둑을 설치하여 화학물질의 진위천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폐수처리차량을 이용해 오염수를 채수하고 있다.위원회는 윤덕희 경기도 수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사흘째 많은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는 특히 피해가 크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9건, 하수 역류 1건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나
정부가 행정 전산망 장애 사태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행정 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임시로 재개한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17일 행정 전산망에 오류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8일부터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가운데 정부가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9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정전산망이 장애를 일으킨 사흘째인 이날도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보관리원)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복구 인력은 그간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모든 국민이 중요 서류도 못 떼서 헛걸음하게 만들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며 오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참 황당합니다.”17일 오전 주민센터를 찾은 박선희(가명, 37세, 경기 평택시 용이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전산서버가 마비돼 민원업무를 볼 수 없다면 재난 문자라도 띄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마비돼 민원서류 발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전국 각지의 시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오은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이번 주 진주시 상평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발생한 가로 3.4m, 세로 1.8m, 깊이 3.3m의 싱크홀에 대한 긴급복구가 완료됐다.진주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상평산단에 발생한 싱크홀을 복구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싱크홀이 발생한 구간은 산단 내 30년 이상 낡은 폐수 관로가 설치된 구간이다. 시는 산단 내 노후화된 폐수관의 파손된 지점에서 폐수가 유출되면서 주변 토사가 유실, 이로 인해 생긴 공동화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싱크홀 구간에 400㎜ 수도관이 노출되기도 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이자 가장 발전된 재해시스템을 갖춘 나라, 미국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미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연재해 앞에선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지난주 순간 최대풍속 시속 200㎞에 달하는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강타한 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등 미국 남동부 곳곳은 3일(현지시간) 현재까지도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주유소를 통째로 무너뜨리고 도로를 달리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4일 오후 3시 30분께 진주시 상평동 한 도로에 가로 3.4m, 세로 1.8m, 깊이 3.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개 차로가 통제됐지만 인명·물적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상평산업단지 내 30년 이상 노후된 폐수관로가 설치된 구간이다. 시는 상평산업단지 내 30년 이상 낡은 폐수 관로가 파손되면서 토사 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즉시 사고현장을 점검한 후 “싱크홀 발생 구간을 시급히 복구 완료하고 완전 복구 시까지 안전조치를 강구하는 등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었다.지구상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이자 가장 발전된 재해시스템을 갖춘 나라, 미국도 예외는 없었다. 이번에 미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연재해 앞에선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지난주 순간 최대풍속 시속 200㎞에 달하는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강타한 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등 미국 남동부 곳곳은 3일(현지시간) 현재까지도 복구작업이 한창이다.그러나 주유소를 통째로 무너뜨리고 도로를 달리던 차를 그대로 뒤집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25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소통의 날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서 이학수 시장은 이번 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한 복구작업과 비상근무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또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을철 축제와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오는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사업 필요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예산 확보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마우이섬를 덮쳐 110여명의 사망자를 낸 화마(火魔)가 아직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휴가를 중단하고 현장을 방문해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을 통째로 잿더미로 변한 마우이섬 서부의 라하이나(Lahaina)를 둘러본 뒤 “장기적으로 재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전통과 소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이날 그는 조쉬 그린 하와이
(강원 고성=연합뉴스) 12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태풍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11일 태풍 피해를 본 강원 속초시 해변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쓰레기를 치우는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제2부의장이 10·11일 양일간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현장 지역인 평암-둔덕간 지방도 1023호선 공사현장 및 진전천 등을 찾았다.이번 태풍으로 인해 평암-둔덕간 지방도 1023호선 공사현장의 임시제방과 도로가 유실되고, 진전천의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평암-둔덕간 지방도 1023호선은 창원 진전면과 함안 군북면을 잇는 지방도로 도로가 협소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나 지연되고 있으며, 10일 현장방문 당시 도로유실로 인한 전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었다.이날 강 부의장은 공사현장관계자와 진전면, 경남도 관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6일 사무처 간부공무원 전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순흥면 지역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김종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은 35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 주변 환경 정리 등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배한철 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휴일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군자원봉사센터에서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이뤄졌다.이날 봉사에는 남도사랑 담양군봉사단, 녹색환경감시단, 담양읍 여성자율방범대, 새담양라이온스클럽,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유총연맹, 한우물, 복지기동대, 개인 봉사자, 주민복지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군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 가구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