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수많은 회원들을 아래 두면서 이익을 챙긴 지역관리자인 폼장(플랫폼장)들이 새로운 사업을 벌여 회원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을 사기꾼으로 몰면서 ‘새로운 사업은 합법적이다’하고 이 회장의 새로운 사업과 비슷한 보상계획으로 회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보상을 무조건 연금처럼 지급한다는 점에서 사기 가능성이 높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휴스템코리아 폼장협의체는 지난해 12월 출금 정지된 후 피해복구를 위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기꾼 괴롭히는 거 중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3년 전에 사기를 치다 구속됐지만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 사기꾼을 복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사기를 당했을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지 말고 법무사를 고용하라”고 조언했다.10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온라인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는 ‘사기꾼 역관광 시키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게시자 A씨는 “2021년도에 사기 치고 잠수 탄 X 잡았는데 징역형 떨어져도 합의 의사가 전혀 없고 ‘배째라’식으로 나왔다”며, 대응 방법으로 “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친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모씨를 상대로 한 엄벌탄원서가 재판부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탄원서에는 이씨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아동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휴스템코리아 직원을 동원해 2차 가해를 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천지일보가 3일 단독 입수한 엄벌탄원서에는 피고인 이씨가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A씨의 딸(B양)에게 수년간 지속해서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었다. 이씨는 현재 성폭력 범죄의 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1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를 향해 “MBI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수임료로 받은 범죄수익 22억원은 휴스템코리아 피해자들에게 반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 위원회, 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이날 ‘직무유기 검사, 범죄수익 수수 변호사 이종근은 변명을 멈추어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MBI 다단계 사기사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친족관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에게 준 합의금 20억원을 주기로 계약한 이후 십여일이 지나고 회사에 14억원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이 회장과 휴스템코리아와의 금전소비대차 계약서와 성추행 사건 합의금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는 각각 2022년 11월 20일과 같은 해 12월 7일로, 두 계약서는 18일 사이 계약이 이뤄졌다. 여기에는 모두 이상은 회장의 도장이 찍혔다.성추행 사건 합의금 계약서를 보면 합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금 휴스템코리아 팬덤이 신용불량자에 다들 힘들어하는데 회장님은 어떻게 방법을 제시하기는커녕 칭찬만 하셨다고요? 이게 3월까지 기다린 팬덤에게 주는 답인가요? 욕 나오네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회원 단톡방에 올라온 글이다.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구속된 직후부터 3개월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에도 뚜렷한 환불 계획이 없자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회사가 내놓은 새로운 정책은 업체명과 명칭만 다를 뿐 기존 사업과 같은 구조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신종 홍보관(일명 ‘떴다방’)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접수창구를 개설한다.7일 시에 따르면 ‘떴다방’이 무료공연, 사은품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을 시중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우려가 있다.‘떴다방’은 영업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방문판매업의 한 형태다. 운영 시 문을 잠그거나 고령층들만 출입하게 해 단속이 어렵고 운영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신고가 절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참아라, 기다려라(하더니) 병X 호구됐네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팬덤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단톡방에 한 회원이 20일 오후 7시 21분경 올린 글이다.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구속된 직후부터 모든 시스템이 정지되고 출금조차 막혀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회원들은 이날 갑작스럽게 올라온 해피캐쉬(휴스템코리아 전반적 시스템 사용 가능한 앱) 공지에 혼란이 가중됐다. 앞서 회사 재정이 소유 건물을 포함해 8천억원이 있으니 “조금만 기달려달라”는 이 회장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한 투자자가 중간 모집책인 플랫폼 폼장(지역 관리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촉구했다. 출금이 막히자 다른 다단계 유사조직에 가입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시더스 휴스템코리아 사기 피해자들의 모임’에는 ‘점조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6월 휴스템코리아 가맹점으로 가입했다는 게시자 A씨는 “손님이 많이 찾아주셔서 참 좋았다”면서도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때 매달 들어오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진짜 대박,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자로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카드 아닌가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7일,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를 찾은 남모(30)씨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한 기후동행카드를 보여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평균 교통비가 13~14만원이 나왔다”며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올라서 부담이 컸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을 한 거예요. 제일 좋은 것만 발췌하고 좀 나쁘고 안 좋은 거는 다 잘랐어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의 이상은 회장을 포함해 법인 및 관련자 10명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 건물 한 사무실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강사가 거리낌 없이 이같이 말했다.회원 24만 계정을 보유하고 수조원대 피해액을 낳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다단계 업계 사이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스터디카페 3백여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이 ‘무조건 환불 불가’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합동으로 서울 시내 스터디카페 341곳을 현장 조사한 결과, 79곳이 청약 철회 규정에 무조건 환불 불가를 표시하고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조사가 이뤄진 341곳 중 288곳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17곳은 관리자 등 연락처 표시가 없어 문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앞서 출금이 막히고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여타 업체들과 같이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일주일에 한 번 되던 출금이 막힌 지난 14일 한 달에 한 번으로 연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미뤄졌기 때문이다.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지난 30일 해피캐쉬(휴스템코리아 전반적 시스템 사용 가능한 앱)를 통해 이상은 회장의 입장문을 공지했다. 입장문에는 “1~2월 중까지 재판의 좋은 결과를 저는 믿고 싶다. (회원들이) 함께 이 위기를 꼭 극복하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8일 환불대란이 벌어진 시더스그룹 자회사인 이플랫폼이 29일 폐쇄됐다.제보자 A씨는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 서초구 소재 이플랫폼 회사 건물인 예성빌딩을 방문했으나, 폐쇄됐다고 밝혔다. A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해당 건물 정문에 “5층 사무실 폐쇄 출입금지” “무단침입 시 법적조치” “예성빌딩 입주자 외 출입금지 입주자가 피해 입증시 고발 조치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전날 운영되고 있던 이플랫폼에는 환불을 받기 위해 방문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원 50~70명과 직원 3명, 출동한 경찰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현재 출금이 막힌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사의 팬덤비상대책위원회(팬덤비대위)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계약건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회장의 구속적부심 청구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27일 천지일보에 “이상은 피의자와 관련해 적부심 청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구속적부심이란 피의자의 구속이 과연 합당한지 법원이 다시 판단하는 절차를 말한다. 국민 누구나 수사기관으로부터 구속을 당했을 때 관할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앞서 팬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환불대란’이 벌어질 당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필리핀에서 관리’ ‘새로운 법인으로 출발한다’고 기록된 회의록 내용을 천지일보가 입수했다. 필리핀 지사는 현재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휴스템코리아를 홍보하는 블로그에서는 지난 10월 오픈 준비 상황을 알린 바 있다.26일 제보자 A씨는 출금이 막히고 환불대란이 일어난 지난 14일 휴스템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회의실에서 발견했다며 회의록 메모지를 공개했다. 메모지에는 위 내용 외에도 ‘수석 11명 단체톡방 없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폐이지가 23일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는 지난 20일부터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요’라는 문구가 뜨고 열리지 않았으나 전날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폐쇄되기 전처럼 대표전화번호는 없는 상태다.휴스템코리아는 이상은 회장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 14일부터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으며 출금이 막혔다. 제보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 재산을 몽땅 넣었거나 부친 사망보험금, 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가 21일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는 전날부터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요’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열리지 않고 있다.휴스템코리아의 홈페이지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흉흉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사기척결을 추구하는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는 ‘휴스템코리아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게시자는 “조만간 해피캐쉬 어플도 안 열릴 가능성이 크겠네요”라고 적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국 플랫폼별로 모금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전문가는 휴스템코리아가 모금하는 돈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면 이 회장은 추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19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이 회장이 구속된 후 휴스템코리아 플랫폼에서는 이 회장의 석방을 위한 모금운동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공지 내용을 보면 “금일부터 전국 본부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서 자발적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며 “우선 회사의 정상